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구약 중간사 시대 (헬라제국) > 성경공부자료

1. 400년의 침묵기간

신약과 구약의 중간 시기를 ‘400년의 침묵기간’으로 부른다. 이 400년의 침묵기간에는 구 약 말라기(BC398) 이후부터 세례 요한 때까지 선지자들을 통한 직접적인 계시가 없었으며 성경도 쓰여 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400년이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는 측면에서의 침묵은 아니었다. 후대에 기록으로 남은 많은 일들이 그 기간에 일어났다. 그러한 사건들이 신약시 대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구약의 마지막 책,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서(말5:6)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보내시겠다고 약 속하신 때부터 엘리야의 영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요한까지 (눅16:16) 신구약의 중간역사 로 이해한다. 중간사라고 하지만 여전히 구약의 모든 말씀이 적용되는 시기이다.

2. 그 때가 차니(갈5:4-5)

그 때가 차니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인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초림과 복음 전파를 위해 세계 역사를 주관하신다. 사도시대에 지중해 지 역에 복음이 전파될 때 여러 가지 면에서 선교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었다. 알렉산더 이후 지중해 지역은 헬라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었다. 라틴어를 쓰는 로마가 정치 군사적으로 당 시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고 선교의 길을 닦아 놓았다.

하나님 한분을 한 언어로 한 나라 안에서 전파할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붙 인 명패가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등 세언어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통해서(요19:20) 당시 시대 상황을 알 수 있다. 히브리어를 쓰는 유대인을 통해 헬라어, 라틴어로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었다.

3. 신약까지의 역사적 배경

바벨론 시대 이후로 이스라엘 역사는 세부분으로 나눈다. 바벨론 포로기, 포로회복기, 신구 약 중간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남 유다는 바벨론 시대에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고 페르 시아 시대에 포로에서 회복되고 페르시아 속국에서 구약성경을 마감한다.

(1)포로기 ~ 바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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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북이스라엘 멸망

BC722년(721) :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 멸망

②남 유다 멸망

BC606년 1차포로 → 바벨론포로 왕하24:1 대하36:6 여호야김

BC597년 2차포로 → 바벨론포로 왕하24:10 대하36:10 여호야긴

BC586년 3차포로 → 바벨론에 의해 남 유다 멸망 왕하25:1 대하36:17 시드기야

③70년간의 바벨론 포로기(BC606년 1차포로 ~ BC536년 1차 귀환까지)

유대인들은 1차포로~1차 귀환까지 70년간 바벨론 포로생활을 한다.

유대인들은 세계 각처로 흩어지고 흩어진 유대인 정착지역에 회당 설립하여 종교적 유대교를 형성한다. 흩어진 유대인들은 초기 신약지역 교회 구성의 중심이면서 동시에 기독교 반대 세력이 된다.

(2)포로 회복기 ~ 페르시아<바사>

바벨론이 페르시아에게 멸망한다.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된 이스라엘의 70년 동안 포로생활이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조서로 마치게 되며 페르시아는 유대인들을 본국에 귀환하는 정책을 편다. 페르시아의 여러 왕들의 도움과 경건한 유대인 지도자들과 에스라의 지도하에 귀환 하여 방해세력을 물리치고 성전과 성벽을 재건한다.

1)성경에 등장하는 페르시아의 왕들

①다리오(BC539-537) 단6장

②고레스(BC536-529) 스1:1, 5:13

③아하수에로(BC529-521) 스4:6 = 캄비세스

④아닥사스다(BC521) 스4:7-23 = 가짜 스메르데스

⑤다리오1세(BC521-485) 스6:1-15

⑥아하수에로(BC485-464) 에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