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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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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505회 작성일 17-01-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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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갈렙과 함께 이스라엘의 출애굽 10가지 재앙을 경험한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
이제 모세가 죽고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12부족의 이스라엘은 본문 16절을 보니 한목소리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동의합니다.
모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스라엘은 사분오열될 줄 알았는데 한목소리가 되었습니다.

1. 공동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4절에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 곧 가나안 땅을 차지하라는 지상명령을 모두의 목표로 하였던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명령 아래 12부족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 40년 광야 기간 동안 보여준 이스라엘의 모래알 같은 국민성은 이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한 나라 한 민족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 강력한 지도자나 효율적인 정치체계가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훌륭한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신성한 목표였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 아래 하나가 된다면 지금 우리나라와 사회의 모습이 이렇지는 안았을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의 문제는 무엇보다도 목표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의 예수님의 지상명령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는 명령을 우리가 잊어버린 것입니다. 
여기서 모든 민족은 전세계 사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옆의 이웃, 바로 옆의 가족들이 어쩌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먼 곳의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흩어진 우리를 다시 하나로 묶어줍니다.

2. 다양함을 인정하되 이기주의를 경계하였습니다.다
본문 12-15절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특별한 부탁을 당부하는 여호수아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들은 가나안 땅의 입구에 해당하는 요단강을 넘기전에 요단강 동편을 그들에게 달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요단강 서편의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12부족 전체가 하나가 되어야 할 텐데 
이들은 요단강을 건너기전에 자신들의 땅부터 확보하여하였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이들의 주장을 인정하셨습니다.
다만 그들이 다른 부족들과 함께 요단강 건너 가나안 땅 정복에 동참하여야한다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주장이 단순한 자신들의 이기주의인지 아니면 정말 요단강 동편 땅을 차지하고 싶어서인지 판단하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다른 부족들을 도와 가나안 땅 정복에 동참하였고 당당히 그들이 주장하였던 요단강 동편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하나의 목표로 단결할 때 의견의 다양성은 무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각의 폭이 좁아지고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이 인간의 하나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하나됨은 여유가 있고 다양함이 있습니다. 
아무리 창조경제 문화융성을 외치더라도 정부의견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만들어서 불이익을 준다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신기루와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됨은 각각의 개성과 다양성이 인정되며 각자의 주장이 의논되는 소통이 원활함을 갖추어야 합니다.
정부의 의견에 모든 사람들이 굴복하고 한몸이 되더라도 그것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처럼 의미없거나 독일 나치정권같이 해악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사람이 세운 목표로 하나가 되었다면 얼마가지 못하고 분열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세운 목표로 하나가 되어야 그 안에 자유와 다양함이 공존하는 진정한 하나됨이 이루어 집니다.
 
3. 여호수아의 지나온 삶이 증명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일치된 목소리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인정한 이유는 또한 그간 보여준 여호수아의 삶에 있었습니다.
숱한 위기와 절체절명 속에서도 모세 옆을 충실히 지킨 여호수아의 성실과 신실함을 지난 30여년 동안 보아왔던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정치 권력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바로 이미지 입니다.
자신들의 내면과 본질에 상관없이 상황에 따라 여론에 따라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최우선순위를 둡니다. 
세상의 여러 정치인들이 쉽게 인기를 얻고 명성을 얻지만 그것이 무너지는 것 또한 덧없음을 우리는 많이 보았습니다.
성경의 메세지는 한결 같습니다. 
"공짜는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신자들이 자녀들의 입학과 취업을 위해 기도하지만 정작 그들의 인격과 정직함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노력에 비해 더 많은 결과는 축복이 아닙니다.
요행과 운을 조는 이교도들이 바라는 것이 바로 노력에 비해 더 많은 소득을 위해 귀신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하는 요한3서의 기도 또한 모든 일에 형통하는 것이 축복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의 영혼이 잘되어야 함이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영혼이 잘된다는 말은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바로 서야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나를 도와주는 도구로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사는 이유와 목적이 바로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은 우리의 진심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인정받은 이유는 단순한 이미지 관리나 일시적인 인기가 아니라 그의 인생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과 진심을 보았던 것이었습니다. 
세상은 진심을 별로 관심주지 않습니다. 
시험 한 번 잘보고, 면접 한번 잘하면 합격이 되고 정직원이 되고 떨어지면 바닦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험은 세상의 시험과 다릅니다. 
겉으로 포장한다고 운 한번 좋았다고 합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과연 나는 과연 하나님을 목적으로 삼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의 삶의 목적, 오늘 나의 결정들은 하나님을 향해 있는가?
매일매일 질문해야 합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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