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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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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0,201회 작성일 08-02-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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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7절 하단에 감사함을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넘치게 하라) 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했습니까?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主)로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6절) 그러니 감사를 넘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1. 그리스도 예수를 나의 인생의 주인이요. 구세주로 받기 전에는 우리는 어떠한 존재였습니까?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 지금도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인 사탄의 종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세상 풍속을 쫓고 그 가운데서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던 본질상(본성) 하나님의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엡2:1-3) 그러한 우리를 하나님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고 했습니다.(엡2:5-6) 하나님은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갈 마귀의 종이었는데 그러한 우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고 하나님의 독생 성자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종의 신분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승격도 그러한 승격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도 우리의 공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엡2:7-8) 우리는 오직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로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독생성자를 주인으로 모신 귀족중의 귀족이 된 것입니다. 그 정도만도 너무너무 감격스러운 은혜인데 그러한 우리에게 양자(養子)의 영을 주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롬8:15) 이 은혜야 말로 바로 은혜를 입은 나에게는 기적중의 기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 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신분이 바뀌었어도 완전히 바뀌었으며 육의 사람이 영의 사람으로, 땅의 사람이 하늘의 사람으로 바뀌어져 버린 것입니다. 이제는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요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러한 역사(役事)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켰다고 환호했습니다.(롬8:2)
그래서 변했어도 너무 완전히 변했기에 고후 5:17절에서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를 믿어 이렇게 변하고 승격되고 귀족이 되고 구원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를 넘치게 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대로 그 예수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를 넘치게 하십시다.(골2:7) 전에 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에 의료봉사를 갔던 의사의 간증입니다. 그 마을에 외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귀향한 젊은 청년이 있었는데 그 의사가 그곳에 머무는 동안 친형제처럼 지냈었답니다. 그 청년은 선진국에서 영농기법과 축산기술을 배워 젊은 나이인데도 가장 부유한 층에 속했답니다. 그런데 혼기가 지났는데도 결혼을 하지 않아 동네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는 결혼하려는 청년이 가축을 끌고 가서 청혼을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물론 예쁘고 훌륭한 신붓감일수록 많은 가축을 끌고 가야했는데 그 동네 처녀 중에서 암소 세 마리를 받은 신부는 동네가 생긴 이래 아직까지 단 두 명뿐이었답니다. 그런데 의사가 어느 날 동네가 시끌벅적해서 밖을 내다보았더니 그 젊은 청년이 암소 아홉 마리를 끌고 청혼하러 가고 있더랍니다. 동네 사람들은 어느 규수 댁으로 들어가나 얼마나 호기심이 발동했겠습니까? 사람들은 아마 제일 잘 살고 예쁘다고 소문난 집으로 갈 것이라고 추측하며 따라갔는데 청년은 마을을 지나 가난하디 가난한 어떤 노인의 집으로 가서 말라깽이 처녀에게 청혼을 하더랍니다. 멋없고 병약하고 외모도 볼품없는 그러한 처녀였습니다. 너무 의외의 일이라 마을 사람들은 처녀가 마법으로 청년을 홀리게 한 것이라고 수군거렸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나서 그 의사가 아프리카에 휴가를 갔다가 그 마음을 방문했는데 뛰어난 기업가가 된 그 청년이 의사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의사는 그 집에서 부인을 소개 받았는데 수많은 여인들을 보아왔지만 이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을 본적이 없었답니다. 의사는 속으로 그 말라깽이 처녀와는 이혼하고 새로이 아내를 맞은 것으로 추측했답니다. 그때 그 청년 기업가는 눈치를 채고 “선생님, 저 사람이 그때의 심약했던 처녀입니다” “아니, 정말입니까?”의사가 깜짝 놀라 묻자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도 어렸을 때 초롱초롱하던 고운 눈동자를 잊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암소 아홉 마리를 끌고 청혼했었다고 고백하더랍니다. “저는 청혼할 때 암소 몇 마리를 끌고 갈까 무척 고민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끌고 간 암소의 숫자가 내 아내 될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아내 될 사람의 가치를 암소  한두 마리로 낮추어서는 안 될 것이며 또 세 마리는 전의 다른 처녀들과 비교하게 만들것 같아 아홉 마리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그때의 자기 심정을 설명해 주더랍니다. 그런데 그 후 자기 아내는 내가 암소 아홉 마리 가치가 있단 말인가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암소 아홉 마리에 걸맞게 하려고 노력하여 오늘 자기가 이렇게 성공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다 들은 의사는 그 청년의 지혜로움에 감탄하여 그의 두 손을 꽉 잡았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말라깽이 처녀와는 비교도 안 되는 더 추하고 더러운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 마귀의 종이었던 우리에게 암소 아홉 마리와는 비교도 안 되는 하나님의 독생성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말라깽이 처녀, 병약한 처녀, 외모도 볼품없던 그 처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으로 변했듯이 우리를 완전히 바꾸어 버리셨습니다. 육의 사람을 영의 사람으로, 땅의 사람을 하늘의 사람으로,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승격시키고 신분을 바꾸어 버리셨습니다. 그 청년이 어려서부터 그 처녀를 사랑했듯이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 하기 이전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예수를 믿어 구원받아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그 여인을 자기의 가치를 높여준 남편에게 거기에 걸맞게 노력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가치를 하나님의 아들의 가치로 끌어 올려야 할 줄 믿습니다. 말라깽이 처녀와의 첫 사랑을 못 잊었던 그 청년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을 창세전부터 사랑하셨기에 결단코 잊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을 눈동자같이 사랑하십니다. 야곱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에게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할렐루야!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시고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를 넘치게 하시기 바랍니다.

