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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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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2,544회 작성일 08-06-07 12:40

본문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셔서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 자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말씀해 주신 내용입니다. 내용을 크게 나누면 여덟 가지라고 해서 이 말씀을 팔복이라고도 하며 보석같이 귀한 말씀이라는 의미에서 산상보훈(山上寶訓)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창1:28)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는(창1:26)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창1:28)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그 복은 하늘과 땅에서, 금생과 내생까지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복이요, 보장된 복입니다. 그런데 왜 그 복을 누리지 못하고 가난합니까? 왜 괴롭습니까? 왜 기쁘게 살지 못합니까? 왜 다투며 살아야 합니까? 이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크리스챤들이 풀어야 할 신앙생활의 과제입니다. 인생이란 다 그렇고 그렇다고 무심히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야 합니까? 왜 흑자 인생이 되어야지 적자 인생이 되어야 합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사망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시기 위하여 그 모진 고난을 다 견디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까지 하셨습니다.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고(요8:32) 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어떤 사람이 진정 복 있는 사람인가를 심각하게 말씀 해 주고 계십니다.

1. 어떤 사람이 복이 있다고 했습니까?
우리는 둥글고 큰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높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들이 어렸을 때 모이면 자주하던 놀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땅 뺏기 놀이였습니다. 납작한 돌멩이를 엄지로 퉁겨서 그 돌이 지나간 자리만큼 선을 그어 내 땅의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마당이나 운동장은 넓고 넓은데 한쪽 구석에서 조금이라도 더 넓은 땅을 차지하려고 경쟁하고 다투다 보면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두워집니다. 그렇게 기를 쓰던 아이들이 부모님들이 부르시면 그때는 다 버려두고 아무 미련 없이 모두 집으로 달려 가버립니다. 일 미리(mm)라도 더 차지하려고 얼굴을 붉히고 다투던 아이들이 그때가 되면 손과 옷에 묻은 흙과 모래를 툭툭 털며 먼지 하나도 묻혀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데 쓸데없는 욕심을 그렇게 부렸을까요? 어차피 내 것이 안 될 바에야 네가 좀 더 가져가라고 양보도 하며 너그러웠더라면 그렇게 속상하는 일이 없었을 텐데, 지금 생각하면 모두 우스운 놀이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내 땅이 작고, 상대방이 금을 넓게 그으면 얼마나 화가 났었습니까? 그것이 무슨 화 낼 일이요, 욕심 부릴 노릇입니까? 어떻게 보면 오늘을 사는 우리 어른들도 그런 노름하느라고 서로 싸우고, 화내고,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살고 있지 않습니까? 갑자기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땅한  평, 좁쌀 한 개도 안 가지고 훌쩍 떠나갈 인생인데 말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속옷까지도 다 벗어던지고 주머니 없는 깨끗한 수의로 갈아입은 채 그렇게도 악을 쓰고 떠들던 말 한마디 못하고 젊잖게 떠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땅에는 너희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그렇게 기를 쓰고 서로 뺏으려 하고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투쟁하는 것이 다 부질없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지구는 크고 넓으며 우주는 광활하다 조그만 한쪽 귀퉁이에서 좀 더 높은 건물, 좀 더 넓은 땅을 얻기 위해 싸우고 다투지 말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너희를 위하여 상상할 수 없이 아름답고 영원한 천국을 예비 해 두셨다는 것입니다. 그 천국만이 너희의 영원한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장차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 해 놓은 그 천국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진정 복 있는 자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그 천국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까?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빈곤을 느끼고 자신의 한계와 무력함을 깨달아 오직 하나님만을 사모하는 사람만이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물론 세상에서 물질의 부요함도 누리고 건강의 복도 자녀의 복도 받아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분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선의 노력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진정 복 있는 사람은 영적으로 자신이 어떠한 존재임을 바로 알고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사모하는 사람인 것을 믿습니다. 그러한 사람이 심령이 가난한 자들입니다. 또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희생하고 진리를 세우는데 앞장서기 때문에 세상 권세 자들에게 핍박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진리를 깨닫고 인생의 종말을 알기 때문에 맞싸우지 않고 참고 용서하는 온유한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천국은 바로 그런 사람의 것이요, 그런 사람이 천국을 보게 되며(10절) 또 천국을 기업으로 받게 된다(5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아이들의 땅 뺏기 놀이가 즐겁고 스릴 있고 싸우면서도 또 하고 싶은 게임인 것처럼 우리는 세상에서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또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명심합시다.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천국을 바라보시는 영의 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 천국을 기업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 천국이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환상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꿈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생도 해가 지고 밤이 옵니다. 천국은 우리가 돌아갈 영원한 집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좀 살기가 힘들고 고달파도 기뻐하십시오.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천국이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엄청난 부자들이십니다.

