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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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2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40년간을 다스리게 하셨는데 이제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면서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2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마침내는 다윗의 후손에서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예수그리스도가 탄생되게 하셨습니다. 다윗 왕이 통치하던 시대는 예수님이 탄생하기 약 950년 전이었습니다. 그러면 그때는 인구가 적어 특출하게 똑똑한 사람이 없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들에서 양을 치던 어린 소년을 임금으로 세우셨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로 50여 년 전에 사사기에 보면 기드온이 미디안 연합군과 싸울 때 갑자기 군사를 모집했을 때도 지원자가 32,000명이나 되었습니다.(사사기 7:3절) 여러분, 인구수가 적은 시대였기에 다윗 왕이 특별히 하나님 눈에 띈 것 아닙니다. 그러면 왜 나이도 어리고 살결도 붉고 생긴 것도 보잘것없는 다윗을 세웠을까요? 아니면 악기도 잘 다루고 노래도 잘 했기 때문입니까? 사울 왕에게 악신이 들렸을 때 다윗이 찬양하면 악신이 물러가기까지 했으니 다윗은 영감 있는 음악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마음에 합당했을까요? 아니면 거인 골리앗 같은 블레셋 장수를 쓰러뜨리고, 시도 잘 쓰는 용맹스럽기도 하면서 천재적인 시인이었기에 택하신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외형적인 것을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고 했습니다.(삼상16:7) 그러면 하나님은 다윗의 어떤 점을 보시고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을까요?
1. 다윗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었다
히브리서 11:6절에 무엇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했습니까?9믿음) 그렇습니다. 잘 생긴 것만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공부 많이 하고 학벌 좋은 것만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돈만 많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벼슬만 높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힘만 세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그러한 점은 분명 하나님께 축복 받은 것이요. 좋은 조건은 되지만 그것들을 믿음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사울 왕처럼 하나님께서 외면해 버릴 조건도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어려도, 돈은 좀 없어도, 공부는 많이 못했다 할지라도 믿음이 좋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꼭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 골리앗도 쓰러뜨릴 수 있었고, 훌륭한 시도 쓸 수 있었고, 수금도 잘 타고 찬양도 잘 하게 된 줄 믿습니다. 그런 믿음의 사람을 들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강성한 나라로 만들게 하셨던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믿음으로 범사가 잘 되고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세운 직분의 기준은 경험이나 지식이 아니요, 믿음인 줄 압니다. 헌금을 하는 것도 보면 돈 있는 사람이 많이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난하고 돈 벌이가 없어도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힘에 겹도록 드립니다. 갈수록 노령인구가 많아져 승강기를 놓자고 했더니 제일 돈이 없는 가난한 분들이 100만원 300만원 소리 소문 없이 드렸는데 직분을 가진 분들은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길까봐 그것이 그렇게 급하느냐고 반대를 한다고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 누구입니까?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에이브라함 링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의 부모님들의 믿음이 좋았기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 곧 영어발음으로 에이브라함을 따서 링컨의 이름을 지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아들놈도 다윗 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이름을 David (다윗) kim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렇게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야기가 빗나갔습니다만 링컨이 노예해방문제로 남북전쟁 당시 병력이 부족하여 자주 폐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사령관이 침통한 모습으로 “각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우리 북군이 패전하고 있습니다”하고 낙심 중에 보고 하였습니다. 그때 링컨대통령은 “여보시오, 사령관! 사령관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믿소, 죽으셨다고 믿소?” 라고 반문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을 믿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입니까? 불의의 하나님입니까?” “그야 물론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이시지요” “그러면 사령관에게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전쟁은 의의 전쟁입니까? 불의의 전쟁입니까? 그때야 사령관은 링컨 대통령의 중심을 알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를 도우실 것이기 때문에 이 전쟁은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가 싸운 결과 북군은 최후의 승리를 했고 드디어 노예해방이 선언되었던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살아계신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심 없이 믿었기에 세계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중심을 보십니다. 오늘도 중요하고 내일도 중요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내일의 꿈같은 환상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도 살아 계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생활 전선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불의와 싸워 이기게 하시고, 미구(未久)에도 사탄과 싸워 이기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쟁취하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가장 귀한 자본은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과 싸워 이기고, 사업에도 성공할 수 있는 유일의 무기는 오직 믿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그러면 하나님 마음에 쏙 들었던 다윗의 믿음에는 어떤 요소가 있었습니까?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기본 정신은 사랑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1서 4:8절에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그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우리의 죄값을 다 치루어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이러한 사랑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사랑이 없으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1) 다윗은 자기 자녀를 사랑했습니다
