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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저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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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21회 작성일 18-01-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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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10
:1-5  
1. 고난은 인생이고 인생이 고난이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인간은 그 결과로서 죄를 짓고 그 책임을 지게되었다. 세상에 사람이 살고 사람이 죄를 짓게 됨으로 그 죄로 인한 비극과 아픔은 이 세상에서 어쩔수 없이 생겨나게 된다.
죄는 죄를 지은 당사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내가 죄를 지어서 벌을 받기도 하지만 나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고난을 받게된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불공평과 부정이라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인간은 존재 자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쩔 수 없는 비극이다.
로마서에서는 우리 인간의 죄로 인해 천하만물이 저주를 받아 각종 질병과 천재지변과 동식물들과 미생물들의 해악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생은 동화책에 나오는 아름답고 즐거운 꿈동산이 아니라 살아있는 지옥같은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의 인생에 큰 기대를 걸지말고 육신의 죽음 이후 내세에만 소망을 두어야 하는가?
그러나 성경은 비록 고난과 고통이 가득한 인생이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말한다.
:6-10 
2. 짧은 인생은 그마저도 단 한번 뿐이다.
신분계급이 있거나 빈부격차가 큰 사회일수록 윤회사상을 강조한다.
노예계층과 빈곤층의 사회적 반발을 줄이고 자신들의 기득권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윤회론은 죽음이후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인간들이 자신들의 제한된 상상력으로 지어낸 허구이며 성경은 분명히 인생은 한 번 뿐임을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신분고저 빈부와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 소중하다.

:17-18
3. 하나님은 인생을 소중히 여기신다.
하나님과 인간은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사람은 고난이 없는 인생을 성공한 인생으로 가치있게 본다. 
반면 고난을 겪는 인생은 실패한 인생으로 무가치하다고 본다. 
그러나 고난은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고난 당하는 사람의 죄를 추정하고
형통하고 복 받은 사람은 그 사람의 공로를 짐작한다.
그러나 의롭게 살지만 고난 받고 불의한 자가 형통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하나님은 오히려 고난으로 단련된 사람을 귀하게 보신다.
본문의 욥은 지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복받은 형통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고난은 그를 가장 처참하고 고통스러운 존재로 만들어버렸다.
  
그러한 고난 중에 욥은 인생의 가치는 고난의 유무나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좌우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고난없이 평탄한 인생은 아마도 가장 비참한 인생일 것이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관계맺는 인생이 가장 귀한 인생이다.
고난을 통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인생은 잘먹고 잘살고 잘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이자 기회임을 알아야 한다. 
물론 일부러 죄를 지어서 고난을 받으라는 말이 아니다.
고난처럼 우리를 고통스럽게하고 두렵게 하는 것은 없다.
말로는 무서운 것 없다지만 병원 문앞에서는 벌벌 떠는 것이 인간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최선을 다해 받지 말아야할 고난을 피하고 예방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쇠를 단련시키는 유일한 방법이 망치질이듯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련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고난 뿐이다. 
고난을 당해봐야 죄가 무서운 것임을 깨닫게 된다. 
고난을 당해봐야 다른 사람의 아픔도 눈에 보이게 된다.
고난을 당해봐야 다른 사람의 인생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고난을 당해봐야 내 인생은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며 살아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20 죄를 감당하신 예수님
나는 죄없는 사람이다. 내 팔자가 서럽고 억울하다 싶은 사람은 아직도 고난을 덜 당해본 사람입니다.
비록 죄의 경중은 있으나 나 또한 분명히 죄를 지었고 지옥 같은 죄가 번성한 이 세상에 일정 부분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한 책임을 우리 인간이 전부 다 지었다면 이미 세상은 열두번도 넘게 멸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은 죄의 책임을 지신 이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죄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십자가를 지시며 물과 피를 쏟으신 고난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영생을 주셨습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을 발견하고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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