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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필요로 하는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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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3,432회 작성일 09-12-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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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탄일이 4일 남고, 한 주만 있으면 2009년도도 다 지나갑니다. 다음 주일은 성탄일의 뒷이야기와 또 가는 한 해를 돌아보며 깨끗하게 총 결산을 해 보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해 준비를 위해 교회가 “필요로 하는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면서 각자 맡은바 직분 감당을 잘 해 보자는 결의를 갖고져 합니다. 성탄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가슴속에 가득하고 가정 가정에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충만하기를 먼저 축원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그리스도인들의 3대 인격 요소는 오늘 본문에 나온 바나바 처럼 ①착한 성품 ②성령충만 ③믿음 충만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골고를 갖춘 사람은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의 바나바는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돈이나 권세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친절과 덕이 있어야 하고 성령 충만하여 부드럽고 온유해야 합니다. 또 믿음이 강해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바나바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 준 사람입니다. 그러면 바나바는 어떤 가람이었습니까? 1. 진정한 교회 봉사자였습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후 교회가 설립되고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사랑 운동이었습니다. 서로 사랑하자는 운동이 말로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는 구제 운동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도의 불이 붙고 은혜가 충만하여 물질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믿는 사람이 다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여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다고 했습니다.(행2:44-45) 그때 바나바도 자기 밭을 판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고 했습니다.(행4:37절) 바나바는 진정한 마음으로 교회를 사랑했고 사심 없이 교회를 위해 가진 것을 드려 봉사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는 것은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봉사자였음을 의미합니다. 또 교회의 질서를 알고 겸손한 자였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밭을 팔아 교회에 바친 사람이 또 있습니다. 그는 아나니아입니다.(행5:3절 참조) 그러나 그는 밭을 판 대금 일부를 감추어 두고 거짓말을 했기에 성령을 속인 죄로 즉사했습니다. 아나니아는 성령과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 매사를 믿음으로 하지 않고 체면으로 하다가 화를 당했던 것입니다. 교회에서 성령을 속이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채 눈가림으로 봉사하는 것은 금방 사람들의 눈에 띠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고 계십니다.(계1:14절) 그런 봉사는 오히려 교회 질서를 파괴하고 타인에게 나쁜 영향을 줍니다. 다른 사람들끼리 시험들에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바나바 같은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솔선수범한 사람이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요,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봉사도, 기도생활도, 헌금하는 것도 체면치례가 아니라 오직 교회를 사랑하는 일념에서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교회는 진정으로 교회를 생각하며 언제나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 믿음 안에서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이었습니다. 기독교도를 핍박하고 죽이는데 앞장섰던 과격파 사울이 변화되었다는 말을 듣고 모두가 경계했지만 바나바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요, 믿음이 강한 사람이었기에 사울을 믿고 그를 껴안았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충분히 이해하고 믿었을 뿐 아니라 그를 인도하여 사도들에게 소개했습니다.(행9:27) 바나바는 남을 믿어주고, 잘못을 용서해 주는 너그러운 사람이었기에 그의 신앙인격은 향기로웠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이었으면서도 반면 부드럽고 따스한 일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요구하는 사람은 겸손하고 너그러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롬3:10절) 교회가 의인만 택하여 일하려고 하면 일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주의 일을 하면서 간혹 마음 아픈 것은 목회자가 충분히 용납하는데도 과거의 죄책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열등의식에 젖어있는 사람을 보는 것입니다. 반면 허물이 있는 사람이라도 덮어주고 감싸주면 우리 목사님은 저 사람을 몰라서 그런다고 경계하는 교인도 있습니다. 사실상 다 재가 묻었는가? 먼지가 묻었는가? 의 차이 이면서 남을 용납 못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지만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변화될 때 누구나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주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나바처럼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를 용납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 껴안아야 합니다.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몇 푼 구제하고 선심 쓰는 것입니까? 진정 마음으로 그 사람을 이해하고 아껴주는 따스함 그것이 아닐까요? 우리 모두 바나바처럼 넓은 마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포근한 신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에 이러한 일꾼들이 많으면 사랑의 온도계 눈금이 팍팍 올라 갈 것입니다. 이런 교회가 따뜻한 교회요, 교회는 또 그러한 역할을 하는 일꾼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바나바는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11:24) 본문11:24절을 보면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 지더라“ 했습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바나바가 교회에 있으니 큰 무리가 더하여졌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그 사람 때문에 부흥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나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되어야지 나 때문에 왔던 신자가 떠나가게 해서는 안 됩니다.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에 파송되어(11:22) 목양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직 복음 전파와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헌신 했습니다. 그랬기에 안디옥 교회는 큰 무리가 주께 더 했습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 내가 출석하는 교회가 나의 좋은 영향을 받아 날마다 구원받은 무리가 더 해야 합니다. 내가 믿음이 충만하면 나의 주위 사람들이 자연 좋은 믿음의 물이 듭니다. 바나바는 믿음이 충만했기에 다소까지 가서 사울을 데리고 와서 협동하여 큰 무리를 가르쳤습니다. 믿음이 충만한 사람에게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주님을 전하고 증거 하는 일에 나와 네가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가 잘 되는 일이라면 이유 불문하고 참여하고 협력하는 사람이 믿음 충만한 사람입니다. 바나바와 사울(바울)이 협력하여 복음을 증거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고 했습니다.(26절) 교회는 우리가 하나 되어 협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을 성취해 나갈 때 안 믿는 사람들도 우리를 보고 그리스도인들은 역시 다르다고 인정하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성격이 다르고 개인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면 예수로 하나 됩니다. 나도 예수 닮고, 너도 예수 닮으면 예수로 하나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무리,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사랑으로 한 마음이 되어 서로 협동해야 아름다운 교회가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 충만한 120명의 성도가 협력하여 교회를 세웠습니다. 막2:4-5절에 보면 네 사람이 협동하여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에 달아내려 고침 받게 했습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병든 사람을 함께 협력하여 예수님 앞에 데려옵니다. 협력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배만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면 안 됩니다. 남전도회, 여전도회, 청년회, 구역예배 모임에 잘 참석하여 앞장 서 일하는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디에서나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바나바처럼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주님과 교회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고 저극 협력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역사(役事)가 일어납니다. 어떠한 직분이 맡겨지던 못하겠다고 잡아떼거나, 불평, 불만 하지 말고 아멘으로 받아 맡은 일에 충성한 사람을 주님은 칭찬하십니다.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 큰일에도 충성합니다. 2010년도는 한 단계 더 성장한 신앙인의 모습이 됩시다. 꼭 교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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