사무엘서하 12장에 보면 다윗은 큰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를 내 쫓고 왕위를 빼앗기 위하여 아버지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도망 다니면서도 그 아들을 미워했다는 말이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러던 압살롬이 다윗을 죽이려고 정신없이 쫓아가다 나뭇가지에 머리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 때 다윗의 부하 장군에게 찔려 죽고 말았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그놈 잘 죽었다. 시원하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압살롬아!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좋을 뻔 하였노라” 하면서 통곡했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던 불효자식까지 그처럼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사랑이 다윗의 중심에 있었기에 하나님은 그 다윗이 마음에 들었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기들을 구원하려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인데 오히려 때리고 모욕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시면서 운명하시지 않았습니까? 다윗의 가슴속에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그러한 사랑이 있었기에 하나님과 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깡패는 깡패끼리 통하고, 도적놈은 도적놈끼리 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도 다윗처럼 여러분들의 자녀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시되 올바로 사랑하세요. 사랑한다고 자녀들이 컴퓨터 게임에 빠지도록 놓아두지 마세요. 사랑한다면 그들의 영혼까지 사랑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신앙으로 양육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성적이 좀 떨어져도 교회 집회에 빠지는 것을 더 가슴 아파 하셔야 합니다. 저도 좀 건강해져 볼까 하고 새벽에 갓바위 산에 올라가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김명옥장로님을 바다 쪽에서 만납니다. 그런데 바다 쪽을 향하여 크게 외치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산 사람들이 하는 소리거니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듣고 보니 “성훈아! 성훈아!” 큰 아들 이름을 부르며 외치고 있었습니다. 항상 큰 아들이 믿음이 없다고 걱정했었고,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아직 결혼을 하고 있지 않는 것이 마음이 아파서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을 바다에 띄우는 사랑의 호소였음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인간들이 어찌 다 알겠습니까?
여러분! 가슴에 사랑이 있으시다면 다윗처럼 자기 자녀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꼭 신앙을 심어주되 바로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자식들도 부모의 마음을 아는 사랑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죽도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2) 다윗은 또 친구를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친구인 요나단을 얼마나 사랑했습니까? 요나단은 다윗을 죽이려고 추격해 다녔던 사울왕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번 우정을 맺은 후 변함없이 사랑했습니다. 요나단이 전쟁터에서 비명에 죽은 후에도 바보가 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다윗 왕이 친히 자기 상에서 함께 먹으면서 친아들처럼 돌보아 주었습니다. (삼하9:7) 사람들은 흔히 개구리가 올챙이 때 생각을 못하는 격으로 옛날의 우정 따위는 헌신짝처럼 내 버리는데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우정의 사람이요. 의리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3) 다윗은 원수 사울 왕까지 용서한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생각할 때 다윗 자신이 살려면 사울을 죽였어야 했습니다. 도망 다닐 때 두 번이나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만났지만 그때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운 왕을 내가 어떻게 죽일 수 있겠느냐?고 용서 해 주었습니다. 다윗은 위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고 아래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즈음 신자들은 아무리 하나님이 기름 부은 종들이라고 해도 수틀리면 들이 박고 뒤에서 비난 불평하거나 심지어 중상모략까지 하는데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사울왕도 끝까지 사랑했던 것입니다. 나는 목사님들이 목사님들끼리, 장로님들이 장로님들끼리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도 마음 아파요. 다 같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음 받은 사람들인데 서로가 더욱 사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오히려 티격태격하고 잘난 체 한다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을 보면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그러다 보니까 맨날 참는 사람은 바보 취급도 받더라고요. 그래도 서로 사랑합시다. 기름 부음 받은 사람들끼리 더 사랑하시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립니다. 다윗은 바로 지금까지 설명한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대강만 말씀드린 것입니다. 또 성경에 기록된 것이 전부가 아닐 것입니다. 또 우리가 아는 정도 자체도 겨우 일부분에 불가한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믿음 좋은 사람을 마음에 들어 하신다는 것입니다. 가슴 복판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을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을 들어 쓰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도 사람이니까 실수도 했지만 그의 마음 중심에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당대에도 후대에도 축복을 받았고 그의 후손 중에서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을 통하여 약속하신대로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도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녀와 친구를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용서하는 사랑이 충만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전도왕이 특별한 사람입니까? 