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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축복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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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3,766회 작성일 08-1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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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일은 2008년도 추수감사절입니다. 신명기서 16:16-17절에 보면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3차 곧 무교절(유월절)과 칠칠절(맥추감사절)과 초막절(수장절, 추수감사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을 믿는 주의 백성들은 이 특수 절기를 지켜도 무방, 안 지켜도 무방한 것이 아닙니다. 꼭 지키되 어떻게 지키라고 방법까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며 명령하셨습니다. 왜 그처럼 절기를 지키고 감사할 것을 강조를 하셨겠습니까? 과거에 이미 받았고 현재에 받은 은혜와 미래에 받을 은혜와 축복에 감사할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만큼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고 감사를 아는 우리에게 더 많은 복과 은혜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대는 감사하는 사람만이 감사할 수 있는 복을 받고, 단테는 감사한 양만큼 축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또 시편69:30-31절에 보면 감사는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는 신앙고백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하는 것은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일반 짐승과 다른 것은 감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버이 은혜나 이웃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짐승보다 못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추수감사절에는 일 년 곡식을 다 거두어 드린 다음에 어떤 곡식이든지 제일 좋은 것으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강문호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우리가 하루에 천원 꼴도 감사 못해서야 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며 지금까지 감사에 소홀했던 것을 회개하면서 가족별로 365,000원씩을 감사했답니다. 그런데 과년한 딸이 하나 있는데 누가 결혼 문제에 대하여 물어보는 사람이 하나 없어 그 딸이  시집갔다면 사위가 있고 벌써 손자가 태어났을 것을 생각하니 사위 몫도 감사해야겠다고 작정했답니다. 그런데 없는 사위라서 이름을 알 리 없었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무조건 자기가 강씨이니까 강사위라고 이름 지어 365,000원을 감사했더니 그 다음에 부흥집회를 가자말자 그 교회에서 중매가 들어와 결혼을 잘 시켰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안 교인들은 돈이 없는 사람은 남에게 빌려서까지 그렇게 감사헌금을 드리고 축복받은 사람이 많았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감사할 것을 넘치게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감사합니까?
(1) 지혜로운 사람이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효도하지만 부모님의 은혜를 모르는 인생은 오히려 원망하며 불효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지혜로운 신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교만한 사람은 어리석은 부자같이 제가 잘 나서, 제가 능력 있어서 수확을 많이 얻고 잘 사는 줄만 알고 감사한 줄 모릅니다. 주님께서 “어리석은 부자야 오늘밤에라도 네 영혼을 불러 가면 그 곡식이 뉘것이 되겠느냐?” 반문하셨습니다. 지혜 없는 사람은 욕심만 풍선 같아서 10억이 있으면 거기에다 더 보태려고 남의 것까지 빼앗습니다. 부풀다 터져 버리면 깡인데 말입니다. 돈 버는 재주도 있어야 하지만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천하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2) 마음이 넓은 사람이 감사합니다.
마음이 바다같이 넓고 관대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어려운 것을 볼 때, 더욱이나 교회가 어려운 것을 볼 때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며 더욱 헌신하려는 고마운 마음을 가지나 마음이 좁은 사람은 공연히 트집을 잡고 원망합니다. 자기 한 일은 생각하지 않고 남 탓을 하면서 기를 죽이고 김빠진 소리를 하면서 행여나 자기에게 손해가 갈까 보아 경계를 합니다.

2. 감사는 누구에게 해야 합니까?
