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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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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513회 작성일 19-01-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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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9장 24절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바라보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3 거짓을 말하는 자들
:6 하나님 알기를 싫어하는 자들
:13-14 율법을 버리고 바알을 따른 자들
:23 지혜와 용맹과 부를 자랑하는 자들
이 네가지 악행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짓을 말하며 속이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니 정직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저절로 싫어지게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니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인간의 세속적 욕구를 추구하는 이방신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들이 쌓은 지혜와 용맹과 부를 자랑하게 됩니다.
"자랑" 은 할렐루야 라는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에서 찬양하다라는 할랄이라는 히브리어 입니다.
"자랑" 이라는 말 자체가 주는 부정적인 어감에 비해 "찬양" 이라고하면 성스러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자랑" 이든 "찬양" 이든 이는 우리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실상 자신들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거짓말로 속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세속적인 부귀와 권력과 지혜를 자랑하였습니다.
:15-16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 그들을 흩어 버리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은 하나님 대신 자신을 찬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고치며 북치며 장구치며 신나게 찬양하였지만 그 중심에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의 자랑이 있기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슬프다"라고 고백하며 1절에 자신의 눈물샘에 물줄기를 대준다면 한없이 울겠노라 말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를 예레미야의 눈을 통해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거짓과 속임수가 가득한 사회입니다.
심지어 교회신자라서 더 못믿겠다는 푸념이 나올지경입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분주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도 않고 귀기울이지도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쫓기보다 인간적인 지혜와 부와 권력를 구하는 시대입니다.
바로 예레미야의 눈물의 시대가 지금의 우리의 모습입니다.
:17-1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사람을 보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은 바로 눈물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딱딱한 바윗돌처럼 굳어버린 우리들의 마음이 눈물로 다시 부드러워지는 것입니다.
잠간의 얄팍한 위로와 솔루션은 차라리 없는 것이 나음을 인정하고 타인의 아픔을 향한 진정한 공감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이 사회의 무정함과 불법과 우리의 무기력함과 비겁함을 가리우거나 숨기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슬피 울며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이 세대를 향한 솔직한 하나님의 심판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그럴듯한 낙관적인 미래의 약속으로 사람들을 현혹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심판의 메세지를 전하라는 것입니다.
점점 더 젊은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고 세상은 교회에 원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말로 꺼내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부정할 수 없는 교회를 향한 암울한 전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자랑하는 자 즉 찬양하는 자는 이렇게 찬양해야 한다고 본문은 말합니다.
명철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이 성도의 첫번째 자랑 즉 찬양입니다.
"명철" 은 깊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신중하게 최우선 순위를 삼는 것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시작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성도의 진정한 자랑이요 찬양입니다.
사랑과 정의는 서로 상충되는 의미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며 용납하는 것입니다. 
정의는 심판의 의미로 철저한 원칙을 의미합니다. 
이 두 상충되는 단어가 하나님안에 신비롭게 공존할 때 공의 즉 의로움과 정직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러한 놀라운 과정이 지극히 미약한 우리들의 행동을 통해 구현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많은 육신을 입고 있는 우리가 사랑과 정의라는 서로 상충되는 원리에서 한가지 결과를 얻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사랑과 인정이 앞서면 정의와 공정이 무너지고 원리와 원칙만 내세우면 무정과 외식이 판을 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중하게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의 하나님을 안다는 것과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은 사실 한 단어인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찬양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써 하나님을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무엇을 먹고 입을까하는 기도에 머물지 마시고 하나님을 알아가십시오.
그것이 우리의 진정한 찬양이요 자랑입니다. 
시편 34: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을 자랑하면 곤고한 자들 즉 낮아진 자들을 기쁘게 합니다.
찬양의 능력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실의에 빠지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기쁨을 얻게 됩니다.
진정한 찬양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찬양이야 말로 이 어둠의 시대의 한 줄기 빛이요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물결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힘써 하나님을 알아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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