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소원이 무엇이냐? (왕상3:4-12절) >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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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원이 무엇이냐? (왕상3:4-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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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398회 작성일 11-02-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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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어 “네가 내게 무엇을 줄 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겹고 부드러웠을 하나님의 그 음성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울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할 때는 왜 그런 응답이 없는 것입니까? 성경에 보면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 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절)고 하셨습니다. 또 다윗은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시138:3절) 했고 우리가 잘 아는 신약 성경 마태복음7:7절에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분명히 이처럼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왜 응답이 없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믿음생활이나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문 10절에 보면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솔로몬처럼 신앙생활과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 마음에 쏙 들어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 꼬 너는 구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솔로몬은 어떤 신앙인이었던가를 더듬어 봅시다.

1.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받기를 원하십니다.“나(하나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5:10절)했고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절, 마22:37절)고 했습니다. 본문 3-4절에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제단에 일천번제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얇고 짧은 생각에 단순히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기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3절에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일천번제를 드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천번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드릴 수 있습니다. 일천번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드리는 정성스런 예물인 것입니다. 사랑하면 그의 계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믿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면 무엇이든지 다 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면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면 오래도록 같이 있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배시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합니다. 예물을 준비하여 드립니다. 사랑하면 자기 감정을 어떤 모습으로든지 표현하고 전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건성으로 예배드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4:24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솔로몬이 그 엄청나고 과분한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솔로몬은 다윗임금의 아들이지만 정상적으로 태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출생한 불륜의 씨였습니다. 부적절한 관계에서 태어났습니다. 성경법에 의하면 처단하고 버려야 했으며 마땅히 저주받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러한 솔로몬에게 전후후무한 지혜와 부귀영화까지 다 주셨습니다. 그것은 솔로몬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멀리 산당에 올라가 일천번제를 드린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했다는 구체적인 표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이 행위로 표현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보여주셨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는 복을 우리에게 더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손자가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갔다가 핸드폰에 매달도록 십자가 악세사리를 사 가지고 왔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부모님에게 용돈 5만원을 타갔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드릴 선물로 3만원을 주고 그 것 두 개를 먼저 사고 나니 돈이 부족하여 2만원 자기고 자기 아버지 어머니 외할머니 선물을 사 버려서 군것질 한번 못하고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감격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군것질 할 때 구경만 했을 것을 생각하니 측은했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하여 먼저 덜컥 선물을 산 그 마음이 고마워 무엇이든지 다 주고 싶었습니다. 하물며 우리를 눈동자 같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무엇을 아까워하시겠습니까?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하나님을 그렇게 감동시켰기에 인류 역사상 전후후무한 지혜와 부귀와 영광을 더해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솔로몬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여 역사를 깰 수 있는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솔로몬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끈질기게 간구했습니다.

마가복음 10:5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소경 바디메오에게 “내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왜 그런 질문을 하셨습니까? 소경 바디메오는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문을 듣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서 목이 터지도록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제자들이 시끄럽다고 꾸짖으면 제지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러거나 말거나 바디메오는 더욱 더 크게 “다윗의 자손 에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외쳤습니다. 만약 바디메오가 제지당할 때 중단해 버렸으면 어떠했겠습니까? 아니면 꾸짖는 사람들을 욕하여 그들과 싸워 버렸다면 바디메오는 예수님을 만날 수 없었고, 그렇게 소원이었던 눈도 뜨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찾고 만나려고 헤매고 고군분투했던 모든 수고도 허사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의 궁극적 목적은 구원받는 것입니다. 구원받아 천국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남편이 핍박한다고 주위 친구들이 헛소리하며 유혹한다고 주님 앞에 기도생활을 게을리 하거나, 예배 생활 중단하면 안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바디메오처럼 예수님 앞에 가까이 가기 위하여 전진하고 또 전진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됩니다. 사람도, 환경도, 돈도 바디메오의 눈을 뜨게 하지 못했습니다.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는 예수님 만나야 해결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디메오가 끝까지 예수님을 향해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예수님 앞으로 나갔을 때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고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눈을 번쩍 뜨게 해 주셨습니다. 열왕기하 2장에 보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엘리야를 따라간 엘리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를 길갈에서 벧엘로, 벧엘에서 여리고로, 여리고에서 요단강까지 발이 부릅 트고 피가 나도 끝까지 쫓아갔습니다. 스승 엘리야가 “여기 머물고 더 따라오지 말라”고 제지했으나 “아닙니다. 당신의 삶과 여호와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는 당신을 절대로 안 떠납니다.”하며 끝까지 쫓아갔을 때 소원했던 대로 스승 엘리야 선지자보다 갑절의 영감을 받았던 것입니다.(왕하2:9절 참조)

여러분! 무엇인가 갖고 싶어 사달라고 계속 조르고, 끝내는 울면서 따라다니는 아들에게 “왜 귀찮게 하느냐?”고 쥐어박거나 아이의 정당한 요구를 끝내 뿌리치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는 아이에게 젖을 준다고 했습니다. 어미 제비도 악착같이 먹이를 먹고 싶어 짹짹거리는 새끼들 중에서 입을 크게 벌린 새끼 먼저 먹인다고 했습니다. 기도의 제목을 가졌으면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목표를 정했으면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기 바랍니다. 더더욱 우리가 영원히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린 신앙생활을 중단하거나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으십시오.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다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만 모인 곳이 아닙니다. “한 배에서 난 자식도 아롱다롱”이란 말이 있습니다.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같은 젖 빨고 자란 자녀들도 서로 뜻이 달라 싸우는데 남남끼리 모인 교회인데 어찌 시시비가 없겠습니까? 하찮은 일에 시험들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마귀는 그런 틈바구니를 파고 들어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어지럽히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홀려 싸우면 결국 선량한 쌍방이 서로 피해보고 상처를 입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떠한 장애에도 극복하거나 주저앉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만은 굳굳히 해 나가야 합니다. 목표를 두고 부르짖던 기도제목을 포기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디메오처럼 엘리사처럼 끝까지 전진하여 이 땅위에서 여러분들의 인생 목표를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나아가서 신앙생활에 승리하여 영생복락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지난주일 2부예배시 천국과 지옥을 다녀와서 간증한 성남제일교회 박용규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천국에는 못 가도 행여 지옥에 가시면 안 됩니다. 그러나 천국 못 가면 지옥 갑니다. 모두 꼭 우리 모두 천국에 다 들어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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