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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불이신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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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0,306회 작성일 08-02-20 00:51

본문

본문 말씀은 다윗임금이 그렇게 강대했고 그랬기에 이스라엘 민족을 지겹도록 괴롭혔던 블레셋을 정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찬송시 중의 일부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함께 봉독합시다.(29-31절) 어느 시인의 시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나의 분깃, 괴로운 인생길을 한 평생 가노라면 기쁨도 슬픔도 나의 벗, 내 영혼을 단장한 거룩한 옷깃에도 기쁨과 슬픔으로 아롱지네” 여기서 시인은 기쁨과 슬픔을 인생의 삶에 있어서 다가오는 빛과 어두움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우리는 빛을 추구하나 시시 때때로 원치 않는 어두움이 다가옵니다.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는데 괴로운 병마가 기승합니다. 형통한 일만 있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불행이 몰아닥칩니다. 바로 그러한 일들이 빛과 어두움의 교차입니다.
그러나 시인의 노래처럼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쁨도 슬픔도 나의 분깃으로 여기고, 아니 오히려 백색의 하얀 천에 울긋불긋 색(色)실로 수를 놓듯 기쁨도 슬픔도 나의 벗처럼 여기며 오히려 그것들을 조화(調和)시켜 더욱 아름다운 나의 인생의 화폭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군들 그렇게 살고 싶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어두움과 흑암을 빛으로 바꾸는 역사(役事)는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역사, 죽을 사람을 살리는 역사,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역사, 그러한 흑암을 빛으로 바꾸는 역사는 나를 사랑하시되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내우 외환에서 구원받은 것이 오직 하나님의 역사이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삼하22:29절을 보십시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라” 했습니다.

1. 하나님은 왜 흑암을 주십니까?
인간은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 하나님께 대한 믿음보다는 자신에 대한 신뢰심이 더 강합니다. 그러나 막상 어려운 일을 당하여 인간의 힘으로 그것을 해결할 수 없을 경우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용돈이 두둑하면 부모에게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집 나갔던 놈도 돈 떨어지면 기어들어옵니다.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며느리 버릇은 돈 아니면 못 고친데요 돈을 쥐고 밀었다 당겼다 해야 꼼짝 못한답니다. 그래서 옛날 영리한 시어머니들이 곳간 열쇠만은 죽을 때까지 허리춤에 차고 큰 소리쳤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 신앙문제를 돈으로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기독교 신앙문제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영원히 죽느냐? 사느냐? 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흑암을 주십니다. 질병도 주시고, 실패도 주시고, 고난도 주셔서 하나님을 믿게 하므로 영혼도 구원받고 이 세상에서도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흑암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에게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유명한 바울 사도의 경우도 그랬지 않습니까? 고후1:8-9절에 보면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고난의 흑암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를 하나님께로 옮기는 순간이며 흑암을 밝히시는 여호와께서 역사하시는 기회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지금 당하고 계시는 흑암은 무엇입니까? 경제 문제입니까? 질병, 또는 형제간의 갈등입니까?
어떤 흑암이라고 할지라도 그 흑암 속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흑암이든지 나에게 의미 없는 것은 없습니다.
2차대전 당시 포로로 붙들려 소련의 수용소에서 4년여간 비참한 고통을 당했던 독일 본 대학 골 빗처 박사는 “원치 않는 곳으로 끌려감”이라는 책에서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우연이나 원인과 결과의 법칙만은 아닙니다. 도리어 우리들 개개의 운명은 우리를 위하여 계획하고 염려하여 주시는 영원 주 하나님에 의하여 인도받습니다. 이와 같은 것을 깨달았을 때 수용소의 쓰라린 고통도 내게 새로운 의미를 주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어떠한 고통의 흑암에서도 지켜주십니다. 그러한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며 흑암에서 빛을 찾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욥의 고난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얼마나 고통스런 흑암의 시간이었습니까? 그 흑암 후에 욥은 어떠한 고백을 했습니까?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고난 전에는 희미하게 알던 하나님을 그 흑암을 통하여 눈으로 뵐 수 있는 분으로까지 분명히 느끼고 의지했던 것입니다. 여호와가 여러분의 등불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어두움을 밝혀주실 것을 믿고 고백하십시오. 다윗임금은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 넘나이다” 다윗임금은 그렇게 블레셋을 정복했습니다. 그렇게 이스라엘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블레셋을 공격하여 승리했던 것입니다. 고난 때문에 기죽지 마세요. 하나님은 고난보다 강하십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고 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흑암의 권세, 마귀의 권세를 당당히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등불이요 방패입니다
시119:105절에서 다윗임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했습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시112:14)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흑암을 밝혀 주시는 여러 방법 중에 하나가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방향 제시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한다”(요8:12)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곧 그 말씀에 거하는 것, 배우고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수천년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여러 인간들과의 관계에서 주신 계명들, 또한 인간의 죄와 실수, 또는 성공과 실패의 교훈, 또는 의로운 생활의 모습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비추어 바로 살므로 우리가 흑암 중에 허덕이지 않고 실족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은 우리의 등불인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내가 주께 범죄 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119:11)했습니다. 또 본문 31절에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했습니다. 방패는 적의 공격을 막아줍니다. 날카로운  화살을 막아줍니다. 예리한 칼날을 막아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귀의 어떤 공격도 막아주는 방패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는 찾는다고 했습니다.(벧전5:8) 그러나 우리는 걱정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고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면 됩니다. 성경 에베소서의 말씀에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6:11-13)고 당부하셨습니다. 이제 흑암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오히려 흑암을 빛으로 바꿉시다. 마귀의 유혹과 공격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가 되십시다. 우리는 가감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합시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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