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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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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순복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5-01-1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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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6-8
6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7  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8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요시야의 성전 개혁 당시 대제사장 힐기야가 언약책을 발견하였다고 배웠습니다.

그 힐기야의 아들이 예레미야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요시야 왕때부터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 여호아김, 그리고 여호아김의 아들, 여호야긴, 그리고 남유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까지 활동하였습니다.

요시야왕과 예레미야의 아버지 힐기야 대제사장이 주도했던 신앙개혁운동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보다 돈과 쾌락을 숭배하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자매로 비유하여 배역한 북이스라엘이 기원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한 것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남유다는 북이스라엘보다 더 우상숭배에 열중하고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남유다가 요시야 왕의 전격적인 종교개혁운동에 형식적으로 임하고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였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9  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남유다는 자신의 죄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내가 죄을 조금 지었다고해도 북이스라엘보다는 낫지' 라는 근거없는 우월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근거없는 우월감은 형식적이고 반복적인 종교행위로부터 길러져 왔습니다.

10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요시야 왕의 개혁으로인해 여호와의 성전이 복구되고 전국의 산당들이 파괴되었고 유월절 예배가 회복되어 예루살렘에 모두 모여 제대로 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식적인 변화였을 뿐 그 마음의 중심의 변화까지 이르지 못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는 남유다 백성들에게 예레미야는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눈을 닫고 마음을 닫음 남유다보다 차라리 북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회개의 은혜를 선포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두 가지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합니다.

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먼저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은혜입니다.

북이스라엘은 부끄러운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할 때 조금이라도 염치가 있었다면 조금씩 배반했을텐데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도 나아갈 정도로 죄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푸른 나무 아래는 산당 예배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드리지 않고 현세구복을 구하는 이방의 우상숭배를 따라 자기들 편한대로 산당에서 자기 마음대로 예배드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하나님께 예배드렸다고 주장하면서 오직 복 받기를 구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도 자신의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교회에 젊은 세대들이 떠나고 신앙의 대가 이어지지 못하는 것을 심각하게 여기고 가슴을 치며 회개해야 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악해서 교회를 떠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악해서 떠난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악해서 떠난 것입니다.

교회를 돈 벌이 수단 기업체로 만든 목사들의 죄가 가장 큽니다.

이에 동조한 교인들도 책임이 없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지 않고 형식적인 신앙을 통해 현세의 복을 구하는 우상숭배 정신으로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더 많은 사람들을 모으려는 설교와 음악과 상품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보다 영어 수학 교과서를 더 읽어 성공하게 해달라는 우상을 향한 기도들이 가득하였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구하는 대신 더 많은 돈을 구하느라 세상사람들보다 더 돈중독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사랑도 돈이 우선이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도 돈이 아니면 안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마저 헌금으로 평가하는 풍조를 목회자들이 조장했습니다.

우리는 돈과 쾌락에 중독된 우리의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북이스라엘보다는 낫다는 형편없는 우월감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자신의 죄를 인식하고 자복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내가 얼마나 돈과 쾌락에 중독되었는가 스스로 돌아보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난 한 주 나를 속상하게하고 갈등하고 싸웠던 것들의 최종 원인이 돈이었다면 이미 돈중독 증상입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안심케 하고 감동시켰던 원인들이 돈이었다면 이는 돈 중독 말기입니다.

정말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고민하고 기뻐해야 할 것은 인간의 영혼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타인의 영혼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과 싸워야하고 울어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가장 중요한 영혼의 문제는 제쳐놓고 돈에만 매달립니다.

돈이 뭐든지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 중독되었기 때문입니다.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게 대표자들과 리더들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통해 지식과 명철로 양육시키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7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사람의 완악한 마음은 사람이 못 고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고치십니다.

오늘 예레미야 3장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라는 문장이 몇 번이나 나오는가 세어보십시오.

예레미야는 패역한 이스라엘은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으로만 회복됨을 예레미야서 전체를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18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모인 백성들을 데리고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으로 이끄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약속의 땅 가나안을 언약의 징표로 삼아 언약의 불변성을 확인하여 주셨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았던 땅을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빼앗기고 남유다는 바벨론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변하지 않고 빼앗기지 않을 새로운 땅으로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그 땅의 이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은 하니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며 영원히 변치않는 언약의 징표입니다.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출애굽 광야시대에 모세를 통해 주신 언약궤는 블레셋에 빼앗기는 등 여러 부침이 있었지만 육백년 넘게 이스라엘이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의 중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언약궤는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때 약탈되고 파괴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징표인 언약궤가 없어졌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실감은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약속의 땅이신 예수님이 바로 새로운 언약궤입니다.

언약궤 안에 있던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진 두 돌판은 파괴되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새로운 언약궤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날마다 주어지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조건 읽으십시오.

아무 의미없고 소용없는 짓 같아보이지만 복잡하게 생각말고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언약의 징표인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을 통해 우리를 부르시고 모으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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