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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피로 사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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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3,712회 작성일 08-09-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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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 왜 자식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합니까? 자기들이 낳았기 때문입니다. 농부들이 왜 조그만 땅 때문에 고향을 못 떠나고 죽어라고 고생하며 일합니까? 피와 땀 흘려서 산 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교회는 어떻게 세워졌다고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서 세웠다고 했습니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구원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불러 모아 예배하는 장소로 세운 곳이 곧 교회당입니다. 오는10월5일은 바로 하나님께서 친히 피로 우리 교회를 사서 세우신 창립 28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어느 교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그렇게 세운 우리교회이기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또 하나님께서 친히 불러 모아 예배드리고 있는 여러분 한분 한분을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그 사랑을 충분히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면 보장도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시고 사랑하셨기에 그들과 동행하셨습니다. 봉독한 여호수아서에 보면 모세가 죽은 후 지도자가 없어 우왕좌왕 할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보장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내용을 간추려 보면 ①땅에 대한 보장(2,3절) ②동행해 주실 것을 보장해 주셨고(5절) ③형통케 해 주실 것을 보장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6-8절) 이와 같이 하나님은 믿는 사람들을 책임져 주시고 필요한 것을 보장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 피로사서 세운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은 무조건 보장 해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제멋대로 사는 사람, 제멋대로 가는 교회를 무조건 보장해 주실 리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 어떤 교회를 보장해 주시겠습니까?

1.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을 선택하지도 쓰시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민수기 14장에서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을 보았습니다. 똑같은 지역, 똑같은 환경, 똑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가나안을 똑같이 정탐하고 왔지만 10명은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10명은 자신들의 생각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도와주시고 행하셨던 모든 사실을 망각하고 험난한 가나안만 보았습니다. 그들은 거대한 아낙자손들을 보고 자신들은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자신들을 격하시킨 메뚜기 의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모시고 가나안을 보았습니다. 믿음의 안경을 끼고 보았습니다. 오히려 가나안 족속을 그들의 밥이라고 했습니다.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10명의 정탐꾼은 안 되는 것만 보고, 안 되는 생각만 하고, 안 되는 말만 하고, 안 되는 선택만한, 일을 안 되게 하는데 걸맞은 천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여호수아와 갈렙은 되는 것만 보고, 될 것을 말하고, 될 것만 고르는 소망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보고 듣고 말한 대로 되었습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은 그들이 선택한대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은 문제가 파도처럼 몰려와도, 으르렁 거리는 사자 앞에서도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봅니다. 그리고 바울처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선포합니다. 당당합니다. 중국에 둘레가 700리나 되는 황우 산을 평지로 만들겠다는 노인을 사람들은 바보라고 했습니다. 손수레로  흙을 해변까지 한번 나르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먼 거리를 어떻게 오가면서 그 산을 없앨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그 바보 노인에게 “어떻게 그런 일을 시작했느냐”고 비웃으며 묻자 노인은 “땅은 후손이 없지만 나는 후손이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답니다. 이것이 중국 사람들의 대국 근성입니다. 저력입니다. 그 노인의 말처럼 그 산은 지금 없어졌습니다. 북경에 있는 경산 공원도 흙을 퍼 올려 만든 곳이고, 서태후가 살았던 이화궁과 공원도 땅을 파 올려 만든 곳인데 흙을 파낸 곳은 바다처럼 넓은 호수가 되어 조화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긍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면 자기 생각을 기준 삼으면 안 됩니다. 잔꾀를 부려서도 안 됩니다. 어떤 청년이 목사님에게 찾아와 실망했던 질문을 하더랍니다. 이유인 즉 일주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고 물위로 걸으려고 했더니 빠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베드로는 물위를 걸을 수 있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아!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물 위로 걸어오라”고 말씀하시자, 순종하여 믿음으로 걸은 것이고, 자네에게는 “오라” 하지 않으셨지 않는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믿고 순종할 때 약속대로 보장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노만. V 필 목사님은 당신에게 “보이지 않는 후원자”가 반드시 당신을 위하여 일하고 있음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피로사서 세운 우리 용해동교회를 하나님은 후원하시며 우리 교회를 위하여 일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강하고 담대한 사람을 보장해 주십니다.
