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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건강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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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9,869회 작성일 08-02-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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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40대 아주머니와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내용. “저는 요즈음 이상하게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집에 있으면 나가고 싶고, 나가면 들어오고 싶고, 앉으면 서고 싶고, 서면 앉고 싶고, 울고 싶다가 웃고 싶고, 내 마음을 내가 몰라서 야단입니다. 꿈자리가 사납습니다. 어쩌면 좋지요? 이 말을 들은 의사-갱년기 증상인데 아무 병도 아닙니다.
※일거리가 없어 허전하여 그렇습니다. 일거리를 만드세요!!하자 아무병도 아니라고요? “일거리가 있으면 낫는다고요?” 예, 굳이 병명을 붙인다면 “안절 부절병”입니다. 아마 교회에 나가시나 본데 봉사라는 것을 전혀 하지 않으시나 보지요? “예, 교회에 나가서 나만 잘 믿으면 되지 뭘 극성맞게 유난 떨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그래야 꼭 구원받아요?” “바로 그 점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안절부절 병이 온 것입니다. 봉사는 극성이 아니라 남을  사랑하는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남을 위하여 무엇인가 해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봉사거리를 찾아보세요. 그러면 즐거움이 절로 날 것입니다. “이제 나에게 오지 말고 당신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께 가서 상의 해 보세요?” 그런데 두어 달 있다 그 의사에게 또 찾아 왔습니다. “아주머니 왜 또 오셨습니까?” “선생님 고마워요, 내 병이 다 나왔습니다. 나은 것 뿐 아니라 기뻐서 죽겠어요. 선생님의 처방이 딱 맞았어요, 하더랍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살고 싶으십니까?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없습니다.
1.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으십시오.
※지금 거실에 계십니까? 먼지를 닦으세요. 주방에 계십니까? 설거지를 해 보세요. 현관에 있습니까? 신발을 정리하세요. 전화기 곁에 계십니까? 생각나는 분에게 전화하세요. 고맙게 생각되는 분에게 인사라도 해 보세요.
※아니면 아무에게만 교회에 나가고 싶지 않느냐고 전도 해 보세요. 남의 신경질을 받아주세요. 그리고 남에게 무엇인가 도움을 주어 보려고 해 보세요. 마음에 기쁨이 올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이 최고의 양약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했습니다.
※혹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까? 안절부절 병이 있으십니까? 그것도 따지고 보면 심각한 병입니다. 그러나 치료는 간단합니다.
※사랑을 나누세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마시고 열심히 봉사하세요. 일을 안 시켜 준다고 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일부터 해 보시면 많은 일거리를 발견하실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마음이 즐겁고 어느덧 그 병뿐 아니라 다른 병까지 깨끗이 낫고 건강 해 질 것입니다.
