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선택한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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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유다 여호야김 왕 때 바벨론 느브갓네살왕의 침입을 받아 (B. C. 598년) 다른 귀족들의 자녀들과 함께 인질로 붙들려갔는데 그의 영특함이 인정되어 바벨론 전국 120명의 방백(方伯: 지방장관)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느브갓네살왕이 죽고 새로 등극한 다리오 왕이 볼 때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려고 했습니다.(단6:2절) 우리나라 속담(俗談)에 “굴려 온 돌이 박힌 돌을 뽑는다”는 말이 있듯이 유대에서 포로로 붙들려 온 사람이 다른 방백들의 우두머리가 되게 되었으니 시기와 질투심에 피가 끓어오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을 제거하려고 은밀히 약점을 캐 보았으나 아무 틈이나 허물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단6:4) 이에 그들이 머리를 짜내어 고안해 낸 방법이 다니엘의 신앙심을 역이용(逆利用)하려는 음모를 꾸미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서 6:7절에 보면 남을 잡는 악한 일, 못된 음모에는 쉽게 하나가 됨을 볼 수 있습니다. 나라의 모든 총리와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들이 한통속 되어 왕에게 아부 아첨하면서 이제부터 30일 동안 왕 이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는다는 금령(禁令)을 내려 조서에 취소나 변경이 절대로 불가능함을 확증하는 어인을 찍어 전국 방방곡곡에 방(榜)을 붙이게 했습니다. 이것은 오직 다니엘을 제거하기 위한 음모였습니다. 간신들이 충신을 죽이려는 것이었습니다. 거짓이 정의를 짓밟고, 악이 선을 말살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음모요,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이러한 사실을 몰랐었을까요? 자기를 겨냥한 음모의 화살이요, 자기를 향하여 던져진 죽음의 그물인 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10절에 보면 다니엘이 이 조서(詔書)에 어인(御印)이 찍힌 것을 살고도 자기 집에 돌아와 여전히 예전처럼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감시원들이 이미 잠복하여 자기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대체 기도가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었을까요? 기도가 그렇게 중요했다면 문이나 닫아놓고 했으면 될 것 아닙니까? 요즈음 세상같이 몰래 카메라도 없었을 것이요 도청도, 불가능했을 것 아닙니까? 또 평생 할 기도라면 금령이 내려진 한 달만이라도 쉬었다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도대체 기도가 뭐 길래 원수들이 쳐 놓은 그물 속으로 알고도 들어갔을까요?
기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했기에 굶주린 사자 굴도 두려워하지 않았을까요? 조그만 일에도 겁을 먹고 마치 38년 된 병자가 방석 하나에 의지하여 안절부절 했던 것처럼 조석으로 변하는 인심과 세상 풍조 앞에 불안과 초조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죽음 앞에서도 의연히 기도를 선택한 다니엘의 신앙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니엘은 그런 상황에서 왜 기도를 선택했을까요?
1.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강청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적어도 자기에게 있어서 어떠한 분이라는 것을 아는 아이는 항상 어머니를 찾습니다. 무엇을 만지거나 먹기 전에도 어머니의 눈치를 봅니다. 어머니가 O. K 하면 무조건 좋은 것입니다. 조그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엄마를 부르고, 좀 힘이 들면 엄마를 붙잡고 울어버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어머니는 무조건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 자기의 문제를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라는 것을 너무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사야 43:1절에 야곱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구속했다는 것은 죽을 죄인을 값을 치루고 다시 살려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많은 사람 가운데서 특별히 불러내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너라고 하는 존재는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어찌 우리에게 관심이 없겠습니까? 우리의 요구인 기도, 특히 강청하는 기도를 응답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롬8:32절에 보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악한 아버지라도 자식이 떡을 달라하면 어찌 돌을 주겠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주겠느냐? 하물며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고 하셨습니다.(마7:9-11절)
그렇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너무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두렵고, 굶주린 사자들도 무서웠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논하고 맡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죽을 줄 알면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했던 것입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강청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천하보다도 나를 소중히 여기기는 하나님께 사정을 아뢰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2. 다니엘은 기도의 체험을 너무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바벨론에 포로로 붙들려와 왕궁에서 3년간 특수 교육을 받던 때도 자신의 신앙에 거슬리는 것을 거절하므로 신변에 위험한 처우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러나 과감히 거절했었습니다. 그때도 하나님은 다니엘과 믿음의 세 친구에게 함께 하시므로 오히려 결과는 너 좋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꿈을 해석하여 그 일로 다니엘은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는 지위에 올랐으며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이 되게 하였습니다.(단2:48절) 또 3:1절 이하에 보면 다니엘의 세친구가 7배나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머리카락 하나도 그을리지 않은 체 살아나온 기적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던 사람입니다. 그 후에도 벨사상 왕의 꿈을 해석해 줄 수 있었던 지혜와 총명도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받은 은사였습니다.
