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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비결” 삼상 17:47-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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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3,473회 작성일 10-02-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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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산다는 것은 싸운다는 말과도 맥이 통합니다. 그래서 생존 경쟁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더욱이 신앙생활은 영적인 싸움입니다. 우리는 자면서까지 영적 전쟁을 합니다. 꿈에서도 마귀가 우리를 괴롭힐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은 태초부터 싸움을 경고했고(창3:15절)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기게 되어 있음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모든 싸움은 이겨놓고 하는 싸움인 것입니다. 문제는 승리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이 비결을 깨닫고 배웁시다. 그래서 생존경쟁에서도 이기고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도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악은 그림자라도 밟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선한 싸움, 거룩한 싸움에서는 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같은 말이라도 남 듣기 싫은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심코 내 뱉은 말 한마디가 내 속도 뒤집어지고 남의 속도 뒤집어집니다. 어떤 왕이 자기의 이가 다 빠져버린 꿈을 꾸고 랍비를 불러 해몽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한 랍비가 신하들이 왕 앞에 다 죽을 꿈이라고 하자 왕은 노발대발하여 그 랍비를 엄히 벌하라고 호령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랍비에게 한 번 더 물었는데 그 랍비는 대왕께서 어느 신하보다도 더 장수하실 길몽이라고 아뢰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매우 기뻐서 후한 상을 내리고 더 높은 벼슬자리에 오르게 했답니다. 여러분! 해몽의 내용은 무엇이 다릅니까?

다 똑같은 말 아닙니까? 결국 왕 앞에 신하들이 다 죽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같은 말도 지혜롭게 하니 임금을 기쁘게 했고 자기는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소한 말 한마디도 다 생존경쟁과 관계가 있습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되고, 내가 존경받고 멸시받는 원인이 됩니다. 사업에 성공하고 실패하는 원인도 됩니다. 남을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하여 주므로 전도의 방법도 됩니다. 큰 전쟁에서 장수가 되고 적을 무찌르는 것만이 승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사소한 일도 지혜롭게 생각하고 처리해야 하며,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하튼 작은 싸움이든 큰 싸움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비결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다윗을 생각 해 봅시다.


1. 평상시에 훈련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이새의 끝 째 아들로 들에서 양을 치던 목동이었습니다. 위로 형이 일곱이나 있었으니 막내아들로 귀염이나 떨며 적당히 꾀를 부리며 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형들과 함께 양을 지켰으며 형들보다도 더 책임감이 강했고 양들을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그것은 사무엘이 기름 부어 왕을 세우려고 이새의 집에 왔을 때 형들은 혹시나 자기가 뽑힐까 하여 양들을 팽개친 채 집으로 달려갔으나 어린 다윗은 혼자 양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삼상16:11절) 또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새끼를 물어 가면 끝까지 따라가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냈고 그 짐승들이 자기를 해 하려고 할 때 수염을 잡고 쳐 죽였다고 했습니다.(삼상16:34-35절)

다윗은 이처럼 책임감이 강했고 양떼를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양 새끼를 구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내 걸고 싸우기까지 했던 것입니다. 그는 평상시에 이처럼 훈련된 사람이었습니다. 사자와 곰과 싸우며 담력을 길렀고 매사에 용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군사가 사시나무 떨 듯 두려워하고 있을 때 어린 다윗은 겁 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왜 1542년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가 패배하여 왕이 평양까지 쫓겨 갔고 비참하게 노략을 당해야 했습니까? 그것은 당파 싸움만 하느라고 10만 양병을 하여 유비무환(有備無患) 해야 한다는 주장했던 이율곡 같은 지혜로운 신하의 충언을 무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들도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평상시 훈련이 필요합니다. 경건의 훈련입니다. 현숙의 훈련입니다. 기도의 훈련입니다. 영성 강화 훈련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평상시 기도하지 않으면 베드로처럼 넘어집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하루 아침에 닦은 실력 때문이 아닙니다. 더더욱 우연히 골리앗의 이마에 물맷돌이 적중되었던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성실성과 책임감 있는 성품은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간만 있으면 목표물을 정해놓고 물맷돌을 던지는 훈련을 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생존경쟁에서 이기려면 지구력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미소훈련, 고운 말씨 훈련, 몸놀림하나 하나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나는 천성이 그래서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좋지 않은 버릇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이 남에게는 자기를 이해 해 주라고 하면서 남은 더 이해 못합니다. 나의 조그마한 행동이 남을 불쾌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인생은 어쩌튼 싸움입니다. 선한 싸움에서 이기려면 훈련이 필요함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80이 되었어도, 그래서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는 것 아닙니까?


2.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단순한 믿음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무조건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맹신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만 믿기만 하면 만사형통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욥이 하나님 잘못 믿어서 그 모진 고난을 당했습니까? 요셉은 하나님 잘못 믿어서 노예 생활을 했고, 감옥에 갇히었습니까?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을 너무 잘 믿기 때문에 세상에서 더 혹독한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다니엘도 적당히 믿었다면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욱 혹독한 시련을 겪게도 하십니다. 또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자기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님은 자기 훈련이 잘 된 사람을 귀하게 쓰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다윗의 믿음만 보시고 골리앗과 대결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이 그만한 믿음과 믿음 때문에 훈련된 인격과 재능을 보시고 골리앗과 대결하게 하셨고 한방에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스라엘을 구언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을 능멸하고 이스라엘을 얕보는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말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믿음이 있었습니다. 골리앗의 이마만 바라보고 훈련된 재주로 물맷돌을 던졌습니다. 목표만을 보고 던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인생의 목표 의식을 분명히 갖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맙시다. 그 목표 달성을 위하여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거기에 모든 것을 투자해야 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고 승리한 비결을 통해 인생의 승리의 비결, 신앙생활의 승리의 비결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 흉내만 내려고 하면 신앙생활도 실패하고 믿음생활도 실패합니다. 우리는 특별 택함 받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한시도 잊지 말고 그 하나님의 뜻을 쫓아 살아갈 때 다윗의 하나님은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어 반드시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도 “하늘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돕는다” 고 합니다. 우리 평상시에 신앙훈련을 잘 받읍시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가 올 때 쓰임 받게 됩니다. 매사에 신중합시다. 언어생활, 건강생활, 가정생활, 교회생활 스스로 노력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예수 안에 뿌리박고 자신을 바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 승리합시다.

거룩하고 선한 사업에 승리합시다. 가정생활에 승리합시다. 교회 생활에 승리합시다. 인생은 어쩌튼 싸움입니다. 이기는 자가 성공자입니다.

악과 싸워 이깁시다. 선으로 악을 이기셔야 합니다. 믿음으로 마귀를 이기셔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싸움은 이겨놓고 하는 싸움입니다.

우리의 등 뒤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다윗처럼 하나님 안에서 훈련받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면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통쾌한 승리를 가져다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62편 5절에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오는도다’ 너무 성급하지 마시고 믿음의 걸음을 침착하게 걸어가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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