2. 흑자 인생이 됩시다.
세상 어떤 일이든지 원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산이 아름다워도 길을 따라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아름답고 공기가 맑고 상쾌한 산도 오히려 고통스러운 것이며 잘못하다가는 생명까지도 잃고 마는 것입니다. 인생살이나 돈벌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리를 따라 살아가고 원리를 따라 투자해야 흑자를 남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정당한 투자를 하지 않고 내 욕심만 챙기려고 하다 무리를 하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 낭패당하고 실패하는 것입니다. “남을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7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내가 남을 긍휼히 여기지 않은 자는 자기도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긍휼을 투자해야 긍휼이란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투자원리입니다. 정직하게 살아야 내가 정직하다는 평을 받게 되는 것이요, 내가 남을 사랑하고 용서해야 나도 남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결국 이 땅에서 행복은 남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요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심음의 원리는 반드시 심은 만큼 거두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세상에 어떤 식물도 하나 심으면 한 개의 열매를 맺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먹는 곡식 종류는 수만 배의 열매를 맺게 창조해 놓으셨습니다.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씨 하나를 심으면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습니까? 또 그것도 해마다 열리고 또 열립니다. 그래서 성경도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 찌니라”(갈6:10)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을 위하여 더욱이 가까운 믿음의 가정이나 이웃들에게 착한 일을 하고 선행을 베푸는 것은 다 농부들이 열매를 바라고 씨 뿌리는 원리와 같습니다. 꼭 나의 유익만을 생각하며 계산적인 선행 투자는 지나친 이기심이라고 비판할 줄 모르지만 원리와 결과가 그렇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농부들이 열매를 바라고 씨를 심는 것이 꼭 자기만 돈 벌고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까?  땅이 있으니까 빈 땅 놓아둘 수 없어서 심기도 하고, 자식들이나 형제간, 이웃들이 그것을 먹고 즐기는 것을 보고 싶은 긍휼함에서 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살이는 경영입니다. 투자하고 열매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밑진 인생을 살면 안 됩니다. 흑자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매일 매일 심고 거두어야 합니다. 심지 않고는 거둘 수가 없습니다.
사랑받고 싶습니까? 사랑으로 심으십시오. 용서받고 싶으십니까? 내가 먼저 남을 용서하십시오. 남에게 관용이 여김을 받고 받으십니까?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십시오. (빌4:5절) 꽃이 향기가 나고 꿀이 담겨 있으면 수십리 밖에서도 벌과 나비가 먼저 알고 모여듭니다. 어떤 사람이 별것 아닌 것 같은데도 사람이 따르고 좋은 평판을 받습니까? 그 사람을 깔보지 말고 깊이 눈 여겨 보십시오. 그럴 수밖에 없는 은은한 향기가 그 사람 속에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기왕이면 우리도 복 있는 사람이 되고, 기쁘고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 속에  살면서 외롭고, 사람이 사람 속에 살면서 흐뭇한 기쁨을 모르고 산다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사람은 일단 실패한 인생입니다. 돈만 있으면 사람이 따르고 행복할 것 같지마는 사람에게서 사람 냄새와 맛이 없으면 꼭 그렇지 못합니다. 돈 보고 따르고 아부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아니며 언젠가는 나에게 손해를 끼치고 그 사람 때문에 망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 하나님이 주신 인생,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사는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기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바울사도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빌4:4) 하나님은 돈이 있고 없고, 환경문제를 초월하여 항상 우리가 기뻐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체 구조도 그렇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기뻐하면 건강하고 화색도 좋아지게 만드셨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650개인데 한번 크게 웃으면 231개의 근육이 동시에 운동을 한답니다. 하루에 한번만 크게 웃어도 이틀씩 수명이 연장된다는 의사들의 통계가 나왔습니다. 남에게 사랑을 베풀고 행복감을 느끼면 우리의 뇌 속에 건강에 필요한 옥시토닌, 세로토닌, 베타 엔돌핀 등 적어도 열 가지 이상의 성분이 동시에 분비되어 심지어는 죽을병까지도 낫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잠7:22절)고 했지 않습니까? 무분별하게 보약이나 복용하고 아프면 병원에만 가려고 하지 말고 평상시 기쁘게 사는 것이 최상의 보약인 줄 믿습니다. 더 나은 행복을 얻기 위해 물질적인 투자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귀한 생명과 영원한 복락을 누리기 위해 우리는 더 값진 영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가르쳐 준 원리대로 살지 못하여 실컷 고생하고 적자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 주신 얼마든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산들을 더 이상 땅에 묻어놓지 맙시다. 한번 빙긋이 웃어주는 미소를 자주 사용합시다.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도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면 우리는 하나님에게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했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으십니다.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행합시다.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잘 믿고 열심히 섬기기 때문에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11-12절) 그런 사람에게는 하늘에서 너희의 상급이 크다고 말씀했습니다. 이전에 선지자들도 그같이 핍박을 받았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너무나 세상 놀음에 골몰하면서 괴로워하지 말고 보다 귀하고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적자 인생이 되지 말고 흑자 인생이 되십시다.

3.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말씀이 전파로 공주에 가득 차 떠다니면 무엇 합니까? 말씀이 종이에 기록되어 사방에 흩어져 있으면 무엇 합니까?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계1:3절)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습니다. 그저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가 복의 근원이 되고 자손이 바다의 모래알 같이 번성한 것이 그저 된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삭이  풍년 때 거부가 되었습니까? 경기가 좋을 때 복을 받았습니까? 흉년이 들어 애굽으로 내려가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블레셋 땅에 머물렀더니 그 해에 농사하여 백배나 소출을 얻었고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하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성급하지 마시고 원리대로 사시면 됩니다. 부자가 되어도, 복을 받아도 진정한 부자, 참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땅 뺏기 게임을 하시겠습니까? 우리나라는 땅이 비싸지만 미국 시애틀에 가니까 땅이 많아 얼마든지 싼 값에 살 수 있었습니다. 넓은 세상을 보시고 나아가서 저 하늘나라까지 보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 천국이 여러분의 기업인 것을 아시고 항상 엄청난 부자답게 사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가난한자가 진정 가난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만 제대로 사용하면 이 땅위에서도 얼마든지 기쁘고 행복하고 부자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부요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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