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사랑미 되는 길(골로새서1:24-29절) >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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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랑미 되는 길(골로새서1:24-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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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429회 작성일 11-07-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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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골로새서 1장에서 “우리가 수고하고 모든 지혜를 다해서 가르치고 권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하게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최고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숙한 인격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비 그리스도인들에 비교하면 우리는 성숙한 인격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숙한 사람이 되는 길 몇 가지를 생각 해 봅시다.


1. 우리는 열려진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닫혀 진 마음과 열려진 마음입니다. 믿음은 다른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것”을 마음을 활짝 열고 믿으며 은혜를 끼쳐준 분에게 보답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성경말씀과 그 안에 기록된 모든 사건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믿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을 신앙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이라는 것은 연령에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 또 좋은 환경 속에서 사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아담은 낙원인 에덴동산에 살았기 때문에 성숙한 사람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수풀 사이에 숨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로 그 하와 때문에 선악과를 따 먹었다고 핑계 쳤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닫혀 진 아담의 미성숙한 인간의 모습을 봅니다.

죄는 인간을 미성숙하게 만듭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할 줄 모르고 뻔뻔스러운 모습으로 자기를 위장하려는 사람들이야 말로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다윗을 좋아했습니까? 왜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은 자”라고 흡족해 하셨습니까? 다윗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욱 끔찍한 죄를 지었습니다. 남의 부인을 빼앗기 위해 충신을 전쟁터로 몰아넣어 죽이고 아무도 몰래 그 사람의 아내를 책임져 준다는 미명 아래 첩으로 삼았습니다. 어찌 왕으로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 줄 알고 숨기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완전 범죄는 없습니다. 사막에서 한 말도, 굴속에서 한 말까지도 바람타고 모두 전달되게 되어 있습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 법입니다. 전화 소리는 구리선이 듣고, 녹음까지, 기록까지 다 됩니다. 나는 요즈음 과학의 위력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다윗의 죄를 사람은 몰랐으나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습니다.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이 사실을 지적했을 때 다윗은 금방 무릎을 꿇고 죄를 고백하고 회개 했습니다. 다윗이 아담보다도 더 훌륭한 점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죄를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은폐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 번도 아니고 내 설교를 들으며 나를 존경한다는 사람들이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세 번 이상씩이나 큰 음모사건이 명명백백하게 탄로 났기에 21일간 기도하면서 회개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잘못을 고백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나에게 와서 빌었다고 윗분에게 거짓말가지 하면서 뻔뻔하게 앉아서 설교를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 악한 세상을 뜯어 고쳐야 되겠다는 의분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시효가 지났습니다. 하나님도 그럴 때마다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뱀의 말을 들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겠습니까? 제발 성숙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십시다. 마음만 열면 얼마든지 성숙한 인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12절에 “그를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제 제발 마음 복판에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행복과 불행, 천국과 지옥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 문을 활짝 열고 거짓과 지저분한 세상의 더러운 것들을 깨끗하게 청소 해 내고 그 자리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그 길만이 살길입니다. 불순종하던 아담으로 계속 살아가겠습니까? 다윗처럼 회개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사시겠습니까? 예수를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본받는 성숙한 사람이 되어서 은혜와 진리가 풍성한 삶을 살 것이라고 본문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발 계속 지옥으로 더 이상 질주하지 말고, 방향을 바꾸어 저 밝고 환한 천성을 향해 찬송하며 멋지게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2. 