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의 성경적교훈(출23:14-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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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추수감사절은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추수한 후 드리기 시작한 때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일찍이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감사하는 정신을 가르치기 위하여 수장절(추수감사절)을 지키라고 성경에서 분명히 명령하신 절기입니다.(16절 중) 왜 명령까지 하셨겠습니까?
1. 추수의 기쁨을 하나님께 돌리라는 것입니다.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사9:3)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한해를 돌아보면 가뭄, 홍수, 태풍 등 온갖 재난도 있었고 병충해의 어려움도 많았으나 이렇게 좋은 곡식을 풍성히 추수하고 오곡백과를 거두어 드릴 때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수고가 크고 많은 만큼 수확의 기쁨은 더 큰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꼭 감사할 것은 “생명의 씨앗”을 주신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씨앗을 우리의 힘으로 만들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추수할 때 우리는 감사의 기쁨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풍년이 들던, 흉년이 들던 무조건 추수감사절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래서 추수하고 하나님께 기쁨을 돌렸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어다”(신16:11) 말씀하신대로 그들은 절기를 지킬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시100:1-2)라고 환호 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생활동안 하나님께서 만나로 먹여주시고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또 가나안에 들어와서도 많은 축복을 하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2) 신약에서도 그래서 우리에게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살 전5:16-17절)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구원의 은혜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나 많은 추수를 생각하면 항상 기쁘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자농사가 잘 되니 돼지에게 먹일 것이 없다고 불평하고, 농사가 잘 안된 해는 어떻게 먹고 사느냐고 불평한 농부처럼 원망하고 불평하면 언제나 기쁨도 없고 감사도 없습니다.
(3) 하나님은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23:15하)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신16:17) 우리 하나님은 십일조나 초생물이나 감사 헌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말3:8, 10, 잠3:9-10, 신6:10) 하나님께 드릴 때는 기쁜 맘으로 정성껏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전부 드리라는 것이 아니라 주신 것의 1/10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억지로나 부득이함으로 체면이나 공명심으로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드리라고 한 것은 더 많이 주시려고 그러심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했을 때 어린아이가 오병이어를 바쳤을 때 오천 명이 먹고 남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엘리사가 가난한 사르밧 과부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했을 때 자기도 먹지 않고 드렸을 때 삼년 육개월 동안 가뭄이 다가기까지 그들의 기름병과 항아리에 기름과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다”고 했습니다.(시97:11)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빛을 뿌린다는 것은 평안과 승리와 성공과 훌륭한 후손을 주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추수감사절을 지키라는 것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확신케 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을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우리 기독교는 인과보응을 믿는 종교는 아닙니다. 우리 죄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이 더 크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신자의 삶이 진실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자연은 진실함을 알려줍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땅은 속일 수 없습니다. 심은 자는 거두는 것입니다. 무엇을 심든 지 심은 대로 거둡니다.
(1) 심어야 거둡니다.
스피노자는 “나는 내일 이 땅에 종말이 온다고 해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습니다. 심는 것은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호세아는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10:12)고 하였습니다. 의를 심어야 의를 거둡니다.
(2) 심을 때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도 주를 위하여 봉사하되 때를 가리지 맙시다.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는 “인생의 최악은 태만이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가 있으리라”(렘48:10)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건강할 때, 기회 있을 때, 물질이 있을 때, 지위가 있을 때 그때가 곧 의무를 감당할 때이요, 충성할 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사람을 속임같이 하나님도 속일 수 있다고 거짓고백, 거짓 작정하면 안 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잘 해 놓고 벌 받는 모델케이스입니다.
(3) 심은 대로 거둡니다.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납니다. 우리가 의를 심으면 의를, 선을 심으면 선을 거둡니다. 우리는 좋은 것을 많이 심어서 좋은 것을 많이 거둡시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6:8)
여러분, 어느 것을 심고 어느 것을 거두시겠습니까?
예수님은 옥토에 뿌린 씨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30배, 60배, 100배가 된다고 했습니다.(마13:23)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하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으며 성경에서 가르치신 진리를 깊이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감사한 것을 많이 심어 감사할 것을 풍성히 거둡시다.
하나님은 왜 추수감사절을 꼭 지키라고 명령하셨겠습니까? 우리를 귀찮게 하려고 그랬겠습니까? 아니면 우리 것을 빼앗아 가시려고 그러신 것입니까? 감사하므로 크게 깨달아 더욱 복 받게 하시기 위한 깊은 애정 어린 사랑이 내면에 배어있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3. 추수감사절을 꼭 지키라고 하신 것은 우주 종말에 심판의 추수가 있음을 상기 시키려는 깊으신 뜻도 있습니다.(계14:14-20)
계시록 말씀에 보면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계14:15)라고 심판이 임박하였음을 말했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막4:29) 바로 추수는 자연의 심판 장면입니다. 추수 때가 되면 쭉정이는 버리고 알곡은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심음은 거둠이 있음을 믿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출생이 있음은 죽음이 있음을 배웁니다.
고후5:10절에는 “우리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각각 선 악 간에 그 몸에 행한 대로 따라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나는 알곡인지, 쭉정이 인지 다시 한 번 묵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인생도 반드시 추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하여 인생들의 미래를 실물로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오늘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며 많은 교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며 말씀대로 심고 거두시기 바랍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들의 창고에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주시기를 원합니다.
창고도 세 종류가 있습니다. ①마음의 창고 ②땅 위의 창고 ③하나님 나라의 창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공경하면 이 창고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가득 채워진다고 했습니다. 포도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음용하던 음료수입니다. 목마르지 않게 한다는 뜻입니다. 곧 성령 충만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 추수의 계절에 열 문둥이 중 아홉처럼 감사하지 않고 제 멋대로 가버리는 교인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진정으로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창고가 가득히 채워지기 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것을 많이 심고 좋은 것을 많이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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