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지 않는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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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2:1-3
1 예후의 제칠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3 다만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1절에 요아스 왕의 어머니 시비아를 열왕기하와 역대하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비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별다른 설명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들 유다왕 요아스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고모부인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따르도록 요아스를 붙들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유다왕 요아스 주위에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모인 여호세바는 참으로 놀라운 여인입니다.
이세벨의 외손녀이며 아달랴의 딸입니다.
여호세바는 혈통으로 따지자면 권력의 중심 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 아달랴가 자신의 모든 아들들과 손자들을 다 죽이고 여왕이 되었기에 자신도 어머니를 이어 여왕자리를 노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세바는 놀라운 선택을 하였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와 결혼한 것입니다.
어머니 아달랴가 여호와의 성전을 더럽히고 제사장들을 탄압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의 모든 권리들은 박탈되었고 바알 제사장들이 그 권리를 차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들의 미래는 암담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여호세바는 제사장 여호야다와 결혼한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배웠듯 여호세바는 어머니 아달랴가 모든 아들들과 손자들을 죽일 때 갓 태어난 요아스를 여호와의 성전으로 숨긴 주인공입니다.
여러 조카들이 있었지만 유독 요아스를 숨길 수 있었던 것은 여호세바가 요아스의 어머니 시비아와 각별한 사이였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멀고도 가까운 시누와 올케 지간이지만 여호세바는 올케 시비아가 낳은 조카 요아스를 돌봐줄 정도로 친했습니다.
왕의 딸 광주 여호세바와 앞길이 꽉 막힌 더구나 늙은 제사장 여호야다와의 결혼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의 열쇠는 아마도 요아스의 어머니 시비아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외할머니 이세벨의 손녀, 어머니 아달랴의 딸인 여호세바가 이렇게 마지막 남은 다윗 왕조의 핏줄 요아스를 지켰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요아스의 어머니 시비아와 고모 여호세바, 그리고 고모부 제사장 여호야다는 요아스 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르치고 교훈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 명 더 요아스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입니다.
요아스의 고종 사촌 스가랴는 함께 자라며 형제들이 없는 요아스에게 친형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요아스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형통할 수 있었습니다.
요아스는 그저 고모부 여호야다가 하라는 대로 하는 꼭뚜각시가 아니었습니다.
아달랴에 의해 파손되고 더럽혀진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데있어 고모부 여호야다의 우유부단함을 대신하여 백성들의 자원을 이끌어내어 빠르게 완공시키는 추진력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고난 뒤였습니다.
역대하 24:15-16
15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백삼십 세라
16 무리가 다윗 성 여러 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의 성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제사장 여호야다는 유다 왕족이 아니라 레위지파 아론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죽고 나자 사람들은 왕의 묘실에 그를 안치하였습니다.
요람왕과 심지어 요아스 조차도 왕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였습니다.
레위지파 제사징인 여호야다가 왕의 묘실에 묻힌 것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
18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17절에 자신에게 절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자 요아스는 바로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첨의 소리는 사람의 정신을 혼미케합니다.
18절에 자신이 복구한 하나님의 성전을 버릴 정도로 요아스는 판단력을 잃었습니다.
19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니라
20 이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그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성경의 악한 자들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악행의 시작은 듣지 않는 것이며 모든 회개는 들음으로 시작됩니다.
결국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의 여부로 결정나는 것입니다.
스가랴가 누구입니까?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이며 함께 자란 고종 사촌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구해 준 고모 여호세바의 아들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스가랴의 말은 들었어야 했습니다.
21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령을 따라 그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
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을 죽이니 그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21절에 요아스가 스가랴의 말을 듣지 않은 이유는 요아스를 둘러싼 아첨꾼들과 함께 꾀했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주변에 쓴 소리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나라가 혼란해집니다.
아첨꾼들과 모의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스가랴를 돌로 쳐죽였습니다.
