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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과 효도” 엡6: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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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584회 작성일 10-05-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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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9일입니다. 지난 5일은 어린이날이었고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날을 함께 기념하면서 본문 말씀을 통하여 자녀교육과 부모님께 대한 효도에 관하여 성경의 가르침을 음미해 보고저 합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의 지침서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가정의 중심은 부부인 것을 확실하게 지적했고 또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돕는 배필로 하와를 창조하셨고 둘이 합하여 한 몸을 이룸으로 가정을 창설하셨습니다.(창2:24) 그러므로 부부는 한 가정의 중심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면서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자식들을 바로 키우므로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는 가정, 불신자들에게는 빛이 되는 가정, 교회에는 덕을 세우는 가정, 오고 오는 세대에는 복을 남겨 줄 수 있는 가정을 이룸으로 이 땅에서 천국의 모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 말씀에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라고 했습니까?

1.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교육학자들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3살 정도에 이미 80%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T. V나 라디오 등 메스미디어가 발달되었고 또 전화, 핸드폰, 컴퓨터까지 생활의 일부분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얼마나 영민 한 지 모릅니다. 사람이 성장하면 보고 듣고 생각하며 배우지만, 어렸을 때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감각이 총동원되어 입체적으로 무분별하게 흡수되어 버린답니다. 바짝 마른 스펀지(spongy)가 구정물과 맑은 물을 구분하여 빨아 드립니까? 아이들의 지성과 감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욕을 잘하는 가정은 아이들이 전화놀이를 하면서도 욕을 합니다.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  부모들의 성격과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안 맡긴다고 하지 않습니까? 며느리가 자기 아이가 염소 그림을 보고 맴생이, 토끼 그림을 보고 퇴깽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전문 교육 기관에 맡기는 것입니다. 본문에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한 말씀은 자녀들을 화나지 않게 무조건 옹야, 옹야 키우라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을 보면 천하에 자기 자식밖에 없는 줄 알고 마치 아이들의 종이라도 되는 듯 쩔쩔매며 키우는데 그것도 잘못된 교육입니다. 잠언22:15절에 보면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고 했고 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나쁜 버릇은 미리 제거해 주고 좋은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부모의 잘못된 말버릇이나 경건치 못한 행실이 사실 자녀들을 노엽게 하는 것입니다.

불의한 행위나 부정한 수단으로 음식이나 옷을 사서 입히거나, 음식을 먹이면 인격 위생상 아이들에게 악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한 음식은 그 아이의 인격을 병들게 하고, 옷은 영혼을 찌르는 가시 옷이 됩니다. 부모님들의 잘못된 의식과 생활 습관이 사실은 어린자녀들에게 상처를 주고 영혼을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두뇌는 명석하고 교육열은 높으나 왜 협동심이 부족한 것입니까? 그것은 작은 땅 덩어리 속에서 지형관계로 서로 동서남북이 갈라져 싸우며 살았고, 가난 속에서 어떻게든지 살아남으려고 버둥대다 보니까 너무도 개인 위주의 교육에 치우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외국에 나가 보면 서글플 때가 많습니다. 한국 사람끼리 서로 국적을 숨기려고 하거나 고의적으로 인사도 나누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는 것이 도움이 되기보다는 피해를 입게 될까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한 사람이 망하면 백 사람이 돈을 모아 도와준답니다. 그 사람이 망한 원인을 분석 해 보고 새로운 방법으로 재 도전하게 협력해 주기 때문에 유태인들은 망한 사람이 없답니다. 그들은 유목 민족으로 쫓겨 다니면서도 뭉치는 훈련이 되었기 때문에 민족성이 강해졌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교육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부모가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자녀들에게 예배의 소중성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십일조 하는 버릇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이 있으면 어두움은 저절로 물러갑니다. 밝은 가정, 행복한 가정, 복된 가정이 되고 싶으면 먼저 주님을 공경하는 가정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나는 어린이집을 만들 때 어려서부터 신앙교육을 제대로 시켜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부터 우리 교회에서 믿음으로 성장한 사람들로 나의 교육 방침을 따라 아이들을 가르쳐 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사실상 제 뜻은 포기 된 셈이 되어 씁쓸합니다. 모든 것이 돈과 관련되어 돈으로 평가하고 맡기는 부모들부터 신앙 교육보다는 무조건 문자 교육에만 정신이 없으니 이 나라 미래가 걱정됩니다. 뿌리도 뻗기 전에 열매를 원하는 부모들의 욕심과 교사들의 철학 없는 교육태도는 나 같은 목사는 구닥다리 목사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간섭받기 싫어합니다. 조금만 간섭하면 교인들부터 돈과 연결 지어 먹을 것 있으니까 그렇다고 헛소리 할 때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한국의 교육 방법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교회들이 먼저 정신 차려야 합니다. 부모들이 왜 한숨 쉽니까? 따지고 보면 다 자기 탓입니다.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자녀들을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4절) 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신명기서에서는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성경말씀)을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찌니라”(7-8절) 또 바울은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이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 유익하니”(딤전3:15-16)라고 성경 말씀의 소중성을 강조했습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직분을 맡고, 교회에 출석하면서 얼마나 성경을 읽으십니까? 또 자녀들에게 정기적으로 성경을 한 절씩이라고 읽어줍니까? 속사람이 강건해야 겉 사람도 모양 납니다. 사람의 사람다움은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교육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제발 자녀들에 대한 가분한 욕심을 가지고 계시거든 신앙교육부터 제대로 시키십시오. 그러면 저절로 잘 되고 축복받고, 또 여러분은 효도 받게 되실 것입니다.

2. 또 본문 말씀에 부모에게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1) 순종하라고 했습니다.(1절)

본문 말씀의 특징은 명령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엄하신 명령입니다. 그래서 부모공경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식물을 먹고 은택을 누리며 살면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복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이 어찌 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3절에 부모를 공경하면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못 박아 말씀하신 것입니다. 땅에서 잘되고 싶으십니까? 장수하고 싶으십니까? 성경대로 부모를 공경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오래만 살면 뭐하느냐?”고 입버릇처럼 말 들 합니다. 그러나 병원에 가 보세요. 병으로 거의 죽어가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살아보려고 용쓰는 심정을 여러분은 모르실 것입니다. “빨리 죽었으면 좋다”는 말은 다 거짓말입니다. 그러므로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리란 말씀이 얼마나 축복된 말씀인 지 모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면 그 복을 받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기독교는 부모 공경을 강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셨는데 사람과 사람이 지켜야 할 첫 계명이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잠22:22절은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했고 또 26절에는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어린이주일과 어버이 주일을 보내면서 우리 크리스챤들의 가정이 해야 할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생각 해 봅시다. 전(前)블란서 대통령 드골은 “한 나라의 미래는 바로 한 가정에서부터 결정 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효도해서 잘못된 사람은 없습니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때문에 성공합니다. 효자는 정성의 사람이 되기 때문에 성공합니다. 자녀 교육 바로 시키면 자녀들이 잘 되고 자기가 효도 받습니다. 올바른 자녀 교육과 부모 공경은 이 땅과 내세에서 영원한 축복을 자녀와 부모 모두가 받습니다. 제발 성경 중심의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자녀들이 주안에서 모두 평안하고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된 가정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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