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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갑의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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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순복
댓글 0건 조회 466회 작성일 24-08-04 07:35

본문

열왕기하 10:1-3
1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서 이스르엘 귀족들 곧 장로들과 아합의 여러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2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무기가 너희에게 있으니 이 편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3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부자는 망해도 삼 대는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이 패퇴하고 광복을 맞이하였지만 친일파는 끝내 숙청되지 못하고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살아남아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아합의 아들 요람왕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예후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지난 4대에 걸친 아합 정권은 끈질긴 암덩어리처럼 북이스라엘을 장악할 것 같았습니다.

오늘 읽었던 본문에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합은 우상숭배를 일삼은 악한 왕이었지만 동시에 자신의 왕조를 대대로 이어가기 위해 교육시스템을 갖출 정도로 치밀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우상숭배를 체계적으로 배운 아합의 아들 70명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면 북이스라엘의 미래는 암담할 것이며 독사굴의 새끼들처럼 한데 모여 독을 퍼뜨릴 기회를 노리며 자라고 있었습니다.

예후가 이들을 처단한다고해도 70명이나 되는 아합의 아들들을 모두 해치우기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후는 칼로 싸우기보다는 머리로 싸우고자 하였습니다.

아합의 70 아들들을 교육하던 장로와 교사들에게 도전적인 편지를 보냈습니다.

4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하였거든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 하고
5  그 왕궁을 책임지는 자와 그 성읍을 책임지는 자와 장로들과 왕자를 교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어떤 사람이든지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리니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라 한지라
6  예후가 다시 그들에게 편지를 부치니 일렀으되 만일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너희가 들으려거든 너희 주의 아들된 사람들의 머리를 가지고 내일 이맘때에 이스르엘에 이르러 내게 나아오라 하였더라 왕자 칠십 명이 그 성읍의 귀족들, 곧 그들을 양육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중에
7  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왕자 칠십 명을 붙잡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8  사자가 와서 예후에게 전하여 이르되 그 무리가 왕자들의 머리를 가지고 왔나이다 이르되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문 어귀에 두라 하고

사마리아의 장로들과 교사들은 자신들이 가르치던 아합의 아들 70을 모두 죽이고 그 머리를 예후에게 가져왔습니다.

11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이세벨의 맹독은 아합의 70 아들들뿐만 아니라 다른 씨앗을 통해서도 전해졌습니다.

남유다의 여호람왕과 이세벨의 딸 아달리야가 결혼하여 낳은 아하시야는 전장에서 예후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아하시야의 형제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자신들의 어머니의 친척들을 만나려고 북이스라엘에 단체로 온 것입니다.

12  예후가 일어나서 사마리아로 가더니 도중에 목자가 양털 깎는 집에 이르러
13  예후가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나 묻되 너희는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라 이제 왕자들과 태후의 아들들에게 문안하러 내려가노라 하는지라
14  이르되 사로잡으라 하매 곧 사로잡아 목자가 양털 깎는 집 웅덩이 곁에서 죽이니 사십이 명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아합과 이세벨의 아들들 70명과 이세벨의 딸 아달리야의 아들들 40 명이 일거에 제거되었습니다.

만약 이들 중 일부가 살아남아 독버섯처럼 여기저기 퍼져나갔다면 이스라엘과 유다는우상숭배와 내전으로 암담하여졌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번에 제거된 것은 하나님의 절묘한 역사하심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아합의 아들 70과 아하시야의 형제들 40 이 제거되었지만 북이스라엘에는 여전히 우상숭배가 만연하고 있었습니다.

예후는 두 번에 걸쳐 몰아서 한 번에 제거하는 싹쓸이 작전에 효과를 보고 우상숭배자들을 한 군데 몰아넣고 한 번에 싹쓸이하는 묘수를 고안해 내었습니다.

18  예후가 뭇 백성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많이 섬기리라
19  그러므로 내가 이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리고자 하노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모든 섬기는 자와 모든 제사장들을 한 사람도 빠뜨리지 말고 불러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 모든 오지 아니하는 자는 살려 두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는 예후가 바알 섬기는 자를 멸하려 하여 계책을 씀이라
20  예후가 바알을 위하는 대회를 거룩히 열라 하매 드디어 공포되었더라
21  예후가 온 이스라엘에 사람을 두루 보냈더니 바알을 섬기는 모든 사람이 하나도 빠진 자가 없이 다 이르렀고 무리가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매 바알의 신당 이쪽부터 저쪽까지 가득하였더라

예후의 싹쓸이 작전이 시작되었고 예후의 말에 속아 전국으로부터 모인 바알 숭배자들로 신당은 가득했습니다.

22  예후가 예복 맡은 자에게 이르되 예복을 내다가 바알을 섬기는 모든 자에게 주라 하매 그들에게로 예복을 가져온지라

바알 숭배자들에게 예복을 입혀서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그들을 제거하고자 하였습니다.

25  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위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그들을 죽여 밖에 던지고
26  바알의 신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신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27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광복을 맞이한지 60면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아직도 나치즘이 살아남았습니다.

독종이나 독초가 제거되는 것도 어려운데 몇 세대들 걸친 악한 왕조의 잔뿌리까지 제거하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니 일거에 싹쓰리되고 말았습니다.