23 일 주년 말에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려고 올라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백성 중에서 모든 방백들을 다 죽이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로 보내니라
24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들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25 요아스가 크게 부상하매 적군이 그를 버리고 간 후에 그의 신하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말미암아 반역하여 그를 그의 침상에서 쳐죽인지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왕들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아니하였더라
열왕기하에는 하사엘이 아람군대를 이끌고 왔다고 나옵니다.
하사엘은 유다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고 왕궁의 금을 다 가져갔다고 열왕기하 12장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하사엘에게 분노하며 예언했던 참혹한 비극이 요아스의 타락으로 실현되고 말았습니다.
요아스는 아첨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죽고 나서도 고모부 여호야다가 묻혔던 왕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요아스가 형통했을 때는 자신의 주변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교훈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변의 아첨꾼들로 인해 하나님의 교훈을 듣지 못하니 비참하게 나락으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들으면 망한다가 아닙니다.
망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살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요아스가 아첨꾼들에게 넘어가 타락했어도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하셨습니다.
이는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요아스는 듣기를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듣기에 좋고 들을 때마다 시원하고 통쾌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듣기에 지루하고 또한 거부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우리에게는 죄성이 있고 진리를 들으면 양심에 찔리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의 악한 죄성과 싸우는 과정이며 피할 수 없는 전쟁입니다.
이것이 싫어서 재미있고 쉽고 짦게 설교하는 교회를 찾아다닙니다.
일단 주일 성수만 하면 천당에 갈 수는 있겠지라고 성경 말씀에도 없는 황당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이해가 되는 안되든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시고 우리의 생각을 주장하십니다.
참고 읽다보면 이해가 안 가던 성경이 이해되고 지루하기만하던 말씀이 너무나 간절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하늘의 별을 따오라거나 산을 옮기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차라리 하늘의 별을 따오는 것이 낫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와 어머니 시비아, 고모 여호세바, 고종사촌 스가랴는 바로 여러분의 교회를 뜻합니다.
말씀 중심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들더라도 훈련받아야 사는 길이며 형통한 길입니다.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경외하는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함께 술 먹고 놀 때는 간쓸개 다 내어줄 것 같지만 작은 돈 앞에 서로를 배신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정말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가를 잘 생각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시기를 축원합니다.
1 예후의 제칠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3 다만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1절에 요아스 왕의 어머니 시비아를 열왕기하와 역대하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비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별다른 설명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들 유다왕 요아스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고모부인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따르도록 요아스를 붙들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유다왕 요아스 주위에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모인 여호세바는 참으로 놀라운 여인입니다.
이세벨의 외손녀이며 아달랴의 딸입니다.
여호세바는 혈통으로 따지자면 권력의 중심 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 아달랴가 자신의 모든 아들들과 손자들을 다 죽이고 여왕이 되었기에 자신도 어머니를 이어 여왕자리를 노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세바는 놀라운 선택을 하였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와 결혼한 것입니다.
어머니 아달랴가 여호와의 성전을 더럽히고 제사장들을 탄압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의 모든 권리들은 박탈되었고 바알 제사장들이 그 권리를 차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들의 미래는 암담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여호세바는 제사장 여호야다와 결혼한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배웠듯 여호세바는 어머니 아달랴가 모든 아들들과 손자들을 죽일 때 갓 태어난 요아스를 여호와의 성전으로 숨긴 주인공입니다.
여러 조카들이 있었지만 유독 요아스를 숨길 수 있었던 것은 여호세바가 요아스의 어머니 시비아와 각별한 사이였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멀고도 가까운 시누와 올케 지간이지만 여호세바는 올케 시비아가 낳은 조카 요아스를 돌봐줄 정도로 친했습니다.
왕의 딸 광주 여호세바와 앞길이 꽉 막힌 더구나 늙은 제사장 여호야다와의 결혼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의 열쇠는 아마도 요아스의 어머니 시비아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외할머니 이세벨의 손녀, 어머니 아달랴의 딸인 여호세바가 이렇게 마지막 남은 다윗 왕조의 핏줄 요아스를 지켰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요아스의 어머니 시비아와 고모 여호세바, 그리고 고모부 제사장 여호야다는 요아스 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르치고 교훈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 명 더 요아스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입니다.
