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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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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3,139회 작성일 08-02-2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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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경은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다스리시고 계시는 실존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바보였습니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었기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보내 준다는 꼬임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절에 들어가 고등학교에 다닐 욕심으로 열심이 불경 공부를 하고 나무로 깎아 만든 부처상에게 학교만 보내달라고 빌고 또 빌었습니다. 주지 스님이 동서남북을 향하여 천배를 하면 부처님이 눈이 반쯤 뜰둥말뚱 한다고 하여 남들이 잠자는 새벽에 일찍이 일어나 법당 청소를 하고 정하수를 올린 뒤 허리가 굽어지게 절을 했었습니다. 제발 고등학교만 들어가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습니다.
그러나 주지 스님은 삭발식을 하고 승적에 입적해야만 학교에 보내 줄 수 있다고 조건을 붙이고 기독교 같으면 세례식 같은 불교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삭발식 전날 밤 내가 평생 중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그 밤에 도망 나와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버렸는데 그래도 대학을 다닐 때까지도 불교에 빠져 서울 조계사에 다녔고 기독교를 우습게 보고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은 핍박했었습니다.
나는 그러한 바보였습니다.
여러분! 누가 이 세상을 창조했습니까?
부처가, 공자가 창조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다 주셨는데 그 하나님께서 만든 땅에서 그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을 누리며 살면서도 그것을 몰랐습니다. 그 하나님을 부정했었습니다. 하나님은 낙원인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인간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 부부를 창조하여 자자손손 행복을 누리고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너무 행복하고 좋다보니 좋은 줄 몰랐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고 엉뚱한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고장 난 라디오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혼(魂)이 파괴되어 찌글찌글 잡음이 생겨 남을 미워하고 살인까지 할 정도로 감정이 망가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육도 밸런스를 잃어 병들어 죽게 되고, 자연(自然)까지 파괴되어 가시와 엉겅퀴가 생겨난 것입니다. 어디에서나 질서가 파괴되면 엉망진창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아 볼까 하는 초조한 마음 때문에 무엇인가 붙들어 보려고 부처도 믿어보고, 공자도 믿어보고 심지어 바위나 큰 고목나무에게까지 절하고 희망을 찾아보려고 헐떡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라디오가 고장 났는데 고사 지낸다고 고쳐집니까? 완전히 새로 고치려면 만든 공장에 가야 합니다. 만든 사람만이 완전히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도 바로 그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앞부분의 내용을 보면 어떤 여인이 우물에 물을 길러 왔을 때 마침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여 마시면서 “내가누구인지 알았다면 네가 나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달라고 했을 것이다” 하자 그 여인이 “당신은 물을 퍼 올릴 두레박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떻게 생수를 줄 수 있단 말입니까?” 하고 반문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네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 말을 듣고 이 여인은 “그러면 그물을 네게도 주어 목이 마르지 않아 여기 우물에 물을 길러 오지 않게 해 주세요” 하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셨습니다.
여자가 “나는 남편이 없습니다” 하자 “그래 전에 네 남편이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맞다”고 말씀하시자 여자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 여인이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어떻게 나에 대하여 이렇게 뻔히 알고 계실까? 생각하면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면서 “주여 내가보니 당신은 선지자(先知者)로 소이다” 하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이 여인은 그런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예수님은 점을 쳐 주고 관상이나 보아주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예전에 나처럼 나무로 깎아 만든 생명 없는 불상에게 절하고 자기 죽을 날도 모르는 점쟁이에게 점이나 보며 요행이나 바라던 그런 우리에게 네가 어디에서 떨어졌고, 어떤 존재 인가를 바로 알고 죄로 말미암아 창조주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서 죽도록 헛고생만 하다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오신 구세주이신 분이십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도 그 여인처럼 남편이 다섯, 여섯 되는 인생살이에 목마른 방랑자입니다.
