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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될 수 없는 부활 사건(마28:11-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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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283회 작성일 10-04-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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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의 부활은 죄의 무서움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다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절)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任意):option-마음 내키는 대로)로 먹되 단 한 가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2:17절)고 경고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할 첫 번째 언약이었고 절대 계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마귀의 유혹에 빠져 원 조상 아담과 하와는 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그 계명을 어겼기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음이 세상에 왔던 것입니다. 곧 우리에게 죽음이 온 것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약속을 인간 편에서 스스로 파기한 것이요, 빛이 있으면 어두움도 존재하는 것처럼 지금도 마귀의 세력은 우리를 죽음으로 미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에 죽음이 찾아온 그 사실을 성경은 곧 타락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래서 아담의 후손인 인간은 누구나 이 타락한 원죄가 유전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부활할 수 있었습니까? 한 마디로 우리들처럼 죄 가운데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한 번도 남자를 몰랐던 순결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성령으로 잉태되어 출생했습니다.(마1:23절)

그 사실은 이미 예수님이 출생하시기 700여 년 전에 이사야 7:14절에 예언된 말씀입니다. 그랬기에 무죄하신 예수님은 우리처럼 죽으실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대제사장들이나 유대인들, 그리고 세상의 어떤 세력이 죄 없는 예수님을 음해하여 죽인다고 해도 다시 부활 하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당연한 논리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기 때문에(롬5:12) 죄가 없는 예수님은 마땅히 죽을 수 없었고 아무리 무덤 속에 파묻고 큰 돌로 틀어막고 황제의 인봉까지 한 후 수많은 경비병들이 지켰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은 유유하게 다시 살아나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죄가 얼마나 무섭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죄가 없으면 예수님처럼 다시 부활할 수 있으며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2. 세상의 어떤 세력도 죄 없는 자의 부활을 막을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 아무 죄도, 흠도 없기에 죽지 않을 생명을 소유한 예수님을 무덤 속에 넣어둘 수 있었겠습니까? 마귀는 권력, 금력, 무력을 총동원하여 진리이신 예수를 무덤에 넣어놓고 마치 불의가 승리한 것처럼 으시됐지만 그것은 오히려 생명의 생명 됨을, 진리의 진리 됨을, 의의 의  됨을,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역설적으로 증명 해 준 결과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결코 생명을 죽음이 삼킬 수 없었습니다. 어두움의 세력의 빛을 땅속에 묻어둘 수 없었습니다. 불의로 정의를 누르려 하지 마십시오. 권력으로 진리를 억압하지 마십시오. 금력으로 생명을 사려고도 말고, 더더욱 생명을 음해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 말씀을 보십시다.

예수님은 이미 부활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셨습니다. 무덤을 막았던 돌멩이는 굴러져 나갔고 무덤은 비워 있었습니다. 천사들까지 동원되어 부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도 불의한 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지도자들)은 함께 모여 이 사실을 은폐(concealment) 하려고 수작을 꾸몄습니다.

경비를 섰던 군인들에게 돈을 주고 매수하여 제자들이 밤에 와서 예수님의 시체를 도둑질해 갔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게 했습니다. 만약 총독이 알고 문책할 때 자기들이 막아 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어디 이 사실이 감추어 질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부활하시어 버젓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셨고 500여 제자가 모인 곳에도 오셨습니다.

그 죄인들은 생명이신 예수님의 부활을 수단 방법가리지 않고 은폐 하려 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그 사실은 유대인들 가운데 웃음거리로 퍼지어 나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세상의 어떤 세력도 죄 없는 예수님의 부활을 막을 수 없었고 또 은폐할 수 없었습니다. 이 부활 사실은 죄 없는 자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하나님의 공도(公道)를 선포한 역사적인 입증인 것입니다.


3. 예수님의 죽음은 곧 나의 죄 값을 대신 치룬 속량(贖良: 남의 환란을 대신하여 받음)의 제물이셨던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도 사람들이 자기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자기 대신 양을 잡아 피 흘려 죽게 하고 그 양을 제물로 드려 일시적으로나마 죄 값을 치루게 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9:22절에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서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양이나 송아지가 어찌 우리의 근본적인 죄를 말끔히 제거해 줄 수 있는 영향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제사 의식은 장차 죄 없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피를 흘려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을 미리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은연 중 교육시키셨던 것입니다.

그렇게 죄 없으신 예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절대자 하나님의 본체(빌2:6)시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갖은 모욕과 학대를 받으시고 마침내는 죄인 아닌 죄인으로 십자가상에서 비통한 고통을 견디면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우리대신 속량의 제물로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를 위해 희생의 제물로 죽으실 것을 이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700여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우리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사53:5-6절)

할렐루야! 예수님은 바로 그런 분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위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절대자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모든 억조창생이 이 놀라운 구세주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누구나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단지 인간적인 의식으로 나 한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모든 만물과 모든 사람을 창조하신 예수님은 자기 한 사람의 죽음으로 과거 현재 미래에 창조되었고 또 창조될 모든 만물과 모든 사람을 예수님이 흘린 피로 얼마든지 정결하게 하실 수 있는 능력과 가치가 충분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절)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제 더 이상 구원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죽어 보아야 알지 천당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알겠느냐고 아리송한 말을 하지 마세요. 예수님의 부활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생명이 죽음을 이긴 승리의 사건입니다. 여인의 아들이 마귀의 머리를 상하게 한 사건입니다.

그 누구도 이 사실을 감추거나 은폐할 수 없는 확실한 사건입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무덤은 비워 있었습니다.

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은 경비병들에게 돈까지 주어 은폐시키려 했지만 도저히 감출 수 없는 너무도 분명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이제 성경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 모든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 값을 다 치루어 주셨습니다. 그 예수를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죄를 사함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나의 승리요, 나도 죽었다가 살아나게 된다는 너무도 확실한 보장이 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어느 누구도, 그 어떤 세력도 결코 감추거나 은폐할 수 없는 너무도 명백한 사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부활의 아침에 그 부활의 주님을 영접하시고 부활의 생명이 여러분 모두 속에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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