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4:22-33절 믿음의 신호등 >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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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4:22-33절 믿음의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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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812회 작성일 11-0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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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나 열차가 신호등을 따라 움직여야 하듯이 믿음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영원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믿음의 길은 신호등이 더욱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신호등을 보면서 나가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그러한 몇 가지 신호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오해는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후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갈릴리 호수 건너편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수많은 무리들을 억지로 해산시키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요6:15절) 마침 유월절이 다가오고 있어서(요6:4절) 왕 추대식 비슷한 민중 봉기가 예상되었습니다. 유대 민족은 로마에게 피정복 민족으로서 경제적, 정치적인 압박과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여서 굶주린 자들에게 배를 채워주고, 로마제국을 향하여 바른 소리를 하는 예수님이 자신들의 왕으로 적격자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참 오해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추대하려는 세상의 왕으로 오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사9:6절) 의로우신 왕으로 지구를 방문하셨습니다.(사52:1절) 사탄의 왕국을 멸하러 오신 구세주였습니다. 그런데 군중들은 터무니없는 오해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오해를 받던 예수님은 그때 어떻게 했습니까? 군중을 해산시키시고 제자들을 강 건너편으로 먼저 보낸 후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저물 때까지 혼자 기도하셨습니다.(23절) 25절에 보면 밤 사경까지 그곳에 계셨습니다. 사경은 밤 3시에서 6시 사이입니다. 우리는 때로 세상을 살 때 터무니없는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들 나름대로 시나리오를 쓰고 억지 소문을 퍼뜨리며 괴롭게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경우를 당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십니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고, 멱살잡이를 하고 싶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도 경을 읽듯이 그렇게 하늘의 일을 설교하고 가르쳤는데 군중들은 하늘과 땅 차이의 생각을 하면서 오해했을 때 기가 막히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예수님께서 속상해 하셨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때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을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숨통 터질 오해를 받았을 때 가슴 치거나 상대를 저주하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요 며칠 사이에 그런 반응을 보였기에 회개하면서 비법을 일러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때를 기다릴 능력이 생기며 마음이 누그러지고 평안해 집니다. 그때 오해가 풀리고 진정한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제발 귀가 얇아 남의 말 그대로 듣지도 말고 입이 간지러워도 입 조심을 해야 합니다. 말하는 사람은 한 번 해 본 소리라고 하지만 남의 가슴에 꽂이면 영혼을 상처 받게 하는 비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동체의 분위기를 흩으러 마귀가 박수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남을 오해하지 마시고, 또 설령 오해를 받아도 예수님처럼 기도하셔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가슴 터지는 오해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해는 기도하라는 신호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부간에나, 형제간에나 우리는 얼마든지 본심과 전혀 다른 오해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때 가장 지혜로운 해결 방법은 기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속이 상합니까? 답답하십니까? 아프십니까? 기도하십시오. 바로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기도할 때 더 좋은 처방과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고난은 기적을 볼 수 있는 신호입니다.