어떤 때는 돈이 남편이요, 명예가 남편이요, 쾌락이 남편이요, 술이, 화투가 남편이 되어 그런 것들이 나를 기쁘게 해 주고 살맛나게 해 줄 것 같았지만 오히려 우리를 불행하게 했고, 허무하게 해 버리고 말았지 않습니까? 요즈음 처녀 총각이 결혼 않고 혼자 살겠다는 사람이 왜 많습니까? 하찮은 남자나 여자를 만나면 오히려 고생거리이며 차라리 혼자 사는 것보다 귀찮고 괴롭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들도 알아야 합니다. 점쟁이가 내 문제 해결해 줍니까? 바윗돌한테 빌어보고, 목상에게 빌었더니 문제가 해결됩니까? 친구가 좋고 남의 부모가 아무리 좋아도 그래도 피를 나눈 내 형제와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사랑이 제일인 것입니다.
여러분! 누가 뭐라고 해도 나를 직접 창조 해 주신 하나님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분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 누구도 성경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부잣집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자기 몫의 유산을 미리 달라고 떼를 써서 그 돈을 가지고 객지에 나갔습니다. 사업을 하여 큰 부자가 되겠다는 꿈은 좋았지만 웬걸 이것저것 해 보았지만 뜻대로 안 되어 다 망해 먹고 하다하다 할 것이 없어 나중에는 돼지 우릿간 관리인으로 근근이 생활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배가 고파 돼지 밥을 훔쳐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때서야 아버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얼마나 부자인가? 많은 일꾼들이 아버지 집에서 일을 해 주며 배불리 먹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차라리 나도 염치 불구하고 돌아가서 아버지 집에서 품꾼으로 사는 것이 이 돼지 집에서 일하는 것 보다 낫겠다고 드디어 결단을 했습니다. 고개를 차마 들 수 없어 거지 모자를 눌러 쓰고 터덕터덕 집 가까이 왔는데 누군가 달려들어 목을 껴안고 흐느낍니다. 연노하신 아버지가 집 나간 아들을 걱정하며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 아무리 거지 행색이라도 저 멀리서 알아보시고 달려와 부둥켜안고 너무 너무 반가워 해 주셨던 것입니다. “내 아들아 죽지 않고 살아 있었구나” 너무 너무 좋아하시며 자기의 반지를 빼어 아들에게 끼워주고, 새 신발을 신기고 종들에게 살찐 송아지를 잡아 온 동네잔치를 벌리기까지 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이 나를 낳아주신 아버지 사랑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아버지도 이처럼 나를 사랑하시는데 하물며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그렇게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오늘 나오신 여러분 모두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집 나갔던 아들을 그 아버지는 미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잔치를 벌리고 반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내가 어떻게 살았던, 어떻게 미운 짓을 했건 과거를 묻지 않으십니다.
돌아온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고 영생을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그 사랑을 받을 때 상처 난 감정이 치료됩니다. 미움이 사라집니다. 원망이 사라집니다. 소망이 생깁니다. 오히려 남을 사랑하게 됩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내가 약할 때 남이 건드립니다. 내 감정에 상처가 있을 때 마귀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공연히 불안하고 안절부절 해 지는 것입니다. 이제 탕자가 아버지 집에 돌아 왔듯이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이십니다. 절대자이십니다. 우주의 근원이십니다. 그 하나님만이 나의 능력이요, 의지할 요새시오, 산성이십니다.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여인은 이 남편, 저 남편도 그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어 방황하고 허전하고 인생이 목말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말씀대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지금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교회에 나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요4:23) 이 성경 말씀의 내용은 분량도 많습니다. 우리가 읽으면 이해가 잘 안 되는 어려운 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용은 간단합니다. 전체 내용을 간추리면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God lives you.) 바로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어머니 젖가슴에 안기면 행복한 것처럼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에 하나님 품에 안길 때 진정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바보가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몰라 방황하고 헛 세상을 사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방황하지 말고 탕자처럼 더 이상 헛고생하지 맙시다.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괴롭히던 귀신이 도망갑니다. 마귀가 쫓겨갑니다. 상처받은 감정이 치유될 줄 믿습니다. 미워했던 사람이 사랑스러집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면 행복해 집니다.  여러분은 지혜 있는 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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