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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예배(graceful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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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0,049회 작성일 08-02-20 00:25

본문

본문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에서 물 길러 온 여인에게 어떻게 예배 드려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 짧으면서도 우리의 가슴을 따끔하게 하는 대화 내용입니다.
예배는 모든 종교 생활의 극치입니다. 인간이 신에게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존중의 표현이요 신과의 교제이며 소속된 자들의 일체 된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더 조심스럽고 경건해야 하며 화합된 마음과 행위로 드려지는 희생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칫 거짓된 은혜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고 인간의 말재간에 속아서 인간과 물질을 우상화하는 굿거리로 전락된 예배를 드리기가 쉽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우리는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24)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진정 은혜로운 예배란 곧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하게 드리는 예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은혜로운 예배란 어떤 예배여야 하겠습니까?

1. 예배의 대상이 뚜렷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셨을 때 "남편이 없다"는 여인에게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 되도다"(17하-18절)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확실한 예배의 대상이 없는 어정쩡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배의 대상이 돈이나, 명예욕이나, 한술 더 떠서 자기 자신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우상입니다.  모압신도 믿었다. 공자님, 부처님 닥치는 대로 밑져 보았자 본전이란 생각으로 이것저것 믿고 빌어보는 그 따위 신앙생활을 지적하시며 일침을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자신의 형상대로 만들어 모든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게 하신 분이십니다.  끝내는 마귀의 꼬임에 빠져 타락한 우리를 끝까지 용서하시고 죄와 허물에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 대신 아니 내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구원하시어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부활 사건은 사망을 정복한 생명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어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찬양을 받으시는 절대자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는 임마누엘이시며 우리의 사정을 낱낱이 아시고 지금도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신, 구약의 성도들은 그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 드렸습니다(시95:6).
욥기 1:20절에 보면 땅에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마2:11절에 동방 박사들은 갓 태어난 아기 예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고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베다니의 마리아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발을 씻겨 드렸습니다(요11:2).
예수님도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 드렸습니다(마26:39).
우리는 예배의 대상을 분명히 알고 절대자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잠1:7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2. 몸으로 드리는 예배여야 합니다
현대의 로미오군이 애인에게 사랑의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희경, 그대의 눈동자를 보기 위하여는 태평양이라도 건너가고, 그대의 손을 한번 잡아 보기 위해서라면 불속에라도 뛰어 들겠소, 다음 토요일에 찾아갈테요, 물론 비가 오지 않으면 말이요" 이 내용이 웃기는 것은 구호와 실천사이에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기도의 내용이나 찬송의 내용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라" 라고 구호를 내세우지만 정말 희생이 요구될 때는 내일이 아닌 것처럼 외면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믿음이라"고 한 것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배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모든 좋은 말로 하나님께 경배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만을 차려놓는 제사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동박 박사들은 아기 예수께 찾아갈 때 그 먼데서도 정성껏 예물을 준비하여 와서 드렸던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핸드폰 소리에 더 관심이 있고, 예배를 드리면서도 옆 사람 눈치를 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더 잘 보일 생각만 한다면 하나님 편에서 볼 때 가증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도대체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물으실 것입니다. 
바울도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라"(롬12:11)고 단언하였습니다.  은혜로운 예배는 반드시 마음과 정성이 깃든 예물이 올려져야 합니다.  나아가서 몸으로 표시된, 생활로 구체화된 제사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입니다.  결코 몸과 마음이 따로 분리되어서는 안 됩니다.
몸 전체로 산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마음과 뜻을 총동원하여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인 것입니다.

3. 은혜로운 예배란 응답이 있는 예배입니다
엘리야의 갈멜산 상의 제사는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여 그 제물을 태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을 열납하셨으며(창4:4) 노아의 드린 "번제의 향기를 흠향" 하셨습니다(창8:21).  모세와 아론이 드린 제물에 대하여는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서 사른"(레9:24)일이 있습니다. 
이처럼 옛날 제물을 바쳤을 때의 경건한 예배에서는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 응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짐승의 제물이 없는 오늘의 예배에서는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오순절 성령강림 시 마가의 다락방에서 열심 있는 성도들이 기도하며 예배드릴 때 불같은 성령이 뜨겁게 임했습니다(행2:3).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제물을 태운 것이 아니라 예배자의 심령에 불이 혀같이 갈라지며 임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예배자 자신들이 제물로 드려져야 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제물로 받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의 예배 응답은 성령이 불같이 임하는 뜨거운 감화 감동으로 나타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옛날에 제물을 각을 떠서 제단에 올려놓았던 것처럼 몸과 마음을 성결케 하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나의 죄와 허물을 고백하며 이사야처럼 "주여 나를 받으소서" 자신을 온전히 드릴 때 하나님의 성령의 불이 우리 가운데 임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만을 예배하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통 다 드려 산 제물로 드리며, 하나님의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우릴 때 분명 하나님의 응답은 성령의 감동 감화로 우리 마음에 뜨겁게 임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 예배가 은혜로운 예배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대상은 누구이십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친히 십자가에 나 대신 죽으시고 그 하나님과 내가 화목케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만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는 몸으로 산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항상 그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귀가 가장 방해하는 것은 예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예배에 승리하면 모든 일에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예배, 구역예배, 모든 공 예배에 빠지지 마시고 또 은혜스러운 예배를 드리시므로 신앙생활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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