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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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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0,721회 작성일 08-08-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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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더워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어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겁까지 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법칙에 따라 계절의 수레바퀴는 어김없이 돌아 벌써 제법 선들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벌써 햇과일들이 상점 진열대마다 탐스럽게 쌓여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과일이 제일 맛있습니까? 저는 시큼 달콤한 포도가 그래도 제일 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도 포도를 제일의 과일로 여기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와 예수님과의 관계를 포도나무 비유로 말씀하신 것 아니겠어요! 예수님은 제자들과 겟세마네 동산 쪽으로 가시면서 이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농부시고 예수님은 포도나무라면 너희들은 곧 가지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번 가상해 보아라. 만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느냐? 과실을 맺지 못할 뿐 아니라 어느 순간까지는 겉으로는 살아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죽은 가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현장감 있게 실질적인 비유로 알기 쉽게 가르쳤습니다. 산에서는 새와 백합화를 비유로 말씀하셨고, 들에서는 씨 뿌리는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결실의 계절인 이 가을에 여러분을 찾아오시어 포도나무 비유로 깊고 귀한 생명의 진리를 깨닫도록 가르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예수님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듯이 너희도 내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여러 번 강조하고 계십니다. 본문의 강조점은 가지인 포도나무인 예수님에게 어떻게든지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까? 왜 우리 성도들은 주님에게 붙어 있어야 만 하는 것입니까?

1. 붙어 있어야 살기 때문입니다.
가지가 줄기에서 분리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있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는 도저히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인 것입니다. 물을 떠난 고기가 잠시는 살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도저히 살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하나님께서 해를 살짝만 건드려 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다. 지구의 궤도를 1mm만 빗나가게 하면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끝장입니다. 여러분, 가지인 우리가 줄기인 예수님에게 붙어있는 자체가 생명줄입니다. 가지는 죽자 살자 붙어 있어야 삽니다. 생명을 유지합니다.
 줄기를 떠난 가지는 죽은 가지인 것처럼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을 떠난 사람은 살았으나 죽은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붙어있지 않으면 구원도 받을 수 없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요14:6) 했습니다.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절)고 마르다에게 고백시키셨습니다. 성경말씀 뿐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어김이 없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구원의 사닥다리요, 우리를 영원히 죽지 않고 다시 살리시는 부활자체이십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곧 우리의 영원한 생명줄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늘을 날던 비행기가 갑자기 악천후로 고장이 나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그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과학자, 그리고 배낭을 메고 여행하던 청년과 목사님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구명대가 3개밖에 없었습니다. 평소에 훈련이 잘 된 조종사는 재빨리 구명대를 메고 뛰어 내리면서 나머지 2벌을 세 명의 손님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그때 과학자가 “나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과학자니까 살아야 해” 하면서 구명대를 메고 뛰어내렸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하나밖에 없는 구명대를 청년에게 주면서 “여보게 젊은이 예수를 믿나?”하고 묻자 청년이 “죄송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구명대를 청년에게 주면서 “그러면 자네가 가지고 뛰어 내리게, 나는 예수를 믿으니 지금 죽어도 천국 가네, 자네도 살고 싶으면 예수 믿게, 나도 자네를 지옥으로 보내고 싶지 않네” 하였습니다. 그때 청년은 “목사님, 염려 마십시오. 과학자가 제 배낭을 메고 뛰어 내렸습니다” 사고 난 비행기에 구명대는 생명줄인 것처럼 잘못된 인간의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만이 생명줄 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줄기 떠난 가지는 살아있는 것 같으나 죽은 가지인 것처럼 예수 떠난 사람은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죽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어 말라지나니 사람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지느니라”(6절) 이 말씀은 주님께 붙어 있지 아니한 사람은 지옥 불에 들어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큰 문제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좀 가난하게 살아도 괜찮습니다. 이 세상에서 몸이 좀 아프게 살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지 않고 살면 큰일입니다. 우리는 생명이요 부활하신 주님께 붙어 있어야 삽니다. 그래서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는 것처럼 주님께 바짝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2. 붙어 있어야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가지는 줄기에 붙어 있어야 줄기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열매를 맺게 됩니다. 붙어 있어야 살고, 붙어 있어야 공급받습니다. 떨어지면 죽고, 떨어지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래서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4-5절)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는 수분도, 영양도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줄기에서 떨어진 가지는 주려고 해도 줄 수 없고 받으려고 해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에게 붙어 있으면 무엇을 공급 받을 수 있습니까?