※그것은 의사의 처방이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처방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시면 사랑을 하세요
사람은 성장하면서 성격이 네모에서 세모로, 세모에서 동그라미로 변한답니다. 어리고 철이 없을 때는 성격이 모나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도 움직일 때마다 모서리가 많아서 상처를 받는답니다. 조금 성장하며 세모꼴이 되어 남을 상처 주는 모서리가 셋으로 감소하고 자신도 약간 적게 부딪히기 때문에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살 때보다는 났겠지요. 그러나 경륜이 생기고 성숙해지면 동그라미 같은 성격이 된답니다. 그래서 웬만한 것은 이해 해 버리고 둥글둥글 살다보니 자기도 상처받지 않고 남도 상처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격이 괄괄한 젊은 사람들이 보면 우유부단하다고 평할 정도로 맺고 끊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경험을 통하여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해결점이 나오지 않고 공연히 피차에 상처만 받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결론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 일의 결말을 알 수 있는데 섣불리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겠다는 안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옛날에 절간에서 허우대가 큰 상자승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차이면서 대항해 보려하지 않고 눈물만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보기가 딱해서 어른 스님이 “왜 너는 맨날 얻어맞고 울기만 하느냐?” 고 물으니 내가 때리면 저 애가 아플 것이니 같이 때리고 싸울 수 없어 얻어맞을 때마다 아프니까 울고 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가히 부처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서 동자불이라고 불렀답니다. 가급적이면 싸우지 않고  살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참는데도 한계가 있지 너무 참다보면 꼭 바보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가 떠들고 나서면 동네가 시끌러울것 같아 참으면 조무래기들까지 얕보고 마치 자기 세상인 양 까부니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기막힐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 크리스챤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남의 속 건드리려면 내 속부터 뒤집어지니 그래도 참아야 되겠지요. 그래서 동그라미 같은 성격보다 더 차원 높은 성격이 하트(♥)모양이랍니다. 곧 이것을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제야 그 의미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동자불이 아닙니다. 남의 불의를 보고도 참아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더 아프게 때리고 혼내되 대신 오목 파인 곳으로 감싸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란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용서는 일곱 번씩 일흔 번을 하더라도 불의는 보고 참아서는 안됩니다. 사랑한다면 더 아프게 쥐어박아서 깨닫게 하고 그 후에 감싸주는 것이 참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워서 혼내키는 것과 사랑해서 혼내키는 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예수님도 불의 앞에서는 단호하셨습니다. 성전 늪에서 경건치 못한 행위를 하는 장사꾼들의 상을 엎으시고 채찍으로 다스렸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혼을 내면서도 사랑하기에 내 가슴은 아프지 않습니까?
여러분, 미워도 억지로 참는 것은 사랑이 아니고 가식입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당당하게 상대의 허물을 고쳐주고 싸매줄 때 더 큰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남을 진정으로 사랑 해보세요. 부부간에, 형제간에, 이웃 간에 진정으로 사랑하세요. 뾰족한 부분으로 찔렀다가 싸매주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사랑한다고 전혀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하기 때문에 상처를 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주고받는 상처는 곧 아물고 더 깊은 정스런 사이가 되어갑니다. 여러분, 말로만 사랑하는 체 하지 말고 진정으로 사랑하세요. 그럴 때 상대가 몰라주어도 기쁘고, 나중에 뿌듯한 보람이 있기에 그런 사람은 늙지도 않고 항상 젊게 삽니다. 속병을 앓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살게 되어 있습니다. 가식 없는 진실한 사랑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신다면 진실한 사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3. 생각하며 삽시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 고로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항상 좋은 생각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나쁜 쪽으로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나쁜 쪽으로 성장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좋은 쪽으로 성장합니다. 남을 속여먹는 사기꾼들이 말도 잘하고 머리가 기가 막히게 좋은 것 같지만 항상 그 방향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어려운 수학문제 잘 못 풉니다. 영어공부를 잘 할 수 없습니다. 어네스트가 쓴 큰 바위 얼굴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그곳에 보면 동네 어구 산언덕에 큰 바위 얼굴이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네에서 위대한 사람이 나올 것 이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한 소년이 누가 그 큰 바위 얼굴 같은 인물일까 생각하며 항상 그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면서 자랐습니다. 어느 날 요즈음말로 출세했다는 그 동네 출신 변호사와 부자가 그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이 그 큰 바위 얼굴 같은 인물일 것이라고 기대가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들의 행동들이 모든 사람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마을 사람들은 그 큰 바위얼굴을 바로보고 자란 그  소년이 바로 그러한 인물이라고 입 가진 사람마다 말하면서 존경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생각을 어느 방향으로 하느냐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그 소년은 생각한 방향으로 성장했고 어느덧 큰 바위 얼굴 같은  훌륭한 덕망을 가진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환경이 사람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조건이 지배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러한 요소들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그런 것을 얼마든지 초월합니다. 아니 오히려 조건이 나빴기 때문에 더욱 위대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존 번연이 조건이 좋아 천로역정이라는 책을 썼습니까? 요셉은 환경이나 조건이 좋았기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까? 그들은 감옥이라는 산 지옥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믿었습니다. 그런 곳에서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을 하며 행동을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땜장이를 하던 번연의 생각 속에 역사하셨습니다.
