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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5일 이것을 기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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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95회 작성일 17-03-05 10:28

본문

요단강을 건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3장에 이어 한창 범람하는 우기 한가운데에서 요단강을 건너는 역사적인 사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요단강을 건너는 행위자체는 10절에 속히 건너다라는 구절로 짧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을 건너기 전과 후의 준비단계와 마무리 단계를 아주 소상히 적고 있습니다.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당연히 우리의 구원을 예표하는 행위입니다.
먼저 범람하는 요단강을 건너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바로 구원은 삶과 죽음의 문제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요단강을 건너자 다시 물이 차올라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구원받은 우리는 절대로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구원의 절대성을 말해줍니다.
또한 요단강을 멈추게 하신 이는 우리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이심은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건은 단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구원을 예표하는 중대한 상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7절에 요단강에서 가져온 열두돌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영원한 기념이 되리라 명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요단강을 무사히 건넜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사히 요단강을 건넜듯이 우리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구원을 받는 것만큼 아니 구원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구원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가게 하시기 전과 후에 기념돌을 쌓게 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오늘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항상 기억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왜 구원받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 구원받는 것보다 더 중요할까요?
먼저 구원은 마음의 영역에서 일어나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큰 기적을 행하시더라도 사람의 마음에 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단지 이벤트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등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오천명과 사천명을 먹이셨지만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지 않은 사람들에겐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채찍질 당하시고 십자가에달려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제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했던 세상의 임금 예수님의 모습이 아니라 참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자 그들은 놀라운 변화를 받아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를 가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지만 가장 놀라운 능력은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시는 능력입니다.
천지가 두쪽나도 변하지 않는 쇠심줄같은 우리의 마음을 깨뜨리기 위해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의 피흘리심의 댓가로 받은 것이 우리의 마음의 변화입니다. 
빌립보서 2:5 에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거래하듯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옛사람의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우리를 채워가는 시작일 뿐입니다. 
본문 9절에 여호수아는 요단강 한가운데 제사장들이 서있던 곳에 돌탑을 세웠습니다. 
이 돌탑은 어쩌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일 것 같습니다. 
잠시후 요단강이 물에 잠기면 이 돌탑은 아무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장면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기억해야하는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오직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죄로 죽은 옛사람을 새사람으로 변화시키려면 마음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스가랴 4:6 힘으로도 능으로로 못하고 오직 성령님으로만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슬퍼해야 하는 것은 돈을 잃거나 명예를 잃거나 건강을 잃었을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억하지 못하고 망각하는 것이 가장 크게 슬퍼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 백성의 냄비근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7절에 돌탑을 쌓아 이스라엘 자손에게 대대로 영원한 기념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과연 기억하느냐 아니면 잊어버렸는가 판가름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알게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5: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구원을 잊어버리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구원을 전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고전 11:23-26)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기억하게 하시면서 성찬식을 행하셨습니다.
 
성찬식의 참된 의미는 빵과 잔만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채우려면 우리는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서로 나누고 서로 도우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채워져야
 
예수님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예수님을 기억하는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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