(1) 사람마다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들에게는 물론 모든 면에서 나를 돌보아주고 키워주신 분들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항상 가장 가까이 내 곁에 있는 분들께 감사해야 합니다. 나 있는 곳에서 화목이 깨지면 나는 고독해지고 사는 재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2)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1) 자연은총(일반은총)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연은총이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신 은총입니다. 금년에 전 세계적으로 금융 대란이 일어나 어렵고, 한때 유류 파동으로 불안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 태풍이나 폭우 등 자연 재해가 없었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 지 알 수 없습니다. 지구상에 인구의 1/3이 기아선상에 허덕이고, 바로 북한만 하더라도 식량난이 심각한데 그래도 우리나라는 얼마나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까? 집이 좀 작고, 빚이 조금 있다고 해도 사실 별 것 아닙니다. 그까짓 거야 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절약하면 능히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근검절약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나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력만으로 된 것은 아닙니다. 잘하나 못하나 기독교 국가로 하나님께서 도우신 은총인 것을 알고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2) 특수 은총을 감사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부흥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수 은총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신 분이 누구입니까? 모세도, 아론도 아닙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신 분이 누구이십니까? 이 땅위에 많은 교회가  세워지게 하시고 기도의 용사들을 주시어 시간 시간 또 새벽마다 기도하게 하신 분은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에서 굶어죽지 않게 하셨습니다. 만나를 주셔서 먹게 하셨고,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특별히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시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은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누구보다도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3. 어떻게 감사해야 합니까?
(1) 마음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인들이 건성으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 같아 설교하고도 허탈할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부모님들에게나 어른들에게, 또 하나님에게 언제 어떤 복을 받았는가? 진실로 헤아려 보십니까? 그런 기억이 없이 어찌 감사가 나오겠습니까? 형식적으로 감사하는 체 하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잘못했으면 회개하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의무적으로 십일조 헌금을 하라고 강조하신 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셨음을 깨달으라고 그러신 것입니다. 깨닫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으로 많은 축복을 하시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1차적인 감사의 표현이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우리는 말로만 감사하지 말고 물질로 최선을 다해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이 어떤 때 속이 보이는 줄 아십니까?
말로 떼우는 사람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그럽디다. 나는 자기 딸 결혼식 때나, 어머니가 소천 했을 때 비 맞고 장지까지 갔었는데 이 목사님 어머니 소천 했을 때 조전하나 안쳐주고 나중에 만났더니 못가서 미안하다고 말 한마디로 떼우는 것을 보고 상대할 사람이 못 되더라고 합디다. 그래도 그 사람은 좀 나아요. 말조차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입으로 떼우는 얼렁뚱땅 신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4. 하나님은 감사를 바로 하는 사람에게 어떤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까?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사람들에게는 존경을 받습니다. 그럴 때 사람 사는 맛이 나고 보람을 느끼는 것입니다. 어떤 장로님 아들이 저의 딸과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혼담이 있었는데 목사님 딸이라 받을 줄만 알고 줄줄은 모르기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크게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생활 공부를 시키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더니 그래서 누구에게나 나쁜다는 말을 듣고 살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로 깨닫고 지혜 없는 자와 같이 살지 맙시다.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너무 째째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마음은 좁은 사람들은 받아도 받아도 심통만 파고 원망 불평이 그치지 않습니다.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하나님께도 못 바치고 구제와 선교헌금에도 인색하지 맙시다. 하나님은 복 받을 사람에게는 복 받을 마음을 먼저 주십니다. 그런 사람은 항상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고, 경우에 합당한 행동을 하게 합니다. 욥처럼 혹독한 고난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요셉처럼 너그러운 마음과 참을성을 주십니다. 어린 다윗에게는 하나님을 욕하는 골리앗을 보고 의분심이 생기게 했고 그와 맞서 싸워 승리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했습니다.
백화점 왕 워너 메이커에게는 어렸을 때 교회 진입로가 질퍽거린 것을 보고 그것을 벽돌로 메우게 했고, 울산의 어느 어부에게는 교회 건축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목사님을 보고 안타까워 자기가 어떻게 건축 해 보려는 마음을 갖고 기도했더니 그물이 터질 정도로 고기가 잡혀 건축을 완성하고 엄청난 축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감사거리를 많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원망과 불평은 마귀가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감사의 줄만 끊어버리면 된다고 마귀는 항상 벼르고 있습니다. 감사하므로 감사할 것이 더욱 풍성해 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요4:23-24) 형식적으로 마지못해 감사하는 그러한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십니다.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신다고 했습니다.(시97:11)
하나님께 택함 받은 여러분!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양만큼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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