지옥 같은 감옥 속에서도 형들을 원망하거나, 보디발의 부인을 원망하지 않고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이 있어 자신을 이 감옥에 보내주셨다는 좋은 생각만 하며 그런 속에서도 남을 도와주고 봉사했더니 하나님께서 요셉을 높이셨던 것입니다. 어디에서나 생각이 중요합니다. 나무는 생장점을 따라 자라듯이 사람도 생각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변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데칼트가 말했듯이 생각하며 삽시다. 그러나 나쁜 생각은 하지 말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합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쪽으로 생각하며 행동해 보세요. 여러분은 놀랍게 변합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그 시대에 다 별 볼일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거의 전부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한 어부출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을 따라 다녔더니 그들은 세상을 초월한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는 생명의 사람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인류역사의 물결의 방향을 바꾼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발명가가 나면서부터 발명가로 태어났습니까? 생각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라이트 형제는 하늘을 나르는 새를 보며 인간이 날을 수 있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비행기를 발명했습니다. 제임스왓트는 물이 끓을 때 흔들리는 주전자 뚜껑을 보면서 증기의 힘을 이용하면 인류를 위해 위대한 발명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더니 증기기관을 만들었지 않습니까? 여러분,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사람이 됩니다. 항상 선한 생각을 하면 선한 사람이 됩니다. 누가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남에게 도움을 받으려 하기 보다는 남을 돕는 일을 많이 하면 됩니다. 교회에서는 봉사하지 않는 이상 신앙이 건강하고 빠르게 잘 성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환경 탓하지 맙시다. 조건 탓하지 맙시다. 나도 나아지면 언젠가 좋은 일 할 수 있을 텐데 하고 미루며 걱정하지 마세요. 당장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시면 됩니다. 존 번연이나 요셉은 감옥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좋은 생각을 했더니 하나님께서 높이 들어 쓰셨습니다. 이제 네모난 성품을 버려야 합니다. 세모난 성품도 변해야 합니다. 둥글둥글한 성품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 일도 못합니다. 하트모양(♥)으로 변해야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상처를 주는 한이 있더라도 남을 사랑해 보세요. 사랑하다가 상처를 받더라도 사랑해 보세요. 우묵이 파인 곳으로 받아드릴 것은 받아드리고 남을 마음에 품어 주세요. 남을 어루만져주고, 이해하고, 감싸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행복합니다. 그러면 내가 건강합니다. 그러면 내가 편안합니다. 나로 더불어 남이 행복해 집니다. 남이 복을 받게 합니다. 그래서 내가 복의 통로가 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4)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마음의 즐거움은 양이라도 심령에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즐겁게 가지세요. 그것같이 좋은 보약이 없습니다. 쓸데없는 근심은 독과 같습니다. 뼈를 마르게 합니다. 석 달 열흘 근심해 보세요. 문제가 해결될 것 같습니까? 좋은 생각을 하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만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인생살이가 홀가분해 지실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도록 눈이 열릴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기고, “하면 된다”는 믿음이 솟구쳐 오르며 놀라운 능력이 솟아납니다. 나도 수술 받고 “이렇게 죽는 가보다” 절망했으나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는 생각이 들자 삶의 소망이 생겼고 그때부터 기력이 회복되어 죽음과 절망의 중환자실에서 다시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빌4:13)
여러분, 좋은 생각을 많이 하십시오. 서로 사랑합시다.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영혼을 사랑합시다. 전도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해 보세요. 그러면 보람을 느끼실 것입니다. 즐거울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비결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남을 즐겁게 하면 자연히 나는 더 즐거워집니다. 행복하세요.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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