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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하나님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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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40회 작성일 18-05-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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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하나님은 누구신가?
1. 성령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은 삼위 하나님 가운데 한 분이시다. 그분은 하나의 능력이나 물질이 아니라, 바로‘거룩하신 하나 님’이시다. 따라서 성령을 모독하는 표현(성령폭발 등)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사역에 있어서 성부께서는 계획하시고, 성자께서는 성취하시며, 성령께서는 적용하신다. 성령님이 사 역하지 않으시면, 일반 은총도 없고, 구원도 없고, 성화도 없고, 영화도 없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성령 하나 님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하며 그의 역사하심을 앙망해야 한다.

2. 성령님의 강림

성령님은 비록 영원 전부터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지만, 예수님이 승천하신 지 며칠 후 오순절에 강림하셨다. 성령님의 강림으로 말미암아 사도들은 특별한 능력을 얻어서 복음을 증거 했으며, 그로 인해 이 땅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그런데 오순절에 있었던 성령강림 사건은 일련의 구속사적 흐름 속에 일어난 단회적(單回的) 사건이었다. 구속의 객관적 성취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으로 이루어졌으며, 구속의 주관적 성취는 성령의 오심으로 이루어졌다.

오순절은, 유대인의 전통에 의하면, 무교절 주간에 처음 추수한 보리 곡식단을 안식일 후 첫날 곧 1월 16일에 하나님께 흔들어 드리는 보리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다. 이 오순절은 일요일이었다. 그 날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셨다. 그들이 모여 있었던 곳은 1:13에 언급한 ‘저희 유하는 다락’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었고 그들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들로 말하기를 시작했다. 성령의 강림은 이와 같이 외적인 현상들을 동반하였다. 성령께서는 귀로 들을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상들을 동반하면서 내려오셨다.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들로 말하기를 시작하였다. 그것은 제자들이 성령을 받은 사실을 나타내는 독특한 현상이요 표시이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은 구약의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된 바와(욜 2:28-29), 주 예수께서 마지막 유월절 식사 후 제자들에게 교훈하실 때 약속하신 바가(요 14-16장) 이루어진 것이었다. 성령께서는 약속대로 오셨다. 또 성령께서 오신 목적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셨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구속(救贖)하신 자들을 실제로 구원하시는 일 즉 그들을 중생(重生)시키고 성화(聖化)시키는 일을 하시기 위해서이다. 오늘날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시는 시대이다. 신약교회 시대는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시대이다. 성령의 오심은 성도들에게 말할 수 없이 큰 복이다. 성령께서는 성도들 속에 영원히 거하셔서 그들에게 보혜사 곧 위로자가 되신다. 또 성령께서는 성도의 신앙생활과 성화(聖化)를 도우시고 특히 전도를 위해 능력을 공급해주신다. 우리는 성령을 의지하여 자신의 죄성(罪性)과 세상과 마귀를 이기고 영혼들을 구원한다.

3. 성령님의 다양한 명칭

성경에서 성령님은 그의 사역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언급되어 있다. 다음과 같은 명칭은 모두 성령님을 의미한다. 1) 그리스도의 영(롬 8:9), 2) 예언의 영(계 19:10), 3) 보혜사(요 14:16, 26, 11:26, 16:7-8,13), 4) 살리는 영(요 6:63, 롬 8:11, 고후 3:6, 벧전 3:18), 5) 성결의 영(롬 1:4), 6) 생명의 성령(롬 8:2), 7) 아들의 영(갈 4:6), 8) 아버지의 성령(마 10:20), 9) 영광의 영(벧전 4:14), 10) 영원하신 성령(히 9:14), 11) 진리의 영(요 14:17, 15:26, 16:13, 요일 4:6), 12) 하나님의 신(창 1:2)

4. 성령님의 사역
(1) 구원받게 하신다.(성령의 내주)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성령님의 사역의 결과이다. 성령님은 사람에게 믿음을 주셔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고 그의 구원이 일평생 지속되도록 보증하신다.(엡 1:11-14, 2:1,2 2:8,9 고전 2:14, 딛 3:5)

(2) 신자들에게 힘과 능력을 주신다.(성령의 충만)

예수님을 믿으면 즉시 성령님께서 그의 안에 거하신다.(내주)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때때로 성령님의 큰 도움을 얻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성령의 충만’이라고 한다.

(3) 신자들을 도우신다.(보혜사)

성령님은 가르치시고(요 14:26), 계시하시며(고전 2:10,11), 명령하시며(행 8:29), 사람들과 함께 하시며(창 6:3), 사람을 위로하시고(행 9:31), 때로는 사람들의 잘못을 책망하신다.(요 16:8) 따라서 성경은 성령을 ‘보혜사'(도우시는 분)라고 말씀하신다.

성령께서 오시면 그들 속에 거하시고(요 14:16-17) 그들을 인치시고(엡 1:13)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연합시키시고(고전 12:13) 그들에게 더욱 풍성한 은혜와 능력을 주실 것이다.