요즘 날도 덥고 습한데 정치 사회적으로 답답한 모양새가 불쾌지수를 더하고 있습니다.

속 시원하게 진산규명되는 일도 없고 일신의 안위와 당장의 이익을 위해 뻔한 거짓말과 말장난들이 판치고 있는 상황에서 더위는 더욱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나마 오늘 본문의 이세벨의 후손들과 잔당들이 싹쓸이 되어 더운 여름에 지친 우리를 위로하는 것 같습니다.

예후는 이세벨의 잔당들을 싹쓸이하였지만 결정적인 적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28  예후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중에서 바알을 멸하였으나
29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이렇게 하나님께 열심이었던 예후조차도 여로보암의 죄를 반복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아론의 자손 제사장이 정해진 절기에 드려야하는 제사대신 여로보암이 멋대로 만든 벧엘과 단에서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를 여전히 짓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믿음 좋은 예후라도 자신이 다스리는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일년에 세 번 남유다 예루살렘으로 자유롭게 가서 예배드리고 오는 것을 도저히 허용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북한의 김정은이 일년에 세 번 북한 주민들이 서울에 가서 예배드리고 오는 것을 허용하는 것과 같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자신의 통치체계가 무너지는 일을 스스로 감당해야 극복할 수 있는 죄였습니다.

어찌보면 예후에게 너무나 가혹한 일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가혹한 상황이라는 이유로 우리 스스로 죄를 덮어주는 죄를 너무나 쉽게 저지르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도우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에는 너무나 사업이 어렵고 소득이 적으므로 용서해 주시겠지라는 착각을 합니다.

원수를 용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에는 너무나 원수의 행동이 잔악스럽기에 용서할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합니다.

정한 장소 정한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드리기에는 수험생이라서 취준생이라서 빠져도 되겠지 스스로 정당화합니다.

이런 죄들을 실상 너무 가혹해 보입니다.

여로보암이나 예후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드리기에는 그들의 상황이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짚어보아야 할 것은 그들의 가혹한 상황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에 중요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15  예후가 거기에서 떠나가다가 자기를 맞이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난지라 그의 안부를 묻고 그에게 이르되 내 마음이 네 마음을 향하여 진실함과 같이 네 마음도 진실하냐 하니 여호나답이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이르되 그러면 나와 손을 잡자 손을 잡으니 예후가 끌어 병거에 올리며
16  이르되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 하고 이에 자기 병거에 태우고
17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에 남아 있는 바 아합에게 속한 자들을 죽여 진멸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이 누구길래 예후가 친히 자신의 병거에 태워 함께 바알 숭배자 진멸에 증인으로 세웠는가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호나답을 신뢰하고 인정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실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닙니다.

겐 족속 이방인입니다.

겐 족속은 아브라함이 그두라라는 첩에게서 낳은 여섯 아들들 중 하나인 미디안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바로 미디안 사람 겐 족속입니다.

모세의 처남 호압이 이스라엘 광야시절에 이스라엘에 합류하여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바로 호압의 후손으로서 겐 족속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얼마나 하나님을 잘 섬겼는지 많은 사람들이 여호나답을 존경하고 신뢰하였습니다.

후에 남유다가 망할 때에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레갑의 후손들을 칭찬하시고 복주셨습니다.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예후의 바알숭배자 싹쓸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후에 예후가 여로보암의 죄를 반복하고 변절하자 크게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예후를 떠난 여호나답은 그의 자손들에게 반드시 집을 짓지말고, 포도원을 짓지 말고, 천한 목축업에 종사하라고 명했습니다.

여호나답의 자손들은 그 명을 지켜서 여기 저기 떠돌며 목축으로 비천한 삶을 영위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5:12~18
“12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5 내가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끊임없이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따라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가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살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18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지금 당장 여러분의 집을 팔고, 사업체들을 내놓고, 가장 천한 노동일을 하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곳 이 땅을 우리의 터전으로 여기지 말고 우리는 나그네라는 생각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로보암과 예후처럼 자신의 왕조를 이 땅에서 영원히 지속시키려는 생각 자체가 죄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터전은 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임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집을 소유하고 좋은 사업체와 좋은 직장을 계속 가지고 있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마음 만큼은 나그네 정신, 레갑의 여호나답의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 세상의 물질에 소망을 두지말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좋은 집과 좋은 사업체와 좋은 직장을 유지해도 좋지만 만약 이것들 때문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예배에 빠지게 되고 말씀과 기도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준다면 미련없이 내려놓는 것이 레갑의 자손의 정신입니다.

한 두번 예배를 빠지는 것으로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보다 이 세상의 것에 있는지는 하나님도 알고 본인도 압니다.

세상 중심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라고 하면 다 같은 반응이 나옵니다.

너무 가혹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반응을 여로보암과 예후도 하였습니다.

세상 것을 아직도 쥐고 있으면 모든 것이 가혹합니다.

그러나 내려놓으면 모든 것이 쉽습니다.

레갑의 자손들은 하나님을 섬기기위해 집도 안 짓고 포도원도 안 짓고 목축을 하며 이리저리 떠돌아 다녔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업신여김 받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레갑의 정신, 나그네 정신을 꼭 붙들고 삽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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