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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너지(시136: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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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474회 작성일 10-11-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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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이었습니다. 미국은 주마다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어떤 주는 15일간을 감사절로 지키며 그 주간에 평상시 떨어져 살던 가족들을 찾아보고 휴가를 즐기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로 보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미국이 오늘날 저런 강국이며 잘 사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나라이기 때문인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전에 둘이 만나면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동생 흉을 보며 불평했고, 셋이 만나면 화투치고, 넷이 만나면 편 싸움을 했답니다. 그러나 미국 사람들은 아침에 낯모르는 타국 사람을 보아도 “good morning"(좋은 아침입니다) Hi (하이) (How do you do! 의 약자)로 ”안녕하십니까?“ 인사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복잡한 차속에서 어깨만 부딪혀도 눈을 추겨 뜨고 우거지상을 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I'm sorry"(미안합니다) 하면 “you are welcome" "Thank you"(감사합니다) 하며 싱글벙글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끼리 과거에 철천지원수였던 관계처럼 위아래를 훑어보며 어떻게든 시선을 피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어느 나라 사람들이 행복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어느 나라에 더 복을 주시겠습니까? 인생은 한 평인데 뭣 때문에 아등바등 싸우며 살려고 합니까? 순간순간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서로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1. 제발 감사의 에너지를 활용합시다.

어른들이 보통 사용하는 언어가 26,000여 단어라고 합니다. 그 중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단어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고통, 근심, 걱정, 온갖 스트레스(stress)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약입니까? 얼마나 강한 에너지(힘)입니까? 성경에도 보면 감사하며 산 사람들이 큰일을 했습니다. 예수님도, 바울도, 모세도, 다윗도 모두 감사를 넘치게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감사의 에너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체험한 사람들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천국이요, 다른 한 곳은 감사하는 마음이다”(아이작 뉴톤)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다”(죤헨리)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칼 힐티)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이다”(조셉 우드 크루치) “하루에 일 만 번씩만 감사하면 못 고칠 병이 없다”(후지다) 감사의 생활을 해서 감사의 능력을 체험 해 본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감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면 무슨 일인들 못할 일이 있겠느냐고 자신감이 넘칩니다. 여러분! 새 역사 창조는 감사하는 사람들이 이루어 냈습니다. 감사의 에너지만 활용하면 어떤 병도 고칠 수 있습니다. 감사하면 항상 젊어지고 행복을 창조하며 삽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다윗 임금은 누구에게 감사하라고 했습니까? 왜 감사하라고 했습니까? 본문을 함께 봉독해 보십시다.(시136:1-8)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십니다. 홀로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전능자이십니다.(4절) 지혜로 하늘을 지으시고, 땅을 물위에 펴셨다고 했습니다.(5-6절) 큰 빛들을 지으시고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하나님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감사했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어떤 교회 박집사님은 비가 오려고 하면 몸이 쑤시고 아파서 너무 너무 고통스러웠답니다. 그래도 전화국에 기술공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이나 추운 날은 다른 사람들이 전선주에 올라가는 것을 싫어하는데 그 분은 솔선수범하여 자기가 올라가곤 했답니다. 그런데 비오는 어느 날 전봇대에 올라갔는데 때마침 천둥번개가 쳐서 벼락을 맞고 떨어졌답니다. 정신을 차린 박집사는 생각할수록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남이 싫어하는 일을 봉사정신으로 자원해서 일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 자신을 이토록 벼락까지 맞게 한 것을 생각하면 너무도 기가 막혔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지난주일 목사님이 설교 하실 때 “성도 여러분, 억지로라도 감사하세요” 라고 외친 내용이 번쩍 떠올라 박집사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벼락을 맞아 전봇대에서 떨어졌지만 죽지 않은 것 감사합니다. 다행히 다리 쪽만 때리고 전기가 빠져 나간 것 감사 합니다” 하며 정말 억지로 미친 듯이 “하나님 감사 합니다”만 외쳤답니다. 그런데 그 후 박집사는 온 몸이 아프고 쑤시던 고질병이 깨끗이 나아버렸고, 그 사건이 상부에 알려져 정부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집까지 마련하는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집사는 간증문에서 “억지로라도 감사했더니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셨다”고 기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감사의 에너지는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하늘의 놀라운 복을 끌어내리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의 에너지를 누구에게나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용하지 아니하면 아무 힘도 나오지 않습니다. 기쁨도 얻을 수 없습니다. 감사의 에너지를 사용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날개를 주셨으나 쓰지 않아 퇴화해서 뒤뚱거리고 걸어 다니는 펭귄처럼 우리의 신앙이 우스갯거리가 되면 안 됩니다. 여호와께 감사합시다.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2. 불평 제조업자가 되지 맙시다.

