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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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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881회 작성일 09-08-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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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17절에 보면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말씀 하신 후 18절 하단에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연결하여 생각 해 보면 성령 충만 받아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을 받되 시원찮게 받으면 안 되고 충만히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누구를 믿는 사람들입니까? 하나님을 믿지요. 그렇다면 그 분의 뜻을 올바로 알지 못하는 이상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신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려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그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영이면 다 성령인 줄 알고 잘못 받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요한1서 4:1절) 고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했습니다.(요1서4:2) 그런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잘못된 영을 받아 자기가 재림 예수라고 설치고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며칠전 쪽지편지가 왔는데 자기가 재림 예수라고 하면서 자기 말을 들어 회개하지 않으면 MB도 망하고 다 죽는 다고 큰 소리 친 것을 보았습니다. 이름이 신숙자라고 합니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특히 경제생활이 어려우면 그런 엉뚱한 인물들이 나타나 말 같지 않은 미친 소리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런 말 같지 않은 소리를 듣고 미혹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믿는 사람들이 성령 충만 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성령 충만이란 무엇입니까?
성령 충만이란 헬라어로 “푸레루스데”인데 4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숫자적으로나 양적으로 말할 때 “가득하다”란 뜻입니다.
마13:48절에 예수님께서 천국을 고기 잡는 그물에 비유하실 때 고기가 그물에 “가득하매”란 말을 “푸레루스데”란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곧 고기가 그물에 미여질 정도로 가득 찬 것처럼 성령 충만은 내 인격, 나의 내면에 가득한 것을 말합니다.
 일제 때 최권능 목사님이 성령이 충만하니까 입만 열면 예수천당을 외쳤던 것입니다. 신사참배를 반대한다고 검속되어 고문을 당할 때 일경이 때릴 때마다 “예수 천당”만 외치니까 나중에는 인두로 짖었답니다. 그래도 “예수 천당”만 소리치니까 이 목사 속에는 예수만 가득 찼으니 아무리 고문해도 소용없다고 석방시켜 버리고 말았답니다. 연약한 사람도 예수의 영으로 충만하면 외경의 총칼로도 어쩔 수 없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바울은 어떠했습니까? 그가 예수 믿는 사람들을 결박할 권한을 제사장들에게 받아 고향인 다메섹으로 가던 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성령이 충만하자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며칠 있다가 즉시 각 회당에 다니며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했다고 했습니다.(행9:17-20절) 바로 며칠 전까지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며 유대의 열렬당원이었던 사울이 성령 충만 받자 이제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전파했습니다. 그때 듣는 사람들은 기겁을 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단 말인가? 아마 정신이 돌아버린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 속에 성령이 충만하니 저절로 예수를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속에 가득차면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의 영으로 충만하면 예수님과 통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롬8:9절)고 했습니다. 전도는 성경공부를 많이 하고, 조건이 갖추어지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차차 하겠다던가, 조건이 나아지면 하겠다는 것은 곧 지금하지 못하겠다는 핑계인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바울사도처럼 즉시 예수를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성령 충만은 풍성하다는 뜻입니다.
빌4:19절과 눅2:40절에 충족이라는 말과 풍성이라는 말이 바로 같은 의미인 “프레루스데”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기쁨이 넘치고 평안이 넘칩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 갇혀 매를 맞으면서도 기쁨이 충만하고 평안이 넘쳐 오히려 감사와 찬송이 흘러 나왔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예수 때문에 박해를 받아도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상급이 클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런 사람이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했습니다.(마5:10-12절) 이와 같이 성령이 충만하면 기쁨이 넘칩니다. 성령 충만하면 감사가 넘칩니다. 사랑이 넘칩니다. 성령 충만 하면 천국이 보입니다. 미래가 보입니다. 자신과 확신이 생깁니다. 성령 충만 받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충만”이란 마침이란 뜻도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성부)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성자 예수가 피 흘려 구속하시고 성령이 오셔서 우리의 구원을 인쳐 완성하신다”고 했습니다.(5절, 7절, 13절) 이와 같이 성령의 충만함이라 성령님이 우리를 인쳐 구원을 완성하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구원을 확실하게 끝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시원찮게 그럭저럭 믿으면 안 됩니다.
