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1:7-9절 제목: 효도는 당연한 기본 도리다 >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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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7-9절 제목: 효도는 당연한 기본 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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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116회 작성일 12-05-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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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365일 어느 날이고 우리가 부모님의 은혜를 잊고 살며 효도를 하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마는 그러나 다시 한번 경각하자는 의미로 이 날을 제정했다고 봅니다.

그만큼 어버이의 은혜가 한 없이 크며 결코 잊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데 어버이날의 의미가 있는 줄 압니다. 다사 분망한 생활 속에서 잠시 일손을 멈추고 人倫의 大道를 나는 어떻게 걸어왔고 또 어떻게 행하고 있는가? 생각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잠언서 1:7-9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몸을 아무리 치장하고 꾸며도, 머리를 지지고 볶으고 값진 진주목걸이를 걸고 다닌다고 해도 아버지의 훈계를 들으며 어버지의 법을 지키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에게 바른 효도를 하는 것만큼 사람을 아름답고 귀하게 만드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효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그러기에 어떻게 효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몇가지 생각 해 봅시다.


1. 효도는 모든 도덕의 기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최초로 주신 10가지 계명을 둘로 나누면 사람이 하나님에게 지켜야 할 계명(대신관계)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계명(대인관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인관계의 계명 중 제일 첫 첫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20:12)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효도는 도덕의 기본이며 효도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주신 이 땅에서 오래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신 것입니다.

요즈음 같이 윤리도덕이 땅에 떨어져 버리고 가치관이 혼돈된 세상이라 할지라도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는 사람이면 살인하거나, 도적질 하거나, 이웃을 탐내는 탐욕적이고 요망한 죄들을 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어미의 법을 지키는 자식들이 결코 빗나가거나 잘못 될 수 없기에 효는 모든 도덕의 기초가 되고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처럼 효도를 강조하고 불효를 경계하는 종교가 없습니다. 잠언서 30:17절에 보면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을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까지 말씀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인간된 가치를 효행에 두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공경 못하는 사람이 어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2. 불효는 곧 하나님께 대한 도전입니다.

하나님은 권위와 질서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세상이 질서 있는 세상이 되기를 원합니다. 질서 있는 세상이 되려면 먼저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곧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불순종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잘났건 못났건 하나님의 권위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노아가 포도주에 취하여 하체를 드러 내놓고 잠자는 것을 보고 비웃고 비방한 둘째 아들 함은 종의 종이 되는 저주를 받았고 아버지의 결점과 허물을 덮어 준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실수가 있어도 부모의 권위는 하나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그 권위에 복종하고 공경할 때 복을 받는 것입니다.

노아가 저지른 부끄러운 행위보다 함이 저지른 죄는 비교할 수 없이 큰 것입니다.

왜냐하면 함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반항한 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권위를 무시하고 도전하며 질서를 파괴하는 것을 대단히 미워하십니다.(롬13:1-2 참조)

가정의 권위나 국가의 권위나 교회에서의 권위나 다 하나님이 세우신 것으로 알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질서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3. 효도는 의무가 아니라 자식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무슨 은혜 무슨 은혜 해도 내 생명을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돌보아주신 부모의 은혜와 사랑보다 더 큰 은혜가 인간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부모를 공경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가장 나쁜 배은망덕할 가능성이 많은 사람입니다. 효도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나를 도와주었고 사랑했느냐? 는 효도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나를 낳아주셨다는 그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무조건 효도해야 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4. 효도는 축복의 약속이 붙은 계명임을 알아야 합니다.

십계명 중 다른 계명은 다 “...........하지 말라”는 소극적인 계명이지만 대인관계에 있어서 첫 계명인 제5계명만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네가 오래 살리라”고 축복의 약속이 붙어 있습니다. (엡6:1-2절 참조)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이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불효자식은 잘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옛말에도 충신이나 훌륭한 인물은 다 효자 가문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효도합시다. 효도를 한 복은 내가 받고 후손이 받습니다.

부모님들은 자식 덕 안 본다고 하지 마시고 억지로라도 자식들에게 효도를 받으세요. 그것이 자식들을 복 받게 해 주는 결과가 옵니다.

어버이날만 어버이주일만 효도하는 체 하지 말고 365일 어버이날이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왜 효도해야 합니까?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효도는 너무나 당연한 도덕 중에 도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정언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효도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무조건 효도하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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