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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지막 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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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2,881회 작성일 08-02-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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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신학교 종강예배 인도 차 서울에 갔을 때 처음 만난 어떤 “목사남이 저에게 목사님 교회를 개척하셨지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목사님, 투시 은사를 받으셨습니까?” 하고 반문하자 “아니요, 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들은 돈 때문에 속이 썩고, 교인들이 한명이라도 안 나오면 왜 안 나왔을까요? 혹 시험 든 것 아닌가? 하고 걱정하다가 머리가 한 개 두 개 빠지면서 대머리가 되고 주변머리만 남는 답니다” 해서 함께 박장대소한 일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은 농담을 해 놓고 미안한지 “목사님은 주변머리가 있으니까 훌륭한 분이시지요” 하며 위로까지 곁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하나님께서 사랑스러워 쓰다듬어 주셔서 대머리가 된 것입니다” 하고 받아 넘기기는 했습니다만 누가 개척한다고 하면 “젊은 사람 하나 또 생고생하겠구나”하고 제가 먼저 심란해진답니다. 그런데 외국선교는 얼마나 더 어렵겠습니까? 더욱이 언어도 통하지 않고, 물설고 낯설은 타국에 가서 전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겠습니까? 그래도 힌두교나 불교지역은 좀 나아요, 회교도 지역은 목숨 걸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가서 선교하겠다는 사람들이 제 정신 가지고 가겠습니까? 성령 역사 아니면 갈사람 없습니다. 회교의 창시가 마호메트는 아예 처음부터 구호자체가 “한 손에는 코란, 한손에는 칼”이라고 외치며 회교를 전파했습니다.
회교의 전파를 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얼마나 잔인합니까? 며칠 전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되었습니다만 터키에서는 기독교도들을 난자해서 죽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간 지상에 계시다가 마지막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무엇을 분부하셨습니까? 15절을 함께 봉독해 봅시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회교도들은 제외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불교나 힌두교 지역은 안 가도 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에 사로잡히면 좋은 직장도 내 버리고 개척하러 갑니다. 목숨을 내 걸고 선교하러 가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으시지요? 성경의 내용을 딱 간추리면 요점은 두 가지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 받는다는 것과 믿지 않는 사람에게 그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선교는 사람을 살리는 운동입니다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는 처음부터 선교운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최초에 창조한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다음부터 선교하시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금지한 선악과를 따먹고 마귀의 가족이 되어 죽어 마땅한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계획 자체가 선교였던 것입니다. 죄를 짓고 숨어버린 아담을 찾아가셔서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창3:9) 부르신 음성이 선교였습니다. 죽을 아담을 찾아서 살리려는 운동이 선교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악인이라도 그 길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겔33:11절에 보면 하나님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나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하셨습니다. 또 “땅 끝의 모든 백성들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사45:22) 하셨고 신약성경 요3:16-17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 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종합해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신 것을 잘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까지 우리를 대신 하여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그만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천하보다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 사람을 전도하여 예수 믿게 하는 것은 하나님에게는 천하를 얻은 것만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승천하시면서까지 제자들에게 전도할 것을 신신당부하셨던 것입니다. 그것도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이 생명의 복음, 곧 예수 믿으면 구원받아 영원히 죽지 않고 산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만 말고, 한국만 말고 세계선교를 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열심히 전도해야 합니다. 예수 믿고 축복받은 우리 한국은 세계선교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예수 믿지 않고 우상 섬기는 나라는 얼마나 비참한 줄 아십니까?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 교회에서 선교하고 있는 네팔만 해도 그렇습니다.  힌두교도가 98%라고 하는데 골목골목마다 우상천지이며 소나 원숭이나 고양이, 염소들은 우상제물을 주워 먹으니까 살이 통통 쪄서 돌아다니는데 아이들은 어머니의 누더기옷을 입은 어머니 가슴속에서 못 먹고 굶주려 주먹보다 더 작은 몰골로 부스럭 거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4성제도가 있어 천민인 수드라 계급은 집에서 잘 수 없답니다. 거리에 보자기 하나 걸쳐 놓고 그 밑에서 온 가족이 웅크리고 지내야 하며 기생충을 제거하느라고 길바닥에 누워서 품앗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왕족들은 얼마나 호화롭게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모두가 마귀의 지배하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나라에 기독교의 복음이 들어가야 합니다. 종교가 변하지 않으면 어떤 변화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운동입니다. 구원운동입니다. 선교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는 운동입니다. 구세주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운동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요1:7-8) 빛은 흑암의 세력을 물러가게 합니다. 사탄의 권세를 몰아냅니다. 