성숙한 사람은 선한 일에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성품의 사람이 아니라 적극적인 성품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죄와 싸우는데도 적극적이고, 선한 일을 하는데도 적극적입니다. 믿음생활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계산만 하는 신앙생활은 헛수고 일 뿐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적극적으로 믿는 사람이 인격이 빨리 성장합니다. 미국 빌리그래함 목사님이 독일에 집회 갔을 때 아데나워 수상이 다짜고짜 “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더랍니다. 그때 빌리그래함 목사님은 “이 나라의 수상이 예수님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믿기 때문에 서독이 큰일을 많이 하고 눈부신 발전을 하는구나!” 하고 대단히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숙한 인간을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복음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우리 용해동교회 성도들이 성숙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생활의 축복도 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해 보려고 나름대로 죽자 살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오직 나는 그것만이 나의 일념(一念)이었습니다. 내가 교인들을 위하여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늙어서까지 함께 살고 싶어 밥을 굶어가며 수양관 부지를 장만했고 요양원을 세웠습니다. 지금도 더 잘하고 싶은데 더 잘해 줄 수 없는 것이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왜 외국에 선교하는 데는 찬성하면서 죽어가는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천국 보내자는 일에는 무관심하십니까?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요양원을 난 몰라라 하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왜 돈 빼 먹는다고 색안경을 쓰고 봅니까? 이번에 우리 교인이 고발하여 사방 모든 기관에서 털고 다 조사했으나 걸린 것은 교회 빚 갚은 죄 밖에 안 드러났습니다. 더 가슴 아픈 것은 고발한 사람보다 충돌 질 해 놓고 곁에서 고소하게 생각하며 구경한 사람들입니다. 그 조사기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바보들이겠습니까? 어떤 분은 또 돈을 써 가지고 틀어막았다고 억지소리 하겠지요. 슬픈 일입니다. 교회가 세상보다 더 무서워서야 이 세상이 어찌 되겠습니까? 제발 이제 속 차리고 정신 차리고 생각을 바꾸십시오. 좀 성숙해 집시다. 앞으로는 더욱 쌍안경을 끼고 흠집을 찾겠지요. 그러나 죽으면 죽었지 그 노인들입에서 사탕하나도 안 얻어먹을 것입니다. 고발 사건이 있기 전에는 우리 요양원이 모범시설로 칭찬 받았습니다.물론 앞으로 더 잘해야 하겠지요. 성숙한 사람은 바른 관계를 맺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될 때 이웃과의 관계가 바로 되며 자신과의 관계가 바로 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조직 폭력배나 살인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폭탄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그 폭탄을 사용하는 사람이 무서운 것입니다. 제가 당하면서 느낀 것인데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은 어떤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합니다. 남을 모함하고 심지어 자기들을 위하여 화장실까지 따라가 주면서 온갖 심부름을 다 해 준 목사를 길거리로 몰아내려고 했다니 소름이 끼쳤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어찌 자기 부인들까지 동원해서 합니까? 자기 자녀들이 다 알게 될 터인데 뭐라고 변명할 수 있을까요? 또 거짓말 하겠지요. 목사가 죽일 놈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보실 때 내가 그렇게 죽일 놈입니까? 이 주보는 미국까지 가는 것을 압니다. 아마 예수님 오실 때까지 보관하고 계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 주보는 신문보다 더 저변 층에 읽혀지고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거짓 스럽게 살았다면 어찌 주보에 서슴지 않고 이런 내용을 게재할 수 있겠습니까? 목사님이 오해 했다고요. 아닙니다. 숫한 세월을 견디어 왔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문서화 되어 명명백백히 들어났지 않습니까? 전화 내용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기독교 방송에 그대로 방송될 것도 압니다. 우리 교회 망신이요. 내가 제일 창피할 것도 압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쉬쉬 해서는 안 됩니다. 만천하에 공개하고 심판받아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최종 심판하시겠지요.

어떤 회사 사장이 세일즈맨들을 교육하면서 흰 종이에다 검은 점을 찍어 놓고 “무엇이 보이냐?” 고 물었습니다. 모두들 “검은 점이 보인다.”고 대답하자 “왜 흰 바탕은 안 보느냐?” 고 하더랍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는 그래도 바탕은 흽니다. 검은 점 때문에 속이 상하지만 마음과 신앙이 하얀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교회의 개척 구호가 “예수사랑이 충만한 교회” 였습니다. 우리는 계속 그런 교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계속 기도합시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성령님께서 검은 점을 닦아 내시고 희고 하얀, 맑고 깨끗한, 우리가 소망했던 그런 교회를 꼭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검은 것이 없으면 어찌 흰 것이 빛을 내겠습니까? 우리는 그럴수록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십시다. 성숙한 사람은 선한 일, 좋은 일, 의로운 일에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합니다. 우리는 성숙한 인격으로 남에게 본이 되는 성도의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만이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최후의 승리는 그처럼 성숙한 사람의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최후에 성공하고, 존경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청천백일, 저 하늘을 바라보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주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선한 일에 적극적인 성품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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