이처럼 기도에 응답을 받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도우심을 체험한 다니엘이었기에 원수들의 어떠한 음모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버젓이 예루살렘으로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적어도 하루에 세 번 이상 예루살렘을 향하여 마음의 창문을 열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성전을 사모해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성전을 가르쳐 “이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고, 요2:17절에 보면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히 나를 삼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토리 목사님은 마귀의 주된 사명은 “교회를 파괴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귀의 간계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사도요한도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3서2절)고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교회생활이 기뻐야 합니다. 교회 생활이 보람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건실해야 합니다. 교회는 영적 능력의 발전소이자 능력의 공급처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교회를 사모하며 기도하는 것은 곧 자신과 가정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도 다니엘처럼 기도를 선택하시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하나님은 먼저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위력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응답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3. 다니엘이 한 기도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처음에는 하나님도 묵묵부답인 것 같았습니다. 거짓은 승하고 악한 자들의 목소리는 더 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쳐 놓은 그물에 다니엘이 걸려들었다고 좋아했습니다. 불의 한 자들의 술수는 적중한 것 같았고 나쁜 꾀를 제안한 자들은 의기양양 했습니다. 자기의 오만 때문에 충신을 희생하게 만든 다리오왕은 실수를 비통해 했으나 간신배들은 법통을 주장하며 다니엘을 검속하여 사자 굴에 던지자고 외쳤습니다. 선이 악에게 정복당하고, 진실이 거짓에게, 의가 불의에게 짓밟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꽁꽁 묶여서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지는 순간까지 그처럼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전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무심한 그 밤에 다니엘의 가족과 충신을 아끼는 왕과 몇몇 사람은 비통했지만 원수들은 만세를 부르며 잔치를 벌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날이 새자 승부는 바뀌었습니다. 이른 새벽 다리오 왕은 슬피 울며 달려가 사자 굴의 뚜껑을 열고 행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다니엘이 던져진 굴 가까이 이르러 슬피 소리 질러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단6:20절)하고 불렀을 때 기겁을 했습니다. 다니엘이 갈기갈기 찢겨지고 뼈도 안 남았을 줄 알았는데 사자 굴속에서 “왕이여 원하건대 만수무강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으니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하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단6:22-23절)하고 오히려 쩌렁쩌렁한 음성으로 다니엘이 인사를 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묵묵부답이신 것 같았지만 더욱 결정적인 순간에 다니엘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던 것입니다. 기도는 결단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적절하고 가장 필요한 시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천사를 사자 굴에 보내시어 준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밤이 지나고 날이 새면서 승부가 뒤바뀌었던 것처럼 반드시 응답의 아침, 소망의 아침이 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2009년도에는 예배에 꼭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쉬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여기서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대체 기도가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었을까요? 기도가 그렇게 중요했다면 문이나 닫아놓고 했으면 될 것 아닙니까? 요즈음 세상같이 몰래 카메라도 없었을 것이요 도청도, 불가능했을 것 아닙니까? 또 평생 할 기도라면 금령이 내려진 한 달만이라도 쉬었다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도대체 기도가 뭐 길래 원수들이 쳐 놓은 그물 속으로 알고도 들어갔을까요?
기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했기에 굶주린 사자 굴도 두려워하지 않았을까요? 조그만 일에도 겁을 먹고 마치 38년 된 병자가 방석 하나에 의지하여 안절부절 했던 것처럼 조석으로 변하는 인심과 세상 풍조 앞에 불안과 초조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죽음 앞에서도 의연히 기도를 선택한 다니엘의 신앙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니엘은 그런 상황에서 왜 기도를 선택했을까요?
