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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전쟁-시편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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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58회 작성일 18-03-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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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분명 옛날보다 잘먹고 잘사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경건한 자와 충실한 자를 찾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버렸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인간과 인간 상호간의 불신의 시대요 장벽의 시대가 되버렸습니다.
오늘 성경은 이러한 소외와 불신의 시대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생겼다고 말합니다.
 
2.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먼저 각각 서로에게 거짓을 말하는 것입니다.
 
잠언 26:28
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잠언은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로 미움을 언급합니다. 
 
로마서 12: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또한 로마서는 사랑한다면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 지리라"(마24:12)
 
사람과 사람사이에 사랑은 식어지고 미움이 커질수록 거짓말은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거짓말은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행위이며 타인을 미워하는 것 뿐만아니라 자기 자신을 미워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용납할 수 없기에 과장하고 꾸미고 확대하고 왜곡하여 자신 속의 진실을 저버리고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행위를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 사회를 불신과 소외의 시대로 만든 장본인은 바로 아첨하는 입술입니다.
 
유다서 1: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사람은 마땅히 자신의 이마에 땀이 맺히도록 수고하여 얻은 소산에 만족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기가 수고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다보니 타인의 것을 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것을 얻기위해 아첨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 합니다.
아첨과 격려는 겉으로 보면 비슷하지만 근본적인 차이는 바로 마음의 의도입니다.
타인으로부터 불의한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면 아첨이 되고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려는 의도라면 격려가 되는 것입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인간이 인간을 목적으로 봐야 하는데 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격려는 없고 아첨만 가득한 세상이 되버렸습니다.
 
세번째 불신과 소외의 시대를 만드는 장본인을 두 마음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성경은 두 마음을 품는 것은 마음이 깨끗치 못한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야고보서 1: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또한 두 마음을 품는 자들은 확신이 없고 꾸준함이 없는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에스겔 28: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또한 겉으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사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썩어질 세상의 영광을 구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본다고 말하면서 정작 마음으로는 요한1서 2장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세가지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이 세상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만드는 세가지 요인은 바로 악한 자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의 위력을 너무나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대게 말만 앞서는 사람, 말로는 안되는 게 없다는 등의 표현들처럼 실천이 없는 말은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허풍들만 말이 아닙니다.
악한 의도를  가진 말들은 세상을 바꾸는 엄청난 위력이 있습니다. 
 
세계의 최대 사건들은 다 말로 이루어졌습니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3장에 사단이 하와를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할 때 거짓돠 아첨과 두 마음으로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죄에 매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가 말의 고백으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의롭다고 말씀으로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뱉은 말이 그대로 이루어져 나중에 얼마나 놀라는 경험을 많이 보았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도전이라도 말로 표현하다보니 어느새 성공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약 3:6-8에서 보면 자연 상태의 말, 죄악된 말에 대해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6-8)고 말합니다. 혀가 우리의 몸을 더럽힐 뿐만 아니라 삶의 수레바퀴, 즉 사회와 역사까지 불사를 정도로 강력한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 13: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잠 21:23). 
 
참으로 인생을 바꾸려면 말을 바꿔야 합니다.
팔자를 바꾸려면 말을 바꾸면 됩니다.
말을 바꾸면 운명도 바뀝니다.
 
너무나 쉽고 간단한 일이지요. 
말만 바꾸면 얼마든지 지옥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세상은 선한 말보다 악한 말들로 가득한 세상이 되버렸습니다.
 
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악한 세상에서 악한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승리자들인 것처럼 으시댑니다.
 
8.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이 세상이 악할 수록 악한 자의 입술에서 나오는 악한 말들로 가득하게 됩니다. 
 
아무리 우리가 선한 말을 한다고 해도 이 세상의 악한 말에 비하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말의 전쟁터입니다. 
 
타는 말이 아니라 입술의 말로 하는 전쟁터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인터넷 티비 디지탈 매체에서 쏟아져오는 말은 거짓되고 아첨하며 두마음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경건한 자들과 충실한 자들이 갈수록 없어집니다.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 악한 세상에서 우리를 일곱번 단련한 은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거짓과 아첨과 두마음이 가득한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어야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일곱번 단련된 은장도로 세상의 악한 말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브리서 4:12, 13 KRV)
 
그러므로 먼저 이 말세지말의 악한 말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해야 합니다. 
 
텔레비젼 인터넷 영화들로 자신의 마음의 공간을 채우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두번째 하나님의 자녀들은 입술의 제어권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무조건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성격 중에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성격 유형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성격 상 말이 너무 많거나 헛나오는 경우가 있다면 입술의 훈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마 12:36). 사람이 무슨 말을 했든지 그 말에 대해 심판날에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영적인 전쟁터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온전한 믿음으로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 15:18)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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