2. 그러면 어떻게 감사해야 합니까?
(1) 속이지 말고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5장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자기들의 소유를 팔아 그 값의 일부를 감추고 얼마를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을 때  성령을 속인 죄로 혼이 그들을 떠나 가 버렸다고 했습니다. 깨닫지 못한 초신자들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예수를 몇 삼년 믿고 직분까지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2) 말로만 감사하지 맙시다
한국 속담에 “후에 보자는 사람 무섭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중에 잘 하겠다고 말로 떼우는 감사는 듣는 사람을 오히려 불쾌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친정에 오면서 빈손으로 온 딸에게 서운한 아버지가 “너 오는 길에는 냉감도 없더냐?”고 물었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가난해도 그 자녀는 부모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지 않을 때, 말로 떼우려고 얼렁뚱땅할 때 하나님은 피식 웃으실 것입니다. 성경에 “감사하라, 감사하라”고 수없이 강조했고,또 살전 5: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도 말로만 감사하라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세기에서부터 십일조 제도를 두었고 감사예물을 바치게 하셨던 것입니다.(창14:20) 혹 말로만 감사하더라도 건성으로 하지 말고 진심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 할지어다”(잠23:26) 하셨습니다. 입에 침도 안 묻히고 입술로만 감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진실한 감사는 행위로 나타납니다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단편집에 보면 가난하지만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 부부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남편의 박봉으로 살아가는 아내는 남편이 돈이 없어 시계줄을 사지 못하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금발머리를 빗을 수 있는 좋은 빗이 없는 것이 평상시에 가슴에 걸렸습니다. 그러던 중 성탄절이 다가와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최선을 다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수건을 쓰고 있는 아내에게 남편이 불쑥 내 놓은 것은 비싸지는 않지만 은빛나는 머리빗이었습니다. 그때 아내는 깜짝 놀라더니 눈물을 흘리면서 훌쩍이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은근히 감격하여 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자신의 머리를 잘라 남편을 위해 시계줄을 사 버렸기 때문에 빗은 있으나 빗을 머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시계를 팔아 빗을 샀으니 시계줄이 있어도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둘이 껴안고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값지고 고귀한 성탄절 선물이었습니까? 사랑하면, 감사하면 결단코 입으로만 감사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있는 곳에 물질이 있고, 또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으셨습니까? 그러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감사, 건성으로 감사하지 말고 진실된 마음으로 감사하세요. 물질로 감사하시고, 행위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물질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질을 드릴찌니라”(신16:17) 하나님께 드릴때는 기쁜 맘으로 정성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도 억지로나 부득이 인색함으로, 체면이나 공명심으로  드리지 말 것을 경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감사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고침받은 열문둥이 중 감사하러 온 사마리아 사람을 보고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온 자가 없느냐?”(눅17:18)고 서운 해 하셨습니다. 어린아이가 감사해서 자기도 배고프지만 먹지 않고 내어 놓은 도시락을 받으시고 기특히 여기시어 그것을 들고 축사하셨을 때 그 도시락 하나로 장정만 5,000명이 실컷 먹고 열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로나 건성으로 감사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더더욱 추수감사절에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은혜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너의 추수한 것과 너의 짜낸 즙을 드리기에 더디 말찌며...”(출22:29) 했고, 잠언서 3:9-10절에 보면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만큼 하나님은 모든 것으로 복을 주시되 물질 축복도 넘치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표명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으신 것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계신 것을 믿습니까?  기도에 응답받고 병 고침 받은 체험은 없으십니까? 그 은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에는 우리가 모두 마귀의 종이었습니다. 마귀에게 제물을 드렸고 무당궂을 하고 목석에게 절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말라깽이 처녀에게 소 아홉 마리를 준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까지 주셨습니다. 빈궁한 처녀를 귀부인이 되게 한 청년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가치를 하늘까지 격상시키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되 천하보다 더 소중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머리를 잘라 시계줄을 사 드릴 수 있겠습니까? 시계를 팔아 머리빗을 산 주인공처럼 감사의 선물, 사랑의 선물을 드리십시다. 이 추수 감사절에 우리를 그처럼 사랑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예수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십시다(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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