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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신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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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순복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4-12-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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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5-11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세계 식량 농업 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 약 7억3340만명이 기아로 고통받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기후 변화와 전염병의 대유행등의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분쟁과 갈등이라고 합니다.

분쟁과 갈등만 해결되면 식량의 양은 전세계 사람들이 먹고도 오히려 남는다고 합니다. 

필요이상으로 더 가지려고하다보니 다투게되고 승자와 패자가 갈리면서 착취와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강한 사람들은 약한 사람에게서 뺏고 약한 사람은 더 약한 사람에게서 빼앗는 약육강식의 잔인한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본문 1-4절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있는 교회 안에서조차 분쟁과 갈등이 있다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에 대한 답으로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언급합니다.

하나님과 근본 본체이신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고통당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지극히 높이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고 합니다.

오늘날 교회들은 세상과 맞서 싸우려고 합니다.

싸워서 이기기 위해 더 몸집을 키우고 숫자를 늘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지극히 낮은 인간이 되셨기에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우리도 낮아져야 합니다.

약육강식 생태계의 제일 밑바닥이 되어야 합니다.

오른 뺨을 맞거든 왼 편을 내밀고 오리를 가라면 십리를 가야 합니다.

나를 죽이려는 원수를 사랑하되 그 사람 대신 죽기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어느 미친 바보가 한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작은 손해도 보지않으려하고 작은 굴욕과 억울함조차 참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을 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려면 세상에서 높아지려면 그들고 싸워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처럼 낮아져야 합니다.

욕하면 듣고 때리면 맞고 뺏으면 뺏기고 심지어 죽이면 죽어야 합니다.

미친 소리같지만 오늘 본문이 말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시어 갖은 모욕과 구타와 심지어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높이시어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이 되게하셨습니다.

손해보고 양보하면 죽을 것 같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살려주십니다.

비웃음당하고 무시당하더라도 참고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십니다.

세상의 부당함과 이기심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높아지는 기회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수님처럼 낮아지려고 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죽을 것 같지만 절대로 죽게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더 건강하게 더 부유하게 더 높게 세워주십니다.

성탄절을 맞아 하늘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낮은 이 땅에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따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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