어느 날 노만 빈센트 필 박사가 열차 여행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에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은 이것저것 투덜거리며 불평했습니다. 좌석이 불편하다느니, 지저분하다느니, 냄새가 난다느니, 승무원이 불친절하다느니 불평을 쏟아 놓았습니다. 불평을 듣고 있던 남편이 필 박사에게 인사하면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변호사이고요 제 아내는 제조업자입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필 박사는 궁금해서 “부인께서는 어떤 종류의 제조업을 하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남편이 빙그레 웃으면서 “제 아내는 항상 불평을 만드는 제조업자입니다” 하더랍니다. 이 세상에는 불평을 만들어 내는 제조업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없으면 없다고 불평, 많으면 너무 많다고 불평하는 불평제조업자들 때문에 공동체가 곤욕을 치룹니다.

그들은 하라는 일도 안하고 불평만 만들어냅니다. 그들의 눈에는 자기를 축복하신 하나님은 안 보이고, 자기를 돕는 이웃도 안 보이고, 자기가 해야 할 일거리도 안 보입니다. 오로지 불평거리만 크게 보입니다. 양궁 선수들 눈에는 타켓이 크게 보인답니다. 불평제조입자들 눈에는 작은 문제도 큰 불평거리로 보이는 것입니다. 교회도 불평제조 입자가 있습니다. 어떤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자기도 못 먹고 못 쓰면서 식사를 대접합니다. 그런데 불평 제조 입자는 음식을 먹으면서 감사하지 않고 반찬이 시원찮다느니, 음식이 맛이 없다느니, 고기가 질기다는 둥 입을 삐쭉이며 불평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왔고, 홍해 바다를 가르시고 건너게 했으며, 광야에서는 만나를 내려 굶주리지 않게 먹여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만나를 먹으면서 “꿀  섞은 과자 같다”(출16:31)고 하더니 나중에는 “기름 섞은 과자 맛 같다”(민11:6)고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그 불평 때문에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어떤 분들은 우리 교회에 오셔서 노인복지센터도 있고 수양관도 있어서 좋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운영을 잘 한다느니 못한다느니 불평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먹고 쓸 줄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늙으면 함께 모여서 오순도순 살고 싶어 자식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여 돈을 구걸하고 우리 집사람이 설리 설리 저금 해 놓은 쌈지 돈가지 털어 “행복의 집”이라는 건물을 지어 놓으니 감사하기는커녕 도둑놈이라고 몰아대니 생각하면 기가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감사합니다. 남이 생각도 못하는 일들을 할 수 있게 해 준 것을 감사합니다. 자식들이 신앙 안에서 순종하게 해 준 것도 감사합니다. 그래도 교인들 대다수가 나의 깊은 뜻을 알고 기도해 주며 용기를 주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우리는 불평 제조업자가 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인들이 됩시다. 성경 어디에도 불평하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고 하셨습니다. 항상 감사하므로 감사의 에너지가 차고 넘쳐서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영적 능력이 쏟아져 나오는 발전소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축복은 좋고 감사는 싫어하면 안 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그러므로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축복은 아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감사할 줄은 모르고 복만 받으려고 무척이나 애썼습니다. 그래서 “福”자를 이불에도 새겨넣고, 베게에도, 밥그릇에도, 숟가락에도, 옷고름에도 새겨놓고 복 달라고만 빌었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고 복만 달라고 했으니 반만년 동안 그렇게 소원했지만 복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축복을 받으려면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하면서부터 축복이 몰려옵니다. “평생 감사”라는 책을 쓴 저자는 “감사는 축복을 부르는 신호다 감사하면 축복이 사방에서 몰려온다”고 했습니다. 물을 연구한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책에서 물을 향하여 욕을 퍼 부으면 물이 육각형 모양으로 깨지고,“고맙습니다” 라고 말하면 완전한 육각수로 바뀐답니다. 말 못하는 무생물질인 물로 감사하면 우리 몸에 좋은 육각수로 변하는데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 인간들이 그 하나님께 감사할 때 어떤 반응을 하시겠습니까? 우리를 자기의 눈동자 같이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몸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능력이 감사하는 우리에게 쏟아져 내릴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능력이 우리에게 감전되어 엄청난 에너지가 산출될 것이며 능치 못할 일이 없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감사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로부터 축복이 밀려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신 들 중에 뛰어나신 하나님, 땅을 물위에 펴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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