요아스의 고종 사촌 스가랴는 함께 자라며 형제들이 없는 요아스에게 친형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요아스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형통할 수 있었습니다.
요아스는 그저 고모부 여호야다가 하라는 대로 하는 꼭뚜각시가 아니었습니다.
아달랴에 의해 파손되고 더럽혀진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데있어 고모부 여호야다의 우유부단함을 대신하여 백성들의 자원을 이끌어내어 빠르게 완공시키는 추진력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고난 뒤였습니다.
역대하 24:15-16
15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백삼십 세라
16 무리가 다윗 성 여러 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의 성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제사장 여호야다는 유다 왕족이 아니라 레위지파 아론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죽고 나자 사람들은 왕의 묘실에 그를 안치하였습니다.
요람왕과 심지어 요아스 조차도 왕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였습니다.
레위지파 제사징인 여호야다가 왕의 묘실에 묻힌 것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
18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17절에 자신에게 절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자 요아스는 바로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첨의 소리는 사람의 정신을 혼미케합니다.
18절에 자신이 복구한 하나님의 성전을 버릴 정도로 요아스는 판단력을 잃었습니다.
19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니라
20 이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그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성경의 악한 자들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악행의 시작은 듣지 않는 것이며 모든 회개는 들음으로 시작됩니다.
결국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의 여부로 결정나는 것입니다.
스가랴가 누구입니까?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이며 함께 자란 고종 사촌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구해 준 고모 여호세바의 아들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스가랴의 말은 들었어야 했습니다.
21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령을 따라 그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
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을 죽이니 그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21절에 요아스가 스가랴의 말을 듣지 않은 이유는 요아스를 둘러싼 아첨꾼들과 함께 꾀했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주변에 쓴 소리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나라가 혼란해집니다.
아첨꾼들과 모의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스가랴를 돌로 쳐죽였습니다.
23 일 주년 말에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려고 올라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백성 중에서 모든 방백들을 다 죽이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로 보내니라
24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들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25 요아스가 크게 부상하매 적군이 그를 버리고 간 후에 그의 신하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말미암아 반역하여 그를 그의 침상에서 쳐죽인지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왕들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아니하였더라
열왕기하에는 하사엘이 아람군대를 이끌고 왔다고 나옵니다.
하사엘은 유다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고 왕궁의 금을 다 가져갔다고 열왕기하 12장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하사엘에게 분노하며 예언했던 참혹한 비극이 요아스의 타락으로 실현되고 말았습니다.
요아스는 아첨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죽고 나서도 고모부 여호야다가 묻혔던 왕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요아스가 형통했을 때는 자신의 주변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교훈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변의 아첨꾼들로 인해 하나님의 교훈을 듣지 못하니 비참하게 나락으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들으면 망한다가 아닙니다.
망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살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요아스가 아첨꾼들에게 넘어가 타락했어도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하셨습니다.
이는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요아스는 듣기를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듣기에 좋고 들을 때마다 시원하고 통쾌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듣기에 지루하고 또한 거부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우리에게는 죄성이 있고 진리를 들으면 양심에 찔리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의 악한 죄성과 싸우는 과정이며 피할 수 없는 전쟁입니다.
이것이 싫어서 재미있고 쉽고 짦게 설교하는 교회를 찾아다닙니다.
일단 주일 성수만 하면 천당에 갈 수는 있겠지라고 성경 말씀에도 없는 황당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이해가 되는 안되든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시고 우리의 생각을 주장하십니다.
참고 읽다보면 이해가 안 가던 성경이 이해되고 지루하기만하던 말씀이 너무나 간절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하늘의 별을 따오라거나 산을 옮기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차라리 하늘의 별을 따오는 것이 낫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와 어머니 시비아, 고모 여호세바, 고종사촌 스가랴는 바로 여러분의 교회를 뜻합니다.
말씀 중심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들더라도 훈련받아야 사는 길이며 형통한 길입니다.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경외하는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함께 술 먹고 놀 때는 간쓸개 다 내어줄 것 같지만 작은 돈 앞에 서로를 배신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정말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가를 잘 생각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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