5. 성령세례

성령세례는 중생(거듭남)시에 그리스도인에게 성령님이 들어오셔서 예수님을 주(主)로 믿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하는 신앙생활의 시초에 놓인 사건이다. 그러므로 성령세례와 중생은 동전의 앞뒤와 같은 것이다. 일부 교단(주로 순복음)과 선교단체에서는 오순절 사건이 반복되어 계속 일어나는 것이며 중생과 성령세례는 구별된 별개의 것으로서 성경의 많은 예들이 이를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성경해석에 동의할 수 없다. 성경에 기록된 중생 이후의 성령님의 임하심(세례라고 그들이 부르는 현상)이 있기는 하나 그들의 경우는 특별한 것으로서 옛 시대와 새로운 시대의 과도기적 현상 혹은 시대 전이적 현상으로 인한 것이었지 모든 시대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6. 성령 충만

‘성령의 충만’이란 성령님에 의해 강력히 지배되고 주관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것은 믿는 자가 또 무엇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미 성령을 받은 자가 그 내주 하시는 성령의 지배를 더욱 강력하게 받으며 그 주권 하에 깊이 들어감을 뜻한다. 성령세례가 단회적, 시초적 현상임에 반하여 성령 충만은 반복적, 지속적 현상이다.

(1) 성령 충만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안토니 후크마)

1) 신자들은 특별한 임무를 감당하기 위하여 성령의 충만을 구할 수 있다.
2)‘성령의 충만’이라는 표현은 어떠한 형태의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사용 되곤 한다. 예수님(눅 4:1), 일곱 집사(행 6:3), 스데반(행 6:5, 7:55)
3) 우리 모두는 마땅히 계속적으로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한다.

(2) 성령 충만의 증거(엡 5:18-21을 참고로, 죤 스토트) -‘올바른 관계성’

1) 하나님과의 관계(예배) :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아버지께 감사한다.
2) 사람과의 관계(교제) : 서로에게 복종하며, 덕을 세운다.

(3) 성령 충만의 방법

‘충만’이란 단어는 수동태이다. 이것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성령 충만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를 지배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성령 충만의 두 가지 방법을 말씀하는데, 하나는 말씀 연구이고, 다른 하나는 기도이다. 이러한 순종의 행위를 통하여 우리는 힘을 얻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며,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되었다(딤후 3:16). 따라서 성령은 언제나 말씀과 함께 역사한다.

7. 성령의 은사

은사(χάρισμα, 카리스마)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선물’이란 뜻이다. 은사의 종류는 대단히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지만 대략의 내용이 고전 12장에 언급되어 있다. 하나님이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성도로 하여금 교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겸손히 봉사하도록 하신 데 있다. 따라서 우리는 받은 은사로써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며 자신의 명예와 이익을 구해서는 안 된다.(행 2:47, 고전 14:25, 엡 4:12-16 등)

* 은사에 대한 몇 가지 이해

1) 과거에 기적적인 은사들은 사도들의 사역과 연관되어 일어났다.(행 14:3, 히 2:3-4) 그리고 신약성경은 기적적인 은사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라는 어떠한 교훈도 남기고 있지 않다. 따라서 오늘날 기적적인 은사들은 과거와 같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하에 필요에 따라 일어 난다고 할 수 있다.

2) 병 고침에 관한 야고보서 5:14-16의 가르침은 의학적인 수단과 기도의 조화 된 처방을 제시한다. 기름을 바르다(알레이포) : 의학적인 수단

3) 방언의 은사는 바벨탑 사건(창 11장)으로 분열된 언어가 성령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다시 회복됨을 상징하는 은사이다.

4) 예언의 은사에서 예언은 미래에 대한 예언이 아니라 말씀의 선포를 의미한다.

8. 성령의 열매

성령의 열매는 성령 충만의 결과로 생기는 것인데 갈라디아서 5:22-23에 기록된 바와 같이 9가지이다. 바울은 여기서 의도적으로 열매를 복수형(fruits)이 아닌 단수형(fruit)으로 쓰고 있다. 그것은 성령의 열매는 하나 혹은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상호 관련되어 균형 있게 나타나는 것임을 암시한다. 또한 육체의 열매들이 단일성과 동일성이 결여된 반면에, 성령 안에 거하는 삶은 조화와 통일된 목적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 열매에 대한 몇 가지 이해

1) 열매라는 표현은 자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계속해서 더욱 좋은 열 매를 맺어가야 한다.

2) 열매는 단일한 개체이므로 특정한 덕목만 별도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같 이 동시에 성장한다.

3) 9가지 열매는 세 그룹으로 나뉘어진다. 즉 1) 기본적인 덕목들에 속한 열매 들(사랑, 희락, 화평), 2) 타인과 관계된 열매들(오래 참음, 자비, 양선), 3) 자신과 관계된 열매들(충성, 온유,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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