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사명(마6:13-16절) > 주일오전예배

본문 바로가기


기독교인의 사명(마6:13-16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241회 작성일 11-01-08 10:50

본문

 

본문 내용은 주님은 천국 시민인 우리에게 두 가지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①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②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이것은 우리가 감사해야 할 파격적인 신임이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찬사입니다. 땅의 것의 특징은 감시적인 것이고, 하늘의 것의 특징은 영구적입니다. 그러므로 죽고 썩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세상에 나아가 썩어 없어지는 하나님의 형상을 썩지 않토록 보존하라는 사명을 주셨으니 어찌 파격적인 신임이 아닐 수 있습니까?

(1) 소금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①방부제 기능  ②맛을 내게 하는 기능이 있고 ③생체의 바이오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70% 물로 되어있는 우리의 생체 속에 염기가 없으면 생리조절이 안 되어 죽고 맙니다. 소금인 우리는 살 맛을 상실한 세상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참 살맛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신자들이 세상의 부패도 막지 못하고, 해독제 역할도 하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인생의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없어 버려져 짓밟힐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특별히 선택된 우리 크리스챤들은 주님께서 세상에 보낸 캄푸 주사와 같습니다. 순결하고 싱싱하고 생동력 있는 활력소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게 하고, 세상을 살리는 특수부대요, 약으로 따지면 특수 처방제입니다. 그러기에 크리스챤들이 맛을 잃으면 큰일 납니다. 

(2)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신자가 세상에 소금이 되는 것은 소극적 사명이라면, 빛은 적극적 사명입니다. 소금은 자기에게 접촉한 물체에만 작용하지만, 빛은 적극적으로 나아가 비추면서 어두움을 몰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빛은 ①어두움을 추방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 줍니다.  ② 빛은 위험한 것을 보게 하고 죄를 경고하여 바른 인도자가 되게 합니다. 빛은 굴속이나 항아리 속에만 있어서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등경위에 켜진 등불처럼 높이 있어서 더 넓이 비쳐야 합니다. 주님은 너희는 교회의 빛이다 하지 않고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빛인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한정된 공간에서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자기 가정 안에서, 교회 안에서 착한 행실로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동력 있고 열정이 강한 성도들은 촉수가 강한 높은 전등과 같아서 이 어둡고 부패하고, 우울하고, 절망적인 세상에 돌진해 나가 하나님의 참 사랑과 기쁨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빛의 역할과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면 세상을 밝게 하는데 더욱 획기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악의 구덩이를 비쳐주고 위험을 경고해야 합니다. 어둠속에서는 무엇이 죄이고 위험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착한 행실과 확신 있는 믿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빛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숨길 수 없는 존재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기독교 진리의 탁월성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지배하는 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나의 명예나 목적의 성취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신자의   사명입니다. 빛이 제대로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면 죄악의 어두움 속에 악의 곰팡이가 피어나고 생명체는 죽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탄소 동화작용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생명체를 성장시키는 영양소가 생산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는 이 엄청난 소금과 빛의 사명을 너희가 감당해야 한다고 우리를 믿고 기대하면서 그 사명을 다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감사해야 할 일입니까? 우리는 이 귀한 사명을 받은 자들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세상의 어떤 물체도 빛을 반사하는 만큼 자기 가치가 들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발광체 자체는 아닙니다. 달 같은 암체입니다. 예수님과 연합하여 예수님의 빛을 발산한 만큼 우리의 가치는 드러납니다. 초승달이나 상현달만큼 보여 질 수 있고, 보름달만큼 제대로 보여 질 수 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그래서 살맛나는 가정, 살맛 나는 동네, 살맛 나는 교회를 만듭시다. 빛의 사명을 바로 감당하여 거짓과 악은 얼씬도 못하게 하고 깨끗하고 밝은 세상을 만듭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연합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49건 25 페이지

검색

상단으로

엘림전원교회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문화로 274-30
비영리단체등록번호:411-82-73048 | 대표전화:010-6691-0071 | 이메일 davidjbk@gmail.com

Copyright © elimtow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