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로 오신 메시야의 이름” 마1:21-23절 >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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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로 오신 메시야의 이름” 마1:21-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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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823회 작성일 11-12-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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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메시야 예언을 가장 많이 예언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예언자 이사야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탄생에 앞서 5백 년 전에 예수님에 대한 구체적인 예언들을 하였으며 그 예언들은 정확하게 실현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장차 오실 메시야의 이름을 세 가지로 예언하셨습니다.


1.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가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사7:14절)

그리스도의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히브리어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기자가 이사야의 이 예언을 인용하여 (마1:23) 이미 계획된 하나님의 생각이 아기 예수 탄생으로 이루어졌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낮은 데로 내려오신 하나님, 우리 곁에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의 탄생은 인류 역사에 두 번 없는  최고의 사건이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연약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우리 죄인들 곁에 어깨를 나란히 하셨습니다.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그 분도 안으시고, 우리의 슬픔과 눈물을 그 분도 지니시고, 우리의 고독과 불안을 똑같이 피부로 느끼시며 외양간에 태어나 짐승의 밥통에 뉘이셨습니다. 그 거룩하신 분이 우리 곁에 오셔서 낳자마자 피난을 다녀야 했고, 누추한 목동 노동자로 땀을 흘려야 먹을 수 있었고, 유혹과 오해와 비웃음과 욕설과 배신과 매 맞음과 조롱과 사형 틀까지 져야 했고 그 분이 바로 임마누엘, 우리 곁에 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작곡가 멘델스존의 가문에 전해지는 사랑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 모세 멘델스존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곱사등이었습니다. 한 여자를 짝 사랑하였으나 그녀는 워낙 미녀라서 곱사등이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녀는 함부르크의 부유한 기업가의 딸이었습니다. 그러나 곱사등이 총각은 용기를 내어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등을 곱사등이로 만든 것은 특별한 것들을 지우게 하기위해서입니다. 당신이 허락만 한다면 지금부터 평생 동안 당신의 한숨과 걱정거리, 당신의 아픔과 가시를 내가대신 짊어지겠습니다.” 처녀는 3개월 후 곱사등이 모세 멘델스존과 결혼하였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 곁에 오신 것은 우리의 아픔과 근심을,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우리가 받아야 할 채찍과 형벌을 대신 짊어지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그리스도를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습니다....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행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서 우리의 병이 나았도다.”(사53:4-5절) 성탄은 이러한 임마누엘의 오신 날이며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의 무거운 짐을 대신 져 주신 분이 탄생한 날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의 축하는 이 은혜에 대한 깊은 감사가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임마누엘 되신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가 역사에서 사라진 분이 아닙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의 짐을 함께 져 주십니다. 근심이 있는 자도, 마음의 평화가 깨진 자도, 자기의 짐이 너무나 무겁다고 생각하는 자도 다 임마누엘, 우리 곁에 오셔서 고통을 함께 지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예수그리스도께 나아오시면 됩니다. 나는 할 수 없으나 주님과 함께 라면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약하나 주님과 함께 라면 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나는 두려우나 주님과 함께 라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성탄은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오신 바로 그 날입니다.


2.“보아라 주께서 땅끝 까지 선포하신다. 딸 시온에게 일러주어라 보아라 너희 구원자가 오신다.”(사62:11절) 이사야가 예언한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이름은 “구원자”입니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마1:21절)고 천사가 요셉에게 아기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는데 “예수”란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어의 여호수아를 그리스어로 음역한 말이 예수입니다. 그리스도는 구원자이십니다. 물에 빠져 절망 중에 허우적거리는 자를 누가 와서 건져 내 생명을 찾아 주듯이 그리스도는 우리를 건져 낼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사회에서도 명망이 있고 공부깨나 했다는 어떤 사람이 나에게 질문하였습니다. “도대체 구원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무엇으로부터 구원 받는다는 것입니까” 여러분도 자신이 무엇으로부터 건짐을 받아야 하는지? 왜 나에게 구원자 곧 예수가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이사야는 구원자의 역할을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에게 석방을 선언하는 것”(사61:1)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우리를 욕심에서 해방하고, 시기와 미움에서 자유케 하고, 지을 수 없는 죄의 압박에서 석방해 주시는 분이 구원자 곧 예수입니다. 이사야는 구원자의 초청을 대변하여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 어서 물로 나아오라”(사55:1)고 하였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선포하기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요4:14절)고 하셨습니다. 생명수 되시는 예수를 믿고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구원 받은가? 유한한 죽음이란 숙명에서 건져내서 영원을 소유합니다. 썩을 몸에서 건져져서 썩지 않을 몸으로 태어납니다. 모든 영적 갈증에서 건져져서 진리를 아는 자유인으로 거듭납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다시 이사야는 구원자, 메시야를 가리켜 예언하기를 “어둠속에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사9:2절)고 하였습니다. 흑암에서 건져내어 광명한 삶으로 옮겨지는 것이 구원입니다. 우울한 삶에서 기쁨의 인생으로,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땅을 보는 인생관에서 하늘을 보는 소망의 인생으로 옮겨지는 것이 구원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천사의 계시는 곧 구원자의 탄생을 뜻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탄이야말로 역사상의 어느 성현의 탄생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쁘고 축하할 날입니다.


3. “한 아기가 우리에게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라”(사9:6절) 이사야는 장차오실 그리스도의 이름을 평화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스도의 하실 일이 평화요, 그리스도의 목표가 평화라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하는 천군 천사의 노래도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눅2:4) 라는 평화의 찬송이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힌 담을 허시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시고 샬롬(평화)을 이룩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금년 성탄은 평화와는 거리가 먼 우울한 연말이 되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위기 경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채무 불이행 국가로 흔들리더니 지금은 유럽 전체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심지어 미국가지 잔뜩 긴장하여 세계 경제가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도둑은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시끌시끌 어지러울 때 마귀는 더 발동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 합니다. 더욱 깨워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립보다는 공존을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위기의 세상을 향하여 원수도와도 함께 하는 사랑을 역설했고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나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릴 것이다.”(마5:9절)고 선포하셨습니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넘겨준다.”(요14:27절)고 하심으로서 예수님의 유산을 제자들에게 인계하는 천국운동이 곧 평화 전승임을 확실히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부부 사이와 가족 사이에 예수의 평화를 회복하십시오. 그래야 기독교 가정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형제와 자매 사이에 예수님의 평화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의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우리나라가 남북이 가로막혀 점점 더 냉각되어가고 있습니다. 조국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각처에 전쟁이 발발하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세계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힘과 숫자로 밀어 붙여 문제를 해결 해 보려는 데모 없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서로 타협으로 평화해야 합니다. 쓸데없는 음모나 공작이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이사야가 예언한 그리스도의 이름은 첫째 임마누엘, 감격스럽게도 하나님이 친히 우리 곁에 내려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메시야의 두 번째 이름은 구원자 곧 예수, 우리를 흑암에서 건져 내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름은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림은 평화를 기다림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한결같은 소원과 기도와 생활은 평화이어야 합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은 이 놀랍고 감격스러운 성탄의 종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게 합시다. 몸도 아프고 마음도 지친 병실에도, 시간에 몰리고 있는 실직자들에게도, 강도에게 혼을 뺏긴 사람들에게도, 사업에 실패한 그 빈방에도, 축복의 성탄 벨이 울리게 해 달라고 우리 모두 기도의 손을 모읍시다. 금년에도 성탄일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 출발의 성탄 벨이 울려 퍼지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마음 방을 청소하고 비워서 그 아기 예수가 우리 안에 꼭 오시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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