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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희망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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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00회 작성일 18-12-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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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장 1절
:1-8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죄는 성경이 말해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우리가 혐오하고 싫어하는 것입니다.
먼저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 놓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킴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하나님을 알려고도 하지 않게 됩니다.
3절은 죄인의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3"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의 특징을 말해줍니다.
먼저 죄인의 손에는 피가 묻어었다고 합니다. 
이 피가 자기 피일리는 없고 분명히 누군가의 피일 것입니다.
죄는 이렇게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일으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철저히 이타적인 죄는 과연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 죄가 있다면 얼마든지 죄를 지어도 다른 사람들과 공동체에 전혀 손해를 입히지 않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안타깝게도 다른이의 피를 흘리지 않는 완벽한 죄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죄든 분명히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이라도 양심이 살아있다면 타인을 아프게 하기에 나도 괴로운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손가락과 입이 죄악의 대표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손가락과 입은 인간을 동물과 다른 차원의 존재로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인간의 손가락의 정교한 움직임과 입을 통해 표현되는 고도의 인지와 사고능력은 오직 인간만이 가진 탁월한 능력입니다.
그러한 인간의 능력이 죄의 가장 대표적인 도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능력이 많을 수록 죄가 더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4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행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으며"
소송과 판결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검사, 변호사와 판사같은 사회공동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신성한 직무입니다. 
그러나 소송과 판결이 타락하니 다른 어떤 범죄들보다 나라와 공동체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됩니다.
소송과 판결이 정의롭다면 어떤 범죄든지 재제될터이나 소송과 판결이 썩으니 오히려 각종 범죄를 양산하는 모태가 되어버렸습니다.
:5-6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릴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포악한 행동이 있으며"
죄는 얼마나 우리를 미혹합니까?
먹음직도하고 보암직도한 선악과처럼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처럼 우리를 안심시키고 타협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독사의 알처럼 일단 삼키게 되면 완전히 돌변합니다.     
독사의 알이나 계란이나 생긴건 똑같지만 독사의 알을 먹으면 죽게되고 혹시라도 밟혀 터지면 독사들이 나오게 됩니다.
죄를 삼킨건 우리지만 일단 우리 배속으로 들어오면 우리의 주인노릇하며 우리를 철저히 노예로 만듭니다.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잎으로 자기들의 수치를 가리려했듯이 죄는 거미줄로 우리의 죄악을 가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 그 줄은 우리를 얽매고 가두는 감옥이 됩니다.
:7-8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는 참고 견디고 기다리기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고자 합니다. 
길이 막혀 보이지 않으면 하나님께 묻고 기다기리보다 샛길을 만들어 일단 무작정 가다보니 오히려 방황하며 평안을 잃고 파멸에 이르고 맙니다.
:9-10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므로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본장은 이렇게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어두움이라고 정의합니다.
어두움은 빛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즉 공의와 정의가 없는 세상은 마치 빛이 없는 캄캄한 세상과 같다는 것입니다. 
해가 짱짱한 한 낮에도 빛이 없기에 우리는 살아있어도 죽은 자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다음 절은 왜 공의와 정의가 없는 세상을 빛이 없는 어두운 세상으로 표현했는지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11-12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우리는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나보다 죄가 더 많은 다른 사람들을 탓하며 남편을 탓하며 아내를 탓하며 형제와 자매를 탓하며 친구와 동료를 탓합니다.
그러나 본절은 특정인의 죄를 언급하는대신 우리라는 표현을 통해 죄의 책임에 대한 공동의식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11절부터 비로소 죄에 대한 회개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회개는 내가 지은 죄에대한 개인적인 반성과 결단만이 아닙니다.
죄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죄의 시작은 선과 악의 판단을 하나님과 별도로 나 개인이 갖고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나를 나누고 사람과 사람을 가르는 것이 죄의 시작이었습니다.
죄를 끝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나, 사람과 사람이 다시 합해지는 공동체의식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13-14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였으며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데에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낳으니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
공동체의식의 회복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뼈속부터 죄의 DNA를 가지고 이기적이고 음란하고 탐욕적인 우리는 하나님을 속이고 또 사람을 속이고 사람에게 속임당하며 시달리다보니 성실과 정직은 없어지고 속임만이 난무할 뿐입니다. 
더욱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멀어지고 결국엔 나 자신만 남게되어 인간의 가치는 그저 먹고 마시고 즐기고 배설하는 말초적인 차원에 완전히 갇혀버리게 되었습니다.
: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세상은 갈수록 악해져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을 가만두지않고 말리고 비틀어 착취합니다. 
자신의 땀을 흘려 일구고 일하려는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정직하게 일하기보다는 가만히 앉아 남의 것을 빼앗는데 혈안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갈수록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서로 속이며 각자의 마음에 담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사람들의 마음의 담이 높아질 수록 세상은 더욱 어두워지고 캄캄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본장 9-10절의 어두움은 해와 달과 별의 없음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뿔뿔이 흩어지고 닫힌 결과라는 것입니다.
죄와 거짓을 없애고 공의와 정의를 회복하고 성실과 정직을 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 사회는 회복되고 천국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류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민족도 이러한 염원을 실현해내지 못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성실과 정직이 제대로 평가받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위해 각종 법과 규제를 만들지만 오히려 법과 규제들이 더 고도의 죄인들을 양산하고 잉태하였습니다.
올해 6월 연합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우리나라 사법부를 믿지못한다고 합니다. 
한국 대법원은 2021년 시행을 목표로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데 이는 인공지능판사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충분히 속아 왔고 더이상 속아서는 안됩니다. 
그 어떤 법도 그 어떤 체재나 인공지능도 공의와 정의를 회복시켜주지 못합니다. 
:16-18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원수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사람이 없다라는 말이 참으로 와닿은 요즘 세상입니다. 
사람다운 사람, 화목하게 하고 화평케 하는 사람이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이 세상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는 그런 사람을 한 사람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이 땅에 보내시고 중재자로 삼으셨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공의에 의지하지 않으시고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만이 구원을 이루실 수 있고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믿어서는 더이상 소망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사람을 믿어주고 용납할 수 있습니다.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영, 성령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입에 있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곧 구원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스스로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이미 경험하였습니다. 
오직 성령님과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할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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