네 번째로 “충만”이란 말은 복종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고후10:6절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까지 준비하신다고 했습니다. 곧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온전한 복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분명히 성경말씀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주께 복종하듯 하라”(엡5:22절 이하)고 했는데 그 말씀대로 살고 계십니까? 오히려 남편은 아내를 무시하고 아내는 남편을 딛고 올라가려고 하지 않습니까? 왜 말씀대로 안 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영(성령)으로 충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얼마나 복종했습니까? 죽기까지 복종했습니다. 바로 그 예수님의 영이 우리 속에 충만하지 못하면 사람에게도 복종할 수 없고, 하나님 말씀에도 복종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교인들이 인식하기를 성령 받으면 몸이 뜨겁고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세 가지 불이 있습니다.
첫째로 마귀의 불입니다.
계시록 13:13절에 마귀도 이적을 행하되 사람들 앞에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한다고 했습니다. 영분별을 잘못하여 불만 받았다고 펄쩍펄쩍 뛴다고 해서 다 성령 받은 것이 아닌 것을 아셔야 합니다.
둘째의 불은 “인간이 만든 불입니다”입니다.
사람이 감정을 돋구어서 손뼉을 수천 번 치게 해 흥분시켜 만든 불을 말합니다. 레위기 10:1절이나 민3:4절에 보면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잘못된 불을 가지고 제단에 드리다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불을 위험합니다. 하나님께 열납 되지 않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과 통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왕상 18:38절, 행2:3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불과 오순절 성령의 불”은 하나님이 주시는 성화(聖火)입니다.
거룩한 불을 받게 되면 완전히 그 사람이 바뀌어집니다. 사울이 바울로 바뀌어지듯이 내 모든 속성이 바뀌어집니다. 본문 18절에 보면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성령 충만 받아야 절제력이 생깁니다. 성령 충만 받아야 술보다 말씀이 좋고, 세상보다 교회가 좋아 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 충만은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사도행전2장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성령 충만 받았습니까?
37-38절에 보면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렸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여 각각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은 후 성령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 듣는 것도 사모하지 않고, 건성으로 믿어 회개하지 않으면 성령이 그런 사람 속에는 임하지 않습니다.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행4:31-34절을 보면 제자들이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마7:11절에서 하나님도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고 반문하셨습니다. 여기서 좋은 것이란 곧 성령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건강도 구할 수 있고, 사업의 성공도 구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세상적인 것도 구할 수 있지만 제일 좋은 기도의 제목은 성령 충만 받는 것인 줄 믿습니다. 성령이 충만해지면 나도 살고 남도 삽니다. 성령 충만하면 전도하지 말라고 해도 하지 않고는 못 배깁니다. 그 사람이 가는 곳마다 화평해집니다.
여러분, 박제봉 목사는 부흥회를 하고 다닐 때 생생한 통나무를 베어다가 신자들이 보는 앞에서 안수를 하고 기도하면 그 생나무가 지글지글 연기를 내며 탔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구름 같이 모여 들었는데 그때 그를 가르치신 목사님이 부흥회 후 “죄가 타는 것을 보았는가? 사람이 변화 되는 것을 보았는가?”라고 묻자 정직하신 분이라 못 보았다고 했답니다. 여러분, 성령을 받으면 몸이 뜨겁거나 가슴이 울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성령 받았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성령의 참 불을 받으면 성격과 혈기가 타서 변하게 됩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겉으로 열매가 열립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갈5:22)
이것이 성령 충만 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변화의 열매입니다. 성령을 충만히 못 받으면 이 아홉 가지 열매가 다 못 열리고 몇 개가 부족합니다. 그때 펑크가 납니다. 만약 다른 열매는 다 있는데 절제의 열매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성령 충만 받으라고 성경은 계속 강요 또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령 충만 받읍시다. 그리하여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여 범사에 우리 주 예수그리그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합시다.(행5:18-21) 성령 충만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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