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막2:17-23) >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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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막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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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563회 작성일 11-12-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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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일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절입니까? 오늘은 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 생각 해 봅시다.

사람이 여행을 떠나도 어디에 무엇을 보러간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세상에 오실 때 목적 없이 오실 리 만무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세리인 레위가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하고 마음이 기뻐서 자기 집에 예수님을 모셔 들인 후 친구들과 친척들을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때 바리새인과 서기관 몇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너희의 선생님은 위대한 분 인 줄 알았더니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보니 별 것 아니구나” 비방조로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이 저희의 말을 들으시고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 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이렇게 대답하면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밝혀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우리 모두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 해 보면서 보다 뜻 깊은 성탄절을 맞이합시다.


1.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불교에서는 자비한 자를 찾고 유교에서는 인자한 사람을 찾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지혜 있는 자를 찾고 바리새인들은 의인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지구상에 5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들이 찾는 의인이 과연 있을까요? 성경은 말씀하기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절)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은 죄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땅위에 사는 사람 가운데 질병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병에 걸려 있습니다.

여러분! 서로 인사를 나눌 때 “건강은 어떠십니까?” 하고 물으면 대부분 “예, 아주 건강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정말 아주 건강할까요? 아주 건강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 건강에 자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분 계십니까?

어느 유명한 의학박사가 몸이 안 좋아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습니다. 담당의사가 위(胃)에 “조그만 혹이 있어서 제거했습니다. 별일 없을 것이니 걱정마십시오”라고 위로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수술 받은 의사가 퇴원하여 T. V 를 보는데 암환자를 수술하려고 열어보니 너무 악화되어 의사들이 손도 못 대고 덮어 버렸습니다. 그것을 보고 그는 “답답해라  저렇게도 자기 병을 몰랐나?”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답답한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바로 그 수술 받은 의학박사였습니다. 얼마 후 그는 병이 재발되어서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우리는 그 누구도 건강을 장담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인격이 죄와 상관없이 깨끗한 의인도 절대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세상에 오실 때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죄는 숨겨놓고 남의 죄만 폭로하여 잡아가두고 괴롭힙니다. 닭들이 서로 쪼아대듯 죄인들끼리 서로 쪼으며 살고 있습니다. 

“×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나무라듯” 코미디처럼 웃기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을 어떻게 취급하셨습니까? 예수님은 부드러운 음성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그 음성 부드러워 문 앞에 나와서 사면을 보며 우리를 기다리는데 오라오라 방황치 말고 오라 죄 있는 자들아 이리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빛을 받으면 “오, 나는 죄인이구나, 나는 혼자 잘난 척 하며 살았구나, 자기 병을 모르고 키운 바보였구나.” 깨닫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음성으로 죄인을 부르시고, 진리의 빛을 비추어 깨닫게 하시고, 겸손히 회개할 마음을 주실 뿐 아니라 성령 충만 주셔서 새 사람을 만드시기 위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죄가 용서받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가 오면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찬송이 터져 나옵니다.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이 임하면 죄악의 습성이 떨어져 나갑니다.

시기하던 습관, 술 먹던 습관, 싸움하던 습관, 모든 죄악의 습관이 뿌리째 뽑혀 버리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사죄(赦嶵): pardon)의 복을 받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은 구원의 복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홍수가 났을 대 물에 빠진 사람은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습니다. 밖에 있는 사람이 건져내 주어야만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인생은 누구나 죄악의 홍수에 휩쓸려가고 있습니다. 이 더러운 죄악의 물을 마시며 지옥이란 낭떠러지로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불쌍한 인생들을 구하려고 예수님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을 구원하실 때 완전히 구원 해 주십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고 영원한 구원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당장 우리에게 문제가 생겨도 해결 해 주십니다.

근심이 생겼습니까? 근심이란 내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 안타까워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전능하신 주님께 기도하면 마음에 지혜가 생깁니다. 기쁨이옵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원인을 알게 되므로 결과가 눈에 보입니다. 그때 찬송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이것이 현재의 기쁨입니다. 또 소망이 있으면 모든 어려운 일을 인내 할 힘이 생깁니다. 천국의 소망이 있는 사람은 땅에서부터 천국을 누리면서 일생을 삽니다. 이것이 미래의 구원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구원의 복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예수님은 봉사의 본을 보여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어떤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입니까? 물론 착한 사람, 선한사람, 겸손한 사람 다 좋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봉사하는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입니다.

대부분 세상 사람들은 ① 이해관계로 봉사합니다.  ②지위 관계 때문에 봉사합니다. 그런 봉사는 윗사람이 명령하니까 싫어도 하는 봉사입니다.

③ 인정 때문에 봉사합니다. 심지어 연노한 자기 부모님도 힘들고 귀찮아도 인정 때문에 봉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며느리이기 때문에, 손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봉사합니다. 그러나 그런 관계 때문이라도 봉사하면 좋습니다.

아예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세상의 도덕률을 기준삼아 못됐다고 평합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 세상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진실한 사랑, 진실한 봉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봉사 정신은 어떠했습니까?

예수님의 봉사정신은 네 가지입니다.

① 이해(利害)관계를 떠난 봉사입니다.

② 지위관계를 떠나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겸손한 봉사입니다.

③ 내 어머니, 내 형님등 혈연관계를 초월하여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      한 봉사입니다.

④ 예수님의 봉사는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자기고집, 자기주장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봉사였습니다. 사람의 가치가 어디에 있습니까? 지위가 높으면 그 사람은 훌륭해 보입니다. 돈이 많으면 지식이 많으면 훌륭해 보입니다. 몸이 건강하고 예쁘면 그 사람은 돋보입니다. 기술이 능하고 운동을 잘하면 그 사람이 훌륭해 보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인격과 관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사람의 사람 된 값은 내게 있는 좋은 것들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 부자로 살다 죽은 아버지의 비문을 써 달라고 했더니 공적을 묻더랍니다. 아무 공적이 없는 것을 알고 비문을 쓰시는 분이 “불선불악(不善不惡)했으니 먹다가 죽었구나”라고 써 주더랍니다. 우리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살다 죽으면 안 됩니다. 봉사를 바로 하는데서 인생의 값이 나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봉사, 사람의 생명에 유익을 주는 봉사, 후세에 복을 물러주는 봉사, 봉사한 인생만이 값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봉사의 본을 보여 주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다음주일은 성탄절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우리는 마음만 들떠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성탄절을 보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을 바로 깨닫고 주님을 영접할 준비를 합시다.

①감사하는 마음으로 성탄절을 맞이합시다.

②겸손한 마음으로 성탄절을 맞이합시다.

③회개하는 마음으로 성탄절을 맞이합시다.

④선한 일에 봉사 할 결심을 가지고 성탄절을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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