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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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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21회 작성일 18-04-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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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거 
 
요한복음 20:11-18
 
정상적인 이성을 가진 사람한테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고 한다면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부활은 오늘날 세상 사람들한테 얼마나 황당하고 신화적인 허구로 들릴까요?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여러 이적들이 있지만 가장 드라마틱한 이적은 바로 부활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제쳐두고 과연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진짜 믿고 있을까요?
혹시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오늘 이 시간 성령님께서 주시는 확신을 얻으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건은 역사적인 사건이며 절대적인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증거를 다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부활은 성경의 기록이 증거합니다. 
마태마가누가요한 네개의 공관복음은 공통적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한목소리로 증거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엄청난 사건을 눈으로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제일 먼저 있는 그대로를 말하려고 할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전하려면 말하기 부끄러운 부분까지도 솔직히 털어놓아야 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이 자신들이 아닌 신분이 천한 여인 막달라 마리아라고 전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체포 후 덜덜 떨며 숨어있을 때 용기있게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 모습을 보게된 사람이 당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여인 막달라 마리아라고 고백합니다.
올림픽같은 대회에서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가장 먼저 보고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부분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꼽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가장 먼저 만나시길 원하셨던 사람은 세상의 유력자들이아니라 죽음을 무릅쓰고 예수님을 간절히 찾는 자입니다.
우리가 비록 예수님을 만날 자격이 없고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할지라도 본문의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찾고 울부짖는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실지라도 그전에 우리를 만나주실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시려면 본문의 마리아처럼 간절히 울며 찾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예수님은 여러분을 만나주실 것입니다. 
 
두번째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는 바로 제자들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사복음서는 예수님의 체포 이후 베드로마저 무서워서 도망다니던 제자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나서 변하는데 정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줍니다.
무서워서 벌벌 떨던 이들이 거리에 나와서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증거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제자들이 사형을 당하여도 오히려 더욱 당당히 복음을 전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변화시켰을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나라와 자신이 속한 단체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제대로 된 결속력도 없었고 제대로 된 권력이나 집단을 형성하지 못했기에 아무런 이유없이 자신들의 목숨을 바칠 이유도 동기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체포되시자 뿔뿔히 흩어지던 제자들의 모습이 바로 얼마전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단시간에 변화되어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본 그들에게 죽음은 더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죽었던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본 이상 이제는 죽음따위가 문제가 아니게 된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발견한 그들에게 어떠한 협박도 위협도 폭력도 회유도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장 비겁하고 치졸하고 찌질했던 제자들이 단시간에 가장 당당하고 품위있고 아름다운 사람들로 변화된 것은 오직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이 완벽한 사실이었다는 결론 밖에는 다른 설명의 도리가 없습니다.
 
쫓기는 인생, 궁지에 몰리는 인생, 서로 미워하며 물고 뜯기는 인생, 제대로 허리 한 번 펴지 못하는 궁색한 인생, 이러한 인생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못 본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당연한 인생이겠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본 사람에게는 더 이상 두려움이 없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힘쎄고 능력있는 사람이 아니라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발견해야 사람다운 삶, 인간다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더 이상 죽음의 종노릇하지 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강력하고 풍부했던 로마제국마저도 무소유 무저항 비폭력의 예수 앞에 굴복한 사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21세기의 대한민국은 아마로 로마제국보다 더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상황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제 풍부하고 풍족하여 굳이 하나님을 찾지도 구하지도 않습니다.
옛날에는 살기위해서 예수를 믿었지만 지금은 더 잘살아보려고 교회를 다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들의 착각일 뿐입니다.
아무리 창고에 곡식이 넘쳐나고 건강을 지켜줄 의사가 있을지라도 우리 모두는 절대적으로 영생을 얻어야 살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아무리 내 잘난 맛에 산다하여도 예수님 없이는 구원받지 못하고 죽게되는 것이 당연한 사실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머리 좋아도 죽음이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는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사실을 너무나 당당하게 망각하고 죽음이 나의 문제가 아닐거라 착각하는 보편적 기억상실과 과대망상적 집단 정신분열 중증에 속해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인정해야 합니다.
배우지 못한 유치원 아이도 나는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왜 우리 현대인들은 영원히 살 것 같이 죽음에 무뎌있는 것입니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돈도 아니요, 약도 아니요, 능력도 아니요, 외모도 아닌 바로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의 문제임을 인정하지 않고 왜 이렇게 다들 스스로를 속이는 것일까요?
영생을 받지 못했으면서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스스로를 속이는 자들이 막상 죽음의 문턱에 이르러 얼마나 참혹하고 비굴한 모습으로 죽음에 끌려가는지 보고 있지 않습니까?
오직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만이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바보천치라고 놀려도 나에게 또한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입니다.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내가 주를 보았다" 이는 막달라 마리아의 당당한 외침이었습니다. 
제자들 중에 이를 믿어주는 이도 없었기에 본문은 제자들의 반응을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미천한 여인의 고백을 통해 당신의 부활을 전하셨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외치는 "내가 주를 보았다"는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가장 미련한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모하고도 미련한 당당한 외침이 예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외침은 거대하고 강성했던 로마제국을 굴복시켰습니다.
여기 예수님보다 더 머리 좋고 똑똑한 사람 단연코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을 전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더 성공하고 내가 더 세상에서 인정 받아야 예수님의 부활을 더 잘 증거할 것이라고 혼자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내 모습이대로 가장 낮은 모습일지라도 "내가 주를 보았다" 는 마리아의 당당한 고백이 바로 예수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 방법만이 통하는 방법이요 이 방법으로 로마제국과 대한민국은 변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이제는 눈으로 보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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