선교는 곧 생명운동입니다. 선교는 사람을 살리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이 복음을 전하라고 분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교회의 필수 운동이요, 안해서는 안 되는 운동입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선교비를 작정하고 꼬박꼬박 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적고 많고 보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선교 열정을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선교하며 복 받는 여러분과 교회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성령은 선교하라고 주신 능력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네 증인 되리라”(행1:8)고 하셨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너희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도록 성령이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막16:16-18)에도 주님의 말씀을 믿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려는 사람에게는 표적이 따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성령이 임하면 선교의 열정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또 선교의 열정이 있고, 선교하는 사람에게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영혼을 사랑하여 전도할 때 여러분도 모르는 능력이 나타나는 체험을 하실 것입니다. 바울이 선교하다 로마로 암송되어 가다가 풍랑을 만나 바울 일행이 탄 배가 지중해 복판에 있는 멜리데섬에  떠밀렸을 때 원주민들이 동정하여 불을 피울 때 바울이 나무를 들다 독사에게 물렸습니다. 그 뱀에 물리면 갑자기 쓰러져 죽는 무서운 뱀이었으나 바울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들이 바울을 신이라고 했으며 그 섬의 추장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위독할 때 기도하고 안수하여 깨끗이 낫게 해 주었습니다.(행28:1-10참조) 바울처럼 우리도 선교할 때 성령의 역사하심이 나타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은 선교하라고 주신 능력입니다. 교회 개척도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용해동교회를 개척할 당시 진입로도 없었고 주변에 집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건너편에 판잣집 하나가 있었는데 일팔 년이나 귀신들린 여인이 밤낮 교회 쪽을 향하여 온갖 미친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여자가 불쌍하여 돌보아주고 교회에까지 데려다가 가족까지 돌보아주면서 기도했더니 미친병이 고침 받고 정신이 돌아와 一八年 만에 친정집을 찾아가고 없어져 버려서 소동이 일어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소문 때문에 우리 교회가 좋은 소문이 나고 인식이 좋아져서 부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도 기도가 식으면 미친 병자가 찾아와 성령님의 역사로 치료받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곤 했습니다.
교회의 저력도 성령님이요, 선교의 역사(役事)도 성령의 능력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임한 성령을 헛된데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도하고 선교하는데 사용합시다. 성령은 선교하라고 주신 능력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식도, 물질도, 건강도 모두 주님께서 그렇게도 신신당부하신 선교하시는데 바로 사용하시어 더 큰 능력과 축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선교만은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어느 선교사가 아프리카 쟝글에 들어가 예수를 전하였습니다. 어느 흑인이 감격하여 “정말 그 분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선교사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 주님이  언제 이 땅에 오셨습니까?” 라고 재차 물었습니다. 2000년 전에 오셨다고 대답하자 “그러면 왜 당신들은 이제야 왔느냐?”고 질책하더랍니다. 이 지구상에는 구원의 주님을 전해야 할 곳이 약12,000여 종족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무디 목사님도 시카고 교회에서 어느 부자가 찾아와 상담하고 예수를 믿겠는데 다음 주일부터 나오겠다고 약속하고 헤어졌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시카고에 대 화재가 나서 그 부자가 죽어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약100만 명이나 전도했다는 무디 목사지만 그 일을 일생동안 가슴아파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전도와 선교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 부탁하신 예수님의 지상(至上) 명령입니다. 말세의 징조가 차츰 뚜렷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12,000여 종족에게 언제 이 복음을 다 전할 수 있겠습니까? 한국 교회의 사명이 큰 줄 믿습니다. 예배 시작 전 소개된 중국 중북부 회족 마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람이 2년 전에 가서 이제 겨우 한 사람 전도하여 그 집에 몰래 숨어서 예배드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박근오전도사 가정이 그곳에 가서 선교하겠다니 인간적으로 말리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습니다. 어느 선교단체에서도 선교비 지원을 해 주지 않습니다. 가족은 아이들까지 넷이나 됩니다. 어떻게 먹고 살고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시킬 것입니까? 계산이 서지 않습니다. 그래도 무작정 가겠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없는 곳이니까 자기들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교도들 집단촌이기 때문에 더더욱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직장도 버리고 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교육을 다 마치고 오는 9월에 갈 것 같습니다.
이번 7월초에 박근오 전도사가 들어갔다 나오면 준비가 완료됩니다.
여러분, 성령의 조종 아니면 누가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성령님은 지체하지 말고 박전도사가 가야 한다고 강하게 내면(內面)에서 재촉하시는 줄도 믿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교회가 복 받을 일입니다. 다른 교회는 파송하려고 해도 간 사람이 없어서 못 보냅니다. 박전도사를 위하여 온 교회가 열심히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우리교회에서 27년 만에 얼마나 많은 교역자가 배출되게 했습니까? 박전도사까지 하면 세 명의 선교사가(김성국, 요르단), 고혜란(터키)들이 나왔고 목사7명 (강평원, 박금선, 김길행, 백순덕, 김인식, 최현성, 조정호, 김정범)과 전도사10명(김소원, 오승희, 정성권, 박근오, 유희수, 김정훈, 옥복실, 이광임, 최미경, 김주현, 김정오, 정호영)이 배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자부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 기도 해 주고 더 많은 선교를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직 교회의 사명은 선교입니다.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미흡한 교회입니다.
선교는 교회의 불꽃입니다. 선교학자 레슬리 뉴비긴은 “선교의 비전을 상실한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천국 가는 정거장입니다. 전도하여 많은 생명을 교회로 모이게 해야 합니다. 또 선교를 뒤로 미루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작으니 커지면 선교하겠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좀 더 커지면 선교하겠다고 미루지 마십시요. 어쩔 수 없으니 선교하는 체 하지 맙시다. 나아가서 자기의 낮이나 내고 선전물로 삼기 위해 선교해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선교는 성경전체에 흐르는 기독교의 절대 사명이니까 해야 합니다. 악인이라도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선교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분부의 말씀이기 때문에 죽자고 해야 할 사명이 선교입니다. 하나님은 선교하려는 민족을 축복하셨습니다. 선교하려는 교회를 축복하셨습니다.
선교하려는 사업을 축복하셨습니다. 선교하려는 성도를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일감을 주시고 일한대로 30배 60배 100배로 축복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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