여호수아서 본문에 보면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이 세 번,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는 말이 한번 무려 4번이나 강조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수사학에서는 한 가지 내용을 4번 강조하는 것을 ‘완전 강조’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강하고 담대한 마음은 하나님의 보장을 유도하는 강한 조명탄입니다.
센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Golden gate)는 이 세상에서 가장 길고 높은 다리입니다. 공사 때 심한 공포로 많은 인부들이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안전그물을 그 밑에 쳐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한명도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그들은 왜 떨어져 죽었습니까?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면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두려운 마음은 마귀가 가져다주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시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수만 많다고, 돈만 풍부하다고 다 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수가 많아서, 군사훈련이 잘 되어서 가나안을 정복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용해동교회는 교통도 불편하고, 언덕위에 세워져 있어 교회 위치로는 부적합했지만 그것이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내 복판에 더 큰 교회들이 하지 못하는 많은 일을 했고 또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주의 종들이 배출되었습니까? 인근에 양로원을 세웠고, 넓은 수양관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또 네팔에 교회를 개척하고, 중국 영화 시에 박근오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도저히 불가능했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도저처럼 할 수 있다고 믿고 일한 결과 힘에 겨운 많은 일을 했고 또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까지 도우시고 보장해 주신 하나님은 앞으로 우리가 더 큰 꿈을 가지고 일하려고 할 때 더 많은 일을 하게 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문제는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후원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전진하는 교회가 됩시다.

3.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맙시다.
7절을 함께 봉독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지 말아야 합니다.
주머니 속의 잔돈만 만지작거리며 계산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P. S. Meyer는 “지나치게 이성으로 기울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지나치게 감정으로 기울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된다”고 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행동은 했지만 생각과 믿음이 부족했습니다. 베드로는 생각 없이 행동할 때가 많았습니다. 생각과 행동, 기도와 실천의 조화, 좌와 우의 조화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나이 많은 어부가 젊은이에게 노를 맡겼습니다. 젊은이는 한쪽 노에 “기도하라” 다른 쪽 노에 “일하라”라고 씌어 진 것을 보았습니다. 어느 한쪽만 저으면 배는 나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뱅뱅 돕니다. 일하지 않고 기도만 하여도 성취가 안 되고, 기도하지 않고 일만해도 헛탕 칠 수 있습니다. 배의 노도 좌우로 적당히 저어야 앞으로 나가는 것처럼 하나님의 도우심도 그런 신앙의 사람들에게 함께 하십니다. 시119:164-5절에 보면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주의 법을 사랑합시다. 어떠한 장애물도 제거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피로사서 세우신 교회입니다. 여러분은 특별히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교회를 사랑하시며 여러분을 보장해 주십니다. ①긍정적 사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②강하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③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맙시다. “일하면서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면서 일하는 교회가 됩시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도우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목사님 한분이 동창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동창들이 소주를 시켜 마시고 있었는데 이따금씩 교회에 나오는 신자가 그 광경을 보고 집에 와서 자기 부인 집사에게 “너무도 실망했다. 교인들에게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강조하신 목사님이 어떻게 자기는 그라스로 술을 마실 수 있느냐? 정말 실망했다”고 하더랍니다. 그때 부인 집사는 “목사님을 의심합니까? 목사님의 인격을 의심하면서 어떻게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목사님이 소주를 동이로 마신다고 해도 나는 의심 않습니다. 우리 목사님은 그런 위선자가 아닙니다. 틀림없이 사이다를 잡수셨을 것입니다. 내일 교회에 가서 직접 확인해 봅시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와서 그 말씀을 드렸더니 목사님이 웃으시면서 “나를 그렇게 믿어 주는데 내가 어찌 용기가 나지 않겠소! 더욱 부지런히 목회하겠습니다. 고맙소” 했답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서로 믿어왔습니다. 서로가 인정하고 또 자신들이 스스로 그렇게 믿을 때 서로가 복 받고 교회는 부흥되는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진리의 등불이 발아래 켜져 있는 교회가 되지 말고 등경위에 켜져서 더 넓은 세상에 생명의 빛, 복음의 빛을 밝게 비추는 교회가 됩시다. 창립 28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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