갈릴리 호수를 배로 건너가던 제자들에게 고난이 왔습니다.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 바다 복판에 왔을 때 노도 강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아무리 고기잡이 출신이라고 하지만 겁이 안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노를 젓는대로 배가 갔을리 만무 합니다. 물은 조각배 안으로 밀려들어 왔을 것입니다. 집 채 만한 파도들이 계속 몰아 닥칩니다. 배는 하늘로 솟구쳤다 파도 속으로 던져집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그때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셨습니다. 제자들이 볼 때는 실로 엎친데 덮친 격이었습니다. 파도와 싸우며 절망하고 있을 때 어찌 유령까지 나타나는 것입니까? 얼마나 앞이 캄캄했겠습니까? 그런데 유령인줄 알았는데 눈을 씻고 다시 보니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까이 오시며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배에 오르시니 언제 바람이 불고 파도가 쳤는지 모르게 잔잔해 지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신비한 기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풍파 속에서 무서운 고난을 당할 때 그들에게 오셨던 것입니다. 가장 캄캄하고 어두울 때 오셨습니다. 희망을 잃고 절망스러울 때 바로 그때 오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고난은 기적을 볼 수 있는 신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견디기 어려운 고난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을 때 자연법칙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오십니다. 고난 속에서 기적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가라는 데로 말씀에 순종하면 예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그 날도 날이 저문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다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것도 재촉하셨다고 했습니다.(22절) 제자들은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바다로 나섰다가 고난을 당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제자들이 고난당하는 것을 예수님은 모른 체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고 나아갈 때 예수님은 반드시 책임져 주시고, 설령 고난을 당한다 해도 곧 그 고난은 기적을 볼 수 있는 신호가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진행할 때 바로의 군대가 노도광풍처럼 몰려왔지만 바로 그 절박한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은 홍해 바다를 가르시고 고속도로를 뚫어 주셨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했을 때 대적들에 의하여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바로 그때 천사를 파송하여 사자들이 양처럼 순하게 만들어 버리셨습니다. 고난은 기적의 신호입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는 신호입니다. 지난겨울 그렇게 추었으니 올봄은 더욱 따뜻할 줄 믿습니다. 고난이 심할수록 예수님께서 여러분 곁에 더욱 가까이 오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스테반이 돌에 맞아 순교할 때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앞에 앉지도 않고 서 계셨습니다. 고난은 곧 기적을 볼 수 있는 신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기적은 도전하라는 신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밤 사경에 물결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은 유령인 줄 알고 놀라서 까무라칠 뻔했습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그때까지 사람이 물위로 걸어오는 것을 분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들을 구하러 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반갑기는커녕 오히려 헤치러 오는 유령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그때도 다른 제자들은 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외치면서 물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랍게도 물 위를 첨벙 첨벙 걸어가는 기적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 사건은 경험을 초월한 기적이었습니다. 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분명 베드로도 예수님처럼 물 위로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간혹 성경에 나타난 기적은 그 사람들만이 할 수 있었던 사건으로 인정해 버리고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시도조차 해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불 병거 타고 하늘에 올라가는 일은 엘리야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중풍병자나 앉은뱅이가 낳은 것도 예수님 당시에 있었던 기적 이야기로 여겨 버립니다. 여러분! 그렇습니까? 우리는 불 병거 타고 하늘에 못 갑니까? 오늘날이라고 혈루병자가 못 낫고 앉은뱅이가 못 일어납니까?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하여 구름타고 천국 갑니다. 예수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십니다. 구약의 기적은 신약의 이적이요, 신약의 이적은 얼마든지 오늘날도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절)고 말씀했습니다. 문제는 믿음이요 도전력입니다. 열두제자가 다 물위를 걷는 기적을 체험했습니까? 아닙니다. 믿고 도전한 베드로만 체험했습니다. 성경에 기적 사건을 기록하신 것은 우리도 믿으면 얼마든지 이러한 기적을 체험할 수 있으니 도전하라는 말씀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8년 된 앉은뱅이가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일어났을 때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로 성전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거지가 베드로와 요한의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라”는 말을 믿고 일어섰을 때 완전히 고침 받아 걷기도 하고 뛰고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베드로는 물 위로 걸어오는 예수님을 보고 자기도 물위로 뛰어 들었을 때 자기도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 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의심하다 빠지긴 했지만 도전하지 않은 제자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여러분! 성경에 기록된 기적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흘러간 옛 이야기도 아닙니다. 곧 여러분도 믿고 행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체험할 수 있는 실제 능력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실패했다고 절망하지 말고, 병 때문에 두려워 떨지 마세요. 성경은 명령하고 있습니다. 다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캄캄해도, 파도가 쳐도 계속 버티세요. 예수님이 가까이 오고 계십니다. 기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①오해받고 억울합니까?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②고통스러운 일로 힘이 듭니까? 기적을 볼 수 있는 푸른 신호입니다

③기적은 남의 이야기 같습니까? 아닙니다. 바로 믿고 행하는 여러분 몫입니다.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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