(1) 기도 응답을 받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7절)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주님께 구하면 응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 주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9-10절)
(3) 주님의 기쁨을 받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함이니라”(11절)
시골에 한 가난한 할머니가 교회에 갔다가 하나님을 믿으면 소원을 성취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너무 너무 기뻐서 쏜살같이 집으로 달려 와 큰 돌 하나와 작은 돌 하나를 주어다가 놓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돌덩이가 금덩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큰 것은 하나님께 헌금 하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은 내가 쓰겠습니다.” 할머니는 밤새도록 손을 싹싹 빌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돌은 금덩이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왜 소원 성취가 안 되었을까요? 주안의 기도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욕심의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처럼 하나님 마음에 드는 기도를 하면 그 기도의 제목 뿐 아니라 구치 아니한 부귀와 영화까지 더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왕상3:13절)
(4)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이 죽도록 애써서 땅을 파고 잡초를 제거한 후 나무를 심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열매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주인이 과원지기에게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뽑아 버리라 했다고 비유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시계는 시간을 가르쳐 주라고 만든 것입니다. 자동차는 굴러가라고 만든 것입니다. 바늘이 돌아가지 않는 시계, 굴러가지 않는 자동차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냉장고가 냉장고 구실을 못하면 돈까지 붙여서 버려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사람은 이미 고장 난 인생인 것입니다. 그래서 살았으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한다면 죽은 것과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몸이 아팠다거나 늙었다거나 가난하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 이니까 시험에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크로스비는 소경이면서 소아마비로 평생을 자리에 누워 있었지만 많은 찬양곡을 지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얼마 전에 소천하신 우리 오금님 권사님은 숨을 거두실 때까지 우리교회와 목회자들,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시다 숨을 거두셨습니다. 예수님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떠나서 너희가 내게 붙어 있으면 과실을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단은 생명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달은 해의 빛을 받아서 빛을 발하듯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 되게 하기 위하여 사는 삶이 진짜 삶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8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평소에 예수를 믿으라고 수없이 권하여도 받아들이지 않던 재벌이 있었습니다. 예수 믿으라고 하면 돈 벌기에 바빠 교회에 갈 시간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바이어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에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술 담배는 기업가에게는 생명이며, 천국은 만원이 되었고, 지옥이 있다는 말은 사람이 지어낸 소리라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폐암이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재벌은 그때야 몸이 달아서 의사를 붙잡고 통 사정을 하였습니다. “정말 못 고칠까?” “현대 의학으로는 불가능합니다.”고 의사는 냉정히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그 속에 들어가도 안 됩니다. 그 재벌도 발버둥 치다 불가 30일도 더 못살고 죽었습니다. 죽으면서 그가 마지막 한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지옥으로 가는 구나” 하고 외치더랍니다. 주님께 붙어있지 않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공급 받을 수 없습니다. 부활의 생명을 공급받지 못합니다. 주님께 붙어 있지 않는  사람은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합니다. 그렇습니다.오늘 본문은 줄기에 붙은 가지처럼 주님 안에 거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 안에 붙어 있어야 살기 때문입니다. 주님에게 붙어 있어야 기도 응답도 받고 세상을 이길 능력과 지혜도 공급받고, 영원한 생명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주님에게 붙어 있어야 사람답게 살며 좋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붙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잠언서23:26절에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성경말씀을 주옥같이 여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교회 다녀도 건성으로, 말씀을 들어도 건성으로 들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진지하게 말할 때 상대방이 한 눈 팔면서 건성으로 코 대답만 하면 얼마나 기분 나쁩니까? 정이 삼천리 밖으로 떨어지지 않습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매사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어도 진지하게 믿어야 합니다. 예배를 드려도 진지하게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영(靈)과 진리(眞理)로 예배 할지니라”(요4:24)고 했습니다. 전도할 때도, 봉사할 때도, 말 한마디를 할 때도, 사람을 사귈 때도, 무엇을 하던지 진지하게 하여야 합니다. “이럴 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 예수에게 붙어 있는 사람인 것을 믿습니다.
죽으나 사나 예수님께 붙어서, 죽으나 사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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