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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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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순복
댓글 0건 조회 1,028회 작성일 23-11-1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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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4:1-6
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두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6  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노동 감독관이더라

다윗의 충신들이었던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의 후손들은 대를 이어 솔로몬의 충신들이 되어 솔로몬 정권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제사장직은 주요 관직 중에 가장 먼저 언급되어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왕 때의 관제와 별 다른 점이 없어보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을 열 두 지방으로 나누어 각각 지방 관장을 두어 세금을 거두어 들이게 하였습니다.

솔로몬 치세의 이스라엘은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중앙집권체제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이스라엘이 꿈꿔왔던 소망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이웃 나라들과의 갈등도 없이 평화를 누리며 풍족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22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
23  살진 소가 열 마리요 초장의 소가 스무 마리요 양이 백 마리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이 정도의 음식량이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만오천명분입니다.

4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요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으로 말이 많은 곳이 가사입니다.

구약성경이라는 증거를 토대로 가자 지역도 솔로몬 때부터 이스라엘 땅이라는 주장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로마제국에 의해 멸망당한 뒤 2,000년 이상을 떠돌아 다닐 때 이스라엘 땅에 거주해왔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순순히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거주해왔던 땅을 양보할리 없습니다.

1948년 팔레스타인을 통치하던 영국이 철수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던 옛 이스라엘 영토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준다고 해버렸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흩어져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영국과의 약속을 빌미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이스라엘 땅에서 몰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2,000년 이상 살아왔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점점 쫓겨 이스라엘 남서부 가자 지구로 쫓겨왔습니다.

불과 410 제곱킬로미터의 작은 땅에 200만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급진 이슬람 세력인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정권을 잡게되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은 더욱 커져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그저 불운하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로마제국에 의해 이스라엘은 자기 영토를 빼앗기고 뿔뿔히 흩어져야 했습니다.

그 후 2,000년 동안 이스라엘이 멸종되지 않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고 살아왔다는 사실이야말로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세계 각국에 흩어졌지만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2,000년을 버텨왔습니다.

버틴 정도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금융과 경제와 과학계를 쥐락펴락 했습니다.

과학자 아인슈타인, 심리학자 프로이트, 사상가 마르크스, 작가 토마스 만, 음악가 레너드 번스타인 등등  세계 노벨상 수상자 중 약 20%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유대인들이 세계의 경제와 과학을 쥐락펴락하자 당시 세계 최강대국 영국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던 옛 이스라엘 영토를 유대인들에게 주었습니다.

영국은 문서로만 주겠다고 했지 실상 유대인들이 중동 한 복판 이스라엘 땅에 다시 자리잡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옛 영토로 돌아왔지만 중동 이슬람 세력에 비교하면 말도 않되는 작은 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기적과도 같은 중동전쟁을 승리하며 이스라엘의 주변국들을 제압해 버렸습니다.

히틀러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에도 살아남았고 대제국 미국이 맹목적이리만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아직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지 못 한다면 이는 무지와 고집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은 이스라엘이지만 지금의 이스라엘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닙니다.

26  솔로몬의 병거의 말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며
27  그 지방 관장들은 각각 자기가 맡은 달에 솔로몬 왕과 왕의 상에 참여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공급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28  또 그들이 각기 직무를 따라 말과 준마에게 먹일 보리와 꼴을 그 말들이 있는 곳으로 가져왔더라

하나님께서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고 명령하셨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하나님보다 병마를 더 의지했던 솔로몬처럼 지금의 이스라엘은 하나님보다 첨단과학을 동원한 무력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솔로몬에게 천재적인 두뇌를 주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유대인들에게 천재적인 재능을 주셨습니다.

천재 수학자 폰 노이만은 지금의 컴퓨터 세상의 기초를 만든 사람입니다.

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솔로몬은 천재적인 작사 작곡가 였습니다.

지금도 세계 음악계를 흔들고 있는 사람들은 유대인들이며 조지 거슈인, 루빈스타인, 번스타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솔로몬은 동물과 식물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수 40% 가 유대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은 미국에서 겨우 2%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우리는 솔로몬과 그의 후손들의 재능을 부러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우리를 부러워해야 합니다.

뛰어났던 솔로몬의 재능과 지혜도 겨우 40년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사후 이스라엘은 남유다과 북이스라엘로 분열되었고 점점 나라는 쇠퇴해져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해주신 영원한 왕과 하늘의 뭇별과도 같은 자손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들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영화도 고작 40년이면 끝났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리시는 우리의 왕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25-29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솔로몬의 지혜보다 아인슈타인의 두뇌보다 더 귀한 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열 두 지방 관장을 두어 세금을 거두고 노동력을 차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열 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죄인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이야말로 솔로몬을 능가하는 진정한 왕의 모습입니다.

마태복음 6장 29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 하였느니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이 되기를 원하고 솔로몬이 세운 나라를 세우고 싶어합니다.

병마를 의지하고 인간의 머리를 의지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나라는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희생을 바라봅시다.

그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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