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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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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80회 작성일 16-07-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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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성소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당시 고대종교들의 일반적인 모습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먼저 자발적이었습니다.
물론 불교도 금불상과 금사원을 만들때 신도들의 자발적인 공양과 시주를 받았지만 본문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11장2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백성들로부터 많은 양의 금과 은을 받았았습니다.
더우기 광야 사막 한가운데서 금과 은은 식량에 비하면 그 가치가 상대작으로 떨어졌습니다,
부담의 차이가 비교할 수도 없었습니다.
집과 전답을 팔아서 불상과 사원을 짓는데 보탬이 되어야 복을 받는다는 그런 기브앤 테이킈 구조가 전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 헌물을 바치는데 싸구려만 바쳐도 된단 말이 아닙니다.
원한다면 하나님께 전재산을 바쳐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이미 아시며 액수의 많고 적음에 초점을 두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기쁨으로 내는 것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당시 고대의 종교들은 강제적인 세금과 노동력을 착취하는 구조였지만 하나님의 성전은 철저히 자발적인 마음을 요구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철저히 비용대비 효용성을 높인 구조였습니다.
대부분의 사원은 돌이나 백향목같은 고급재료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천으로지은 성막을 주재료로 삼으셨습니다.
소나 양 같은 목축업을 주업으로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구하기 쉬운 건축자재인 것입니다.
본문에 법궤를 구성하는 재료들에 금을 입히라고 하신 것에 비용대비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이미 지난 ㅏ11장에 언급한대로 금과 은은 흔한 재료였으며 더구나 통째로 금으로만  만들라하지 않으시고 겉면만 두르라고 하신 것을 생각한다면 당시 기준으로 너무나 소박한 성전이었습니다.
더구나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목재로서 가장 가치가 낮은 조각목이었습니다.
조각목은 아카시아 나무로서 세로 결은 소힘줄보다 더 질기지만 가로로는 너무나 쉽게 갈라지는 최악의 목재입니다.
생긴 것 또한 가시투성이에 곧바르지 못하고 비틀린 형편없는 나무입니다.
꼭 사람처럼 자기 고집은 세지만 서로 조직을 이루는데는 빵점인 특징을 가진 나무입니다,
그런 조각목으로 하나님의 신상한 법궤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형편없는 존재인 나를 ㅇㅖ수 그리스도의 의로 덮으시고 하나님의 것으로 만드시는 하느님의 인자하신 사랑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성막을 얼마나 비싸고 값진 재료로 만들었는지 관심을 두지 않으시고 성소를 통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사랑을 나타내시는 의미에 초점을 두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형식과 재료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형식과 재료 자체의 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통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나타내시고자하는 의미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반복적이도 습관적인 예배같은 일상이 예배가 아닙나다,
사소한 일상이라도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타내시고자하는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막을 우리의 상식과 관념에 의해 지어지는 것을 명확히 반대하셨습니다,
유일신 하나님이시자만 그 분의 성전을 싸고 흔하고 저렴한  재료로 만들되 그 재료들 조차도 강제적이거나 의무적이지 않고 철저히 자발적인 헌물로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이 여기에 았습니다,
싸고 흔한 재료들이만 그 규격과 치수와 제작방법만큼은 철저히 하나님의 지시대로 이뤄져야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금수저나 은수저가 아니라서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한다고 자채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조각목같은 가치없는 나이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격과 치수대로 다듬어지고 만들어져야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입나다,
아무리 금과 은으로 치장했을지라도 하나님의 지시와 방법에 따르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것입나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받으려면 나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고 나 자신의 생각과 관념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나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금으로 덮인 조각목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보혈로 덮혀야 합니다,
철저히 나는 죽고 예수만인 드러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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