이웃을 사랑하고 죽어가는 영혼을 사랑하면 어찌 전도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으면 자연히 전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런 마음으로 전도합시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사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2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마침내는 다윗의 후손에서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예수그리스도가 탄생되게 하셨습니다. 다윗 왕이 통치하던 시대는 예수님이 탄생하기 약 950년 전이었습니다. 그러면 그때는 인구가 적어 특출하게 똑똑한 사람이 없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들에서 양을 치던 어린 소년을 임금으로 세우셨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로 50여 년 전에 사사기에 보면 기드온이 미디안 연합군과 싸울 때 갑자기 군사를 모집했을 때도 지원자가 32,000명이나 되었습니다.(사사기 7:3절) 여러분, 인구수가 적은 시대였기에 다윗 왕이 특별히 하나님 눈에 띈 것 아닙니다. 그러면 왜 나이도 어리고 살결도 붉고 생긴 것도 보잘것없는 다윗을 세웠을까요? 아니면 악기도 잘 다루고 노래도 잘 했기 때문입니까? 사울 왕에게 악신이 들렸을 때 다윗이 찬양하면 악신이 물러가기까지 했으니 다윗은 영감 있는 음악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마음에 합당했을까요? 아니면 거인 골리앗 같은 블레셋 장수를 쓰러뜨리고, 시도 잘 쓰는 용맹스럽기도 하면서 천재적인 시인이었기에 택하신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외형적인 것을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고 했습니다.(삼상16:7) 그러면 하나님은 다윗의 어떤 점을 보시고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을까요?
1. 다윗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었다
히브리서 11:6절에 무엇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했습니까?9믿음) 그렇습니다. 잘 생긴 것만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공부 많이 하고 학벌 좋은 것만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돈만 많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벼슬만 높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힘만 세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그러한 점은 분명 하나님께 축복 받은 것이요. 좋은 조건은 되지만 그것들을 믿음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사울 왕처럼 하나님께서 외면해 버릴 조건도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어려도, 돈은 좀 없어도, 공부는 많이 못했다 할지라도 믿음이 좋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꼭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 골리앗도 쓰러뜨릴 수 있었고, 훌륭한 시도 쓸 수 있었고, 수금도 잘 타고 찬양도 잘 하게 된 줄 믿습니다. 그런 믿음의 사람을 들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강성한 나라로 만들게 하셨던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믿음으로 범사가 잘 되고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세운 직분의 기준은 경험이나 지식이 아니요, 믿음인 줄 압니다. 헌금을 하는 것도 보면 돈 있는 사람이 많이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난하고 돈 벌이가 없어도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힘에 겹도록 드립니다. 갈수록 노령인구가 많아져 승강기를 놓자고 했더니 제일 돈이 없는 가난한 분들이 100만원 300만원 소리 소문 없이 드렸는데 직분을 가진 분들은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길까봐 그것이 그렇게 급하느냐고 반대를 한다고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 누구입니까?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에이브라함 링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의 부모님들의 믿음이 좋았기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 곧 영어발음으로 에이브라함을 따서 링컨의 이름을 지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아들놈도 다윗 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이름을 David (다윗) kim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렇게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야기가 빗나갔습니다만 링컨이 노예해방문제로 남북전쟁 당시 병력이 부족하여 자주 폐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사령관이 침통한 모습으로 “각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우리 북군이 패전하고 있습니다”하고 낙심 중에 보고 하였습니다. 그때 링컨대통령은 “여보시오, 사령관! 사령관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믿소, 죽으셨다고 믿소?” 라고 반문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을 믿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입니까? 불의의 하나님입니까?” “그야 물론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이시지요” “그러면 사령관에게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전쟁은 의의 전쟁입니까? 불의의 전쟁입니까? 그때야 사령관은 링컨 대통령의 중심을 알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를 도우실 것이기 때문에 이 전쟁은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가 싸운 결과 북군은 최후의 승리를 했고 드디어 노예해방이 선언되었던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살아계신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심 없이 믿었기에 세계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중심을 보십니다. 오늘도 중요하고 내일도 중요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내일의 꿈같은 환상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도 살아 계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생활 전선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불의와 싸워 이기게 하시고, 미구(未久)에도 사탄과 싸워 이기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쟁취하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가장 귀한 자본은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과 싸워 이기고, 사업에도 성공할 수 있는 유일의 무기는 오직 믿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그러면 하나님 마음에 쏙 들었던 다윗의 믿음에는 어떤 요소가 있었습니까?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기본 정신은 사랑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1서 4:8절에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그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우리의 죄값을 다 치루어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이러한 사랑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사랑이 없으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1) 다윗은 자기 자녀를 사랑했습니다