1.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강청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적어도 자기에게 있어서 어떠한 분이라는 것을 아는 아이는 항상 어머니를 찾습니다. 무엇을 만지거나 먹기 전에도 어머니의 눈치를 봅니다. 어머니가 O. K 하면 무조건 좋은 것입니다. 조그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엄마를 부르고, 좀 힘이 들면 엄마를 붙잡고 울어버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어머니는 무조건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 자기의 문제를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라는 것을 너무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사야 43:1절에 야곱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구속했다는 것은 죽을 죄인을 값을 치루고 다시 살려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많은 사람 가운데서 특별히 불러내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너라고 하는 존재는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어찌 우리에게 관심이 없겠습니까? 우리의 요구인 기도, 특히 강청하는 기도를 응답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롬8:32절에 보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악한 아버지라도 자식이 떡을 달라하면 어찌 돌을 주겠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주겠느냐? 하물며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고 하셨습니다.(마7:9-11절)
그렇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너무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두렵고, 굶주린 사자들도 무서웠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논하고 맡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죽을 줄 알면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했던 것입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강청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천하보다도 나를 소중히 여기기는 하나님께 사정을 아뢰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2. 다니엘은 기도의 체험을 너무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바벨론에 포로로 붙들려와 왕궁에서 3년간 특수 교육을 받던 때도 자신의 신앙에 거슬리는 것을 거절하므로 신변에 위험한 처우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러나 과감히 거절했었습니다. 그때도 하나님은 다니엘과 믿음의 세 친구에게 함께 하시므로 오히려 결과는 너 좋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꿈을 해석하여 그 일로 다니엘은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는 지위에 올랐으며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이 되게 하였습니다.(단2:48절) 또 3:1절 이하에 보면 다니엘의 세친구가 7배나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머리카락 하나도 그을리지 않은 체 살아나온 기적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던 사람입니다. 그 후에도 벨사상 왕의 꿈을 해석해 줄 수 있었던 지혜와 총명도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받은 은사였습니다.
이처럼 기도에 응답을 받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도우심을 체험한 다니엘이었기에 원수들의 어떠한 음모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버젓이 예루살렘으로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적어도 하루에 세 번 이상 예루살렘을 향하여 마음의 창문을 열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성전을 사모해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성전을 가르쳐 “이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고, 요2:17절에 보면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히 나를 삼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토리 목사님은 마귀의 주된 사명은 “교회를 파괴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귀의 간계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사도요한도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3서2절)고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교회생활이 기뻐야 합니다. 교회 생활이 보람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건실해야 합니다. 교회는 영적 능력의 발전소이자 능력의 공급처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교회를 사모하며 기도하는 것은 곧 자신과 가정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도 다니엘처럼 기도를 선택하시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하나님은 먼저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위력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응답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3. 다니엘이 한 기도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처음에는 하나님도 묵묵부답인 것 같았습니다. 거짓은 승하고 악한 자들의 목소리는 더 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쳐 놓은 그물에 다니엘이 걸려들었다고 좋아했습니다. 불의 한 자들의 술수는 적중한 것 같았고 나쁜 꾀를 제안한 자들은 의기양양 했습니다. 자기의 오만 때문에 충신을 희생하게 만든 다리오왕은 실수를 비통해 했으나 간신배들은 법통을 주장하며 다니엘을 검속하여 사자 굴에 던지자고 외쳤습니다. 선이 악에게 정복당하고, 진실이 거짓에게, 의가 불의에게 짓밟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꽁꽁 묶여서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지는 순간까지 그처럼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전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무심한 그 밤에 다니엘의 가족과 충신을 아끼는 왕과 몇몇 사람은 비통했지만 원수들은 만세를 부르며 잔치를 벌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날이 새자 승부는 바뀌었습니다. 이른 새벽 다리오 왕은 슬피 울며 달려가 사자 굴의 뚜껑을 열고 행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다니엘이 던져진 굴 가까이 이르러 슬피 소리 질러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단6:20절)하고 불렀을 때 기겁을 했습니다. 다니엘이 갈기갈기 찢겨지고 뼈도 안 남았을 줄 알았는데 사자 굴속에서 “왕이여 원하건대 만수무강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으니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하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단6:22-23절)하고 오히려 쩌렁쩌렁한 음성으로 다니엘이 인사를 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묵묵부답이신 것 같았지만 더욱 결정적인 순간에 다니엘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던 것입니다. 기도는 결단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적절하고 가장 필요한 시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천사를 사자 굴에 보내시어 준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밤이 지나고 날이 새면서 승부가 뒤바뀌었던 것처럼 반드시 응답의 아침, 소망의 아침이 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2009년도에는 예배에 꼭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쉬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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