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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라운 일 시편 6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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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47회 작성일 18-05-06 10:22

본문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단 와서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정확한 우리의 눈일지라도 그 눈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라는 것입니다.
먼발치에서 힐끗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와서 자세히 보라는 것입니다.
한번만 보지말고 두번 세번 반복해서 보라는 것입니다.
 
5절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라고 합니다.
엄위하다는 말은 무시무시하게 놀랍다는 뜻입니다.
무엇인가 무시무시하고 놀라운 것이 있다면 안보려고해도 저절로 보게됩니다.
엄청난 광경이 펼쳐지는데 잠들어 있어도 깨어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와서 자세히 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주된 결정이나 선택을 할때 자기가 본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문제는 자기가 보는 기준이 과연 맞느냐 아니야일 것인데 안타깝게도 우리의 눈은 참으로 부정확합니다.
우리 사람의 눈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과거의 경험에 영향을 받아 왜곡하여 보게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기호나 감정 상태에 따라 전체를 보기보다 자기가 원하는 부분만 봅니다.
그리고 전체를 보기위해 멀리 떨어져서 보면 이젠 자세히 볼 수가 없어서 자신의 상상을 동원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간의 눈은 볼 수 있는 것만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비틀려 보는 현상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은 이러한  눈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고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하고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입니까?
무엇을 보려면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또한 반복해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지껏 가지고 있던 모든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제대로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부족한 것이 우리의 눈입니다.
이런데도 한 번 흘낏 본 것으로 다 본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대체 무슨 용기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우리의 눈은 어쩌면 하나님보다 더 놀라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제대로 보아야 합니다.
그분의 놀라우심을 보아야 합니다.
 
6절에서 하나님께서 바다를 육지로 만드심으로 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나 조용한 하나님 존재감 없는 존재로 보고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세상을 창조하셨지만 지금은 인간들이 도저히 감당이 안되 손놓고 계신 분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다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바다를 만드셨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바다를 육지로 만드심을 보지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반에 반도 보지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이세상을 창조하고 지금은 은퇴하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바다를 육지로 만드시며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게 하시는 살아계신 주권자시며 통치자이심을 보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을 반에 반도 보지 못하는 것일까요?
바로 문제는 우리의 눈이라고 했습니다. 
당장 눈앞에 펼쳐지 바다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당장 등뒤에 나를 추격하는 이집트 군대와 병거만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다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옮기시고 이집트 군대와 병거들을 홍해 한가운데 수장시키시는 놀라운 행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아직도 놀라우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셨다면 이젠 제대로 두 눈뜨고 보고 또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발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7절에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이집트의 바로는 자신이 왕이라는 교만때문에 끝까지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보지 못하고 멸망당하였습니다.
교만은 스스로를 높이는 자를 뜻합니다.
이 교만은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제대로 볼 수 없게 하는 우리 눈을 가리우는 방해물입니다.
 
9절에 하나님은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왜 실족합니까? 우리의 눈이 가리워져서 입니다.
우리가 앞만 못 보는 소경이라면 차라리 실족하지는 않습니다.
조심해서 걷거나 남을 의지하거나 그냥 가만히 있으면 최소한 실족은 면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보지도 못하면서 걷고 달리려하기때문에 우리는 실족하고 맙니다.
우리 눈에 교만의 찌꺼기가 거두어져야 우리는 제대로 보고 제대로 걸을 수 있습니다.
 
10절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신다고 합니다.
은은 온도를 높여서 찌꺼기가 다 나올때까지 녹이고 또 녹이는 단련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서 교만이라는 찌꺼기를 다 없애시기위해 우리를 단련시키십니다.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두번 다시 겪고싶지 않았던 시험들이 다 우리의 교만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게서는 우리를 불과 물로부터 끌어내사 풍부한 곳으로 들이셨다고 본문은 말합니다.
교만할 때는 보려고 하지 않았고 봐도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의 놀라우심이 고난 가운데서 교만의 찌꺼기가 거두어지니 비로소 어두운 눈이 밝아졌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놀라우신 행하심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행하신 것들 중에 가장 놀라운 것은 나 같은 교만한 자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고난 중에 단련시키시고 변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바다가 육지로 변하는 것보다 몇 천배 놀라운 일이 교만한 나를 변화시키신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부하고 건강하고 잘나갈 때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더니 
가난해지고 낮아지고 몸이 아프니 오히려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눈물마저 말랐을 때 바다를 가르시듯 우리를 구원하시고 건지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비로소 보게되었습니다.
우리는 홍해를 갈라 육지를 만든 모세보다 더 크고 막중한 임무를 받았습니다.
교만했던 나를 연단하시고 변화시켜 새사람만드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행하심의 은혜를 이제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일은 바다가 갈라지는 것보다 교만한 소경이 하나님만나 변화받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바다를 가르는 모세가아닌 사람을 변화시키는 모세로 세우셨습니다.
더 이상 교만이 우리의 눈을 가리우지 못하도록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행하심을 증거하는 우리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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