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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건축 준비 최종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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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98회 작성일 16-10-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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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1절
성전 건축 준비 마지막 단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성막 건축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법을 새긴 두 돌판을 만들어 주셨으며 백성들은 40일 동안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0일도 못 버티고 이내 금송아지를 만들어 과거의 악습을 반복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분노한 모세느 두 돌비를 땅에 내리쳐 깨드리고 말았습니다.
그 벌로 이스라엘 백성들 중 삼천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번더 기회를 주신 모습입니다.
모세는 다시 시내산으로 올라가야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40일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두번째 돌판은 같은 시내산에서 같은 십계명이라는 내용으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돌판에는 놀라운 비밀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돌판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시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돌판은 본문 1절에서 모세가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돌판의 소중함을 몰랐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반역으로 깨뜨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돌판은 모세가 직접 다듬고 깍도록 하셨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받았지만 그것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오히려 쓰레기나 다름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귀하디 귀한 생명을 받았지만 우리의 죄악으로 하나님과 멀어지고 우리는 생명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육신의 눈에 멀어 썩어져가는 육에 갇혀 죽어버린 영에 대해 인식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한번 더 기회를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다시 받았습니다.
두 번째 생명은 첫 번째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마음을 다듬고 깍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우리가 받은 두 번째 생명은 우리의 마음에 쓴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쓰였지만 두 돌판을 깍고 다듬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판을 깍고 다듬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도 바로 두번째 돌판의 다른 점입니다. 
두 돌판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두번의 목숨을 건 40일 금식을 해야 했습니다. 
물이라도 마신다면 40일 금식이 가능했지만 신명기 9장에 의하면 모세는 먹지고 마시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한 금식을 두 번이나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보다 더 대단했던 사람들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번째 40일 동안 먼저번 처럼 금송아지를 만드는 우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안에 하나가 되어 두 돌판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돌판이 깨어진 것은 너무나 비참하고 가슴아픈 일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돌판을 통해 자신들이 받을 언약의 돌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바로 이렇게 하나님의 언약의 소중함을 알게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자신이 받은 새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하고 하나가 된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두 돌판을 얻기 전엔 성막조차 지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진정한 교회는 눈에 보이는 성막이나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하나가 된 사람들인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돌판을 받은 후에야 이 다음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성막공사를 진행하도록 하셨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31장에 모세가 40일이 되도록 시내산에서 내려오질 않자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곳곳에서 불평이 터져나왔습니다.
모세가 돌아올 때까지 백성들을 하나로 묶어놓을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익숙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백성들을 흩어지지 않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하나됨이었습니다.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의 필요와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하나님을 만드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됨은 하나님의 언약의 소중함을 깨달은 공동체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각 사람의 마음의 돌판에 새겨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교회의 소중함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로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깨져버린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회복시킨 중재자가 바로 모세였습니다.
두 번에 걸친 목숨을 건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살인적인 금식을 감당해낸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모세가 우리와 하나님의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예표였습니다.
그러한 모세의 희생으로도 아직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바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시고 물과 피를 흘리시고 찢겨지심으로 우리와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은 아빠라고 부르며 하나님의 품에 안길 수 있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새겨주셨습니다.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더욱 하나로 만들어 주시고 우리를 통해 나타나시기를 원한다면 우리에게 한가지 책임이 있습니다.
두 번째 돌판을 깍고 다듬는 일을 첫번째 돌판과는 달리 인간인 모세에게 맡기셨던 것처럼 우리의 마음의 돌판을 우리 스스로가 깍고 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깍고 다듬지 않으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원만 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직 하나님의 돌판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인 것입니다. 
내 마음을 다스리고 성숙시키지 않은 채 교회의 부족함을 원망하고 탓하는 것은 아직도 시내 광야를 벗어나지 못한 성막없는 이스라엘 백성인 것입니다. 
교회가 이렇게 예수 안에서 하나되기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값진 희생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된 이유는 더 큰 집단을 만들어 남들에게 과시하고 자신의 정당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 새겨주신 마음의 돌판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하는 것임을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건물에 끌리거나 인간의 쾌락을 만족시키는 모임이나 군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처음에는 몰랐다가 다시 깨달은 사람들의 모임인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새번째 두 돌판은 없습니다. 
두번째 이자 마지막 기회인 예수 그리스도의 돌판을 소중히 여기고 오늘도 우리의 마음판을 깍고 다듬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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