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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자(시97:9-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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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12,042회 작성일 11-11-12 11:04

본문

 

본문 12절에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온 땅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십니다.(9절)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너희는 악을 미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성도의 영을 보존하시고 악인의 손에서 건지십니다.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인간적으로는 한국의 백성이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 딸로 천국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효자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땅에서부터 천국생활을 누리는 복 받은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복된 사람이 되려면 올바른 마음을 품어 올바른 말을 하고 올바른 행동의 열매를 맺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마음이 감사함으로 넘쳐서 입에서는 감사하는 말이 쏟아져 나오고 행동으로는 감사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1.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감사합니까?

(1) 지혜로운 사람이 감사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부모의 은혜를 아니까 효도함으로 감사하고, 지혜로운 신자는 하나님의 은총을 아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니까 감사 대신에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혜로워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2) 겸손한 사람이 감사합니다.

자기의 분수를 알아 지키는 겸손한 사람은 감사가 늘 넘칩니다. 그러나 자기의 분수를 몰라 교만한 사람은 원망과 불평을 입에 달고 삽니다.

(3) 양심이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감사합니다.

감사는 양심이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의 입에 넘치고 정직한 사람의 발걸음에 나타납니다. 정직하게 살며 충성하는 사람이 감사를 합니다.

(4) 천국에 소망을 둔 사람이 감사를 합니다.

이 세상은 잘 사나 못 사나 고작 100년이면 끝납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영원히 삽니다. 이 진리를 믿고 소망하는 사람은 이 땅에 살면서도 항상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생활로 인생이 끝난다고 믿는 사람은 자기 욕심대로 안 될 때 감사할 리 없습니다.


2. 우리는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까?

(1)일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똑같이 받는 은혜가 일반 은혜입니다. 햇빛을 똑같이 받고, 비가 어디에나 오듯이 구별 없는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일반 은혜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2)특수 은총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 애굽의 노예가 되어 바로의 압제를 받았습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채찍으로 매를 맞으면서 벽돌을 굽는 노예로 살았습니다. 자유 없는 종살이를 장장 430년이나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그들이 광야를 지날 때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뜨거운 태양 볕을 가려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 해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총입니까?

우리는 그보다 더 큰 은총을 받은 자들입니다. 과거에는 나도 모르게 마귀의 통치 밑에서 우상과 미신을 섬기며 지옥으로 끌려가던 죄인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전격적인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하나님의 아들 딸로 삼아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했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처럼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천국 가는 그날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노예생활에서 해방된 정도가 아니라 영생하는 생명을 얻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특수 은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일반 은혜는 물론 이 특수 은총에 감사해야 합니다.


3. 감사를 바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감사는 사랑의 순서를 바로 정하는 것입니다.

정당한 사람은 사랑의 순서를 바로 압니다. 그러나 정당하지 못한 사람은 내 식구보다 남의 식구를 좋아하고 오히려 자기 식구를 괴롭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은 내 몸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악을 미워합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효자는 악한 친구를 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자는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부터 끊습니다. 모르고 범했던 죄를 가슴 치며 숨김없이 내어놓고 회개하여 끊어버립니다.

(2) 감사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사람을 사랑하되 육체 뿐 아니라 영혼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때 전도에 불이 붙는 것입니다. 올바른 감사는 이처럼 사랑의 순서를 바로 알고, 맡은 일에 충성 봉사 헌신 하며 사람의 영혼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감사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올바로 감사하면 하나님이 무슨 복을 주십니까?

빛을 뿌려주는 복을 주십니다.(11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등불은 밝지만 사람의 양심의 등불은 꺼져가며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불신풍조가 더 높아만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믿을 수 없는 인간 사회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어두운 세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빛을 뿌려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빛을 뿌린다는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1)평안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길 가는 나그네가 어두운 밤길을 가려면 불안합니다. 도적이 없나, 구덩이가 없나, 맹수가 나타나지 않나 불안합니다. 이때 누가 빛을 비춰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올바른 감사를 할 때 하나님께서 그렇게 환한 빛을 비춰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2) 성공하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빛을 뿌린다는 말을 정상적으로 발전하므로 성공하게 해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햇빛이 비춰야 씨가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지 햇빛이 비치지 않으면 식물이 자랄 수 없습니다. 빛을 뿌려서 오늘보다 내일이, 금년보다 내년이 점점 나아지는 일생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3)승리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빛이 비치면 마귀가 물러갑니다. 마귀와 싸워 이기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4) 훌륭한 후손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미래에 광영이 있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광영은 무엇입니까? 후손이 잘 되고 창대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 모든 복을 올바른 감사생활을 할 때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를 받을 마땅한 이름입니다.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합시다. 하나님께 감사를 바로 하고 부모님께 감사를 바로하면 하나님께서 빛을 뿌려 주시어, 앞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평안의 복을 누립니다. 발전하는 복을 받아 날마다 더 잘 되고, 승리하는 복을 받아 자유를 누리고 후손이 창대케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올바른 감사생활을 하다 저 천국에 가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면류관을 다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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