사무엘서하 12장에 보면 다윗은 큰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를 내 쫓고 왕위를 빼앗기 위하여 아버지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도망 다니면서도 그 아들을 미워했다는 말이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러던 압살롬이 다윗을 죽이려고 정신없이 쫓아가다 나뭇가지에 머리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 때 다윗의 부하 장군에게 찔려 죽고 말았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그놈 잘 죽었다. 시원하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압살롬아!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좋을 뻔 하였노라” 하면서 통곡했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던 불효자식까지 그처럼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사랑이 다윗의 중심에 있었기에 하나님은 그 다윗이 마음에 들었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기들을 구원하려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인데 오히려 때리고 모욕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시면서 운명하시지 않았습니까? 다윗의 가슴속에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그러한 사랑이 있었기에 하나님과 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깡패는 깡패끼리 통하고, 도적놈은 도적놈끼리 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도 다윗처럼 여러분들의 자녀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시되 올바로 사랑하세요. 사랑한다고 자녀들이 컴퓨터 게임에 빠지도록 놓아두지 마세요. 사랑한다면 그들의 영혼까지 사랑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신앙으로 양육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성적이 좀 떨어져도 교회 집회에 빠지는 것을 더 가슴 아파 하셔야 합니다. 저도 좀 건강해져 볼까 하고 새벽에 갓바위 산에 올라가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김명옥장로님을 바다 쪽에서 만납니다. 그런데 바다 쪽을 향하여 크게 외치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산 사람들이 하는 소리거니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듣고 보니 “성훈아! 성훈아!” 큰 아들 이름을 부르며 외치고 있었습니다. 항상 큰 아들이 믿음이 없다고 걱정했었고,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아직 결혼을 하고 있지 않는 것이 마음이 아파서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을 바다에 띄우는 사랑의 호소였음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인간들이 어찌 다 알겠습니까?
여러분! 가슴에 사랑이 있으시다면 다윗처럼 자기 자녀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꼭 신앙을 심어주되 바로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자식들도 부모의 마음을 아는 사랑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죽도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2) 다윗은 또 친구를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친구인 요나단을 얼마나 사랑했습니까? 요나단은 다윗을 죽이려고 추격해 다녔던 사울왕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번 우정을 맺은 후 변함없이 사랑했습니다. 요나단이 전쟁터에서 비명에 죽은 후에도 바보가 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다윗 왕이 친히 자기 상에서 함께 먹으면서 친아들처럼 돌보아 주었습니다. (삼하9:7) 사람들은 흔히 개구리가 올챙이 때 생각을 못하는 격으로 옛날의 우정 따위는 헌신짝처럼 내 버리는데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우정의 사람이요. 의리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3) 다윗은 원수 사울 왕까지 용서한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생각할 때 다윗 자신이 살려면 사울을 죽였어야 했습니다. 도망 다닐 때 두 번이나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만났지만 그때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운 왕을 내가 어떻게 죽일 수 있겠느냐?고 용서 해 주었습니다. 다윗은 위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고 아래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즈음 신자들은 아무리 하나님이 기름 부은 종들이라고 해도 수틀리면 들이 박고 뒤에서 비난 불평하거나 심지어 중상모략까지 하는데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사울왕도 끝까지 사랑했던 것입니다. 나는 목사님들이 목사님들끼리, 장로님들이 장로님들끼리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도 마음 아파요. 다 같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음 받은 사람들인데 서로가 더욱 사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오히려 티격태격하고 잘난 체 한다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을 보면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그러다 보니까 맨날 참는 사람은 바보 취급도 받더라고요. 그래도 서로 사랑합시다. 기름 부음 받은 사람들끼리 더 사랑하시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립니다. 다윗은 바로 지금까지 설명한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대강만 말씀드린 것입니다. 또 성경에 기록된 것이 전부가 아닐 것입니다. 또 우리가 아는 정도 자체도 겨우 일부분에 불가한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믿음 좋은 사람을 마음에 들어 하신다는 것입니다. 가슴 복판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을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을 들어 쓰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도 사람이니까 실수도 했지만 그의 마음 중심에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당대에도 후대에도 축복을 받았고 그의 후손 중에서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을 통하여 약속하신대로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도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녀와 친구를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용서하는 사랑이 충만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전도왕이 특별한 사람입니까? 이웃을 사랑하고 죽어가는 영혼을 사랑하면 어찌 전도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으면 자연히 전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런 마음으로 전도합시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사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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