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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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1-3
1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엘리야가 행한 기적에 비하면 엘리야의 인생은 세상의 관점에서 아주 성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신도들과 제자들이 엘리야를 따랐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차라리 그의 말년은 초라하기까지 합니다.
엘리야가 지상의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께로 들려 올라가기 전 그의 곁에 단 한 명 엘리사 뿐이었습니다.
성대한 은퇴식이 있어야 할 것 같고 기념관이라도 하나 지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길갈에서 머물던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벧엘로 보내시니 엘리사에게 그냥 길갈에 머물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승천을 여기저기 떠벌리지 않고 홀로 떠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유일한 제자 엘리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엘리야의 영혼의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며 강경하게 엘리야를 떠나지 않겠다고 주장합니다.
엘리야의 승천 예고는 이미 벧엘까지 퍼졌습니다.
에녹말고는 살아있는 사람이 승천한 사실이 없기에 벧엘의 선지자들 사이에서 엘리야의 승천은 큰 화제가 되어있었습니다.
벧엘의 선지자들은 엘리사에게 엘리야의 승천에 대해 알고 있느냐 물었지만 엘리사는 엘리야의 뜻을 따라 그들에게 잠잠하라고 하였습니다.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엘리야의 승천 예고에 한껏 기대가 부풀었던 벧엘의 선지자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엘리야가 갑자기 하나님께서 여리고로 보내신다고 벧엘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승천하나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었지만 엘리야의 승천은 벧엘이 아닌 여리고로 변경되었습니다.
엘리야는 이번에도 엘리사에게 조용히 혼자 가겠다고 하였지만 엘리사는 이번에도 강력히 엘리야와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엘리야의 승천이 단순한 화제거리에 불과했던 벧엘의 선지자들은 여리고로 향하는 엘리야를 따르거나 붙잡지 않았습니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여리고의 선지자들에게도 엘리야의 승천 예고 소식은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그들도 엘리사에게 이에 대해 물었지만 엘리사는 잠잠하라고 하였습니다.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승천 일정이 또 연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여리고를 떠나 요단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혼자 가겠다는 엘리야에게 엘리사는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그를 따라 요단으로 갔습니다.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선지자의 제자들은 여리고에서도 승천이 취소되어 실망했지만 그래도 엘리야를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요단강이 나오자 여기도 아니구나하고 따르기를 포기하고 건너지 않았습니다.
이들에게도 엘리야의 승천은 한낱 화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입니다.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엘리야와 엘리사 단둘 만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후 엘리사는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자신에게 있도록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능력을 원했다고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통해 나타난 기적들 속에서 성령님을 본 것입니다.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른 사람들은 엘리야의 기적이 그저 화제거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만은 그 기적들을 행하시는 성령님을 발견한 것입니다.
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4절에 엘리사는 성령님 없이는 엘리야가 행했던 요단강을 가르는 기적을 행할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영을 찾았을 때 요단강이 갈라지는 동일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16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 무리가 그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그들이 오십 명을 보냈더니 사흘 동안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그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선지자의 제자들은 성령님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엘리야의 시신을 멀리 던질 수 있을 정도의 능력으로 성령님을 이해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을 병 고치는 능력, 예언하는 능력, 돈 많이 버는 능력 등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 3위이시며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가져다 쓰는 에너지나 기운, 능력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이용해서 병을 고치고 돈을 벌게하고 예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통해서 병도 고치시고 돈도 벌게 하시고 예언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19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다른 것은 다 좋으나 물이 나쁜 성읍에서 엘리사는 우물에 소금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21절에 소금이 나쁜 물을 고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물을 고치셨다고 밝힙니다.
우리가 기도해서 금식해서 안수해서 기름부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기에 기적이 나타나고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나에게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려면 엘리사처럼 성령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때로는 물리법칙을 거스르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성령님의 역사를 화제거리로 삼기때문에 정작 성령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엘리사처럼 지구 끝까지라도 엘리야를 따라갔던 것처럼 끝까지 성령님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구한다는 것은 성령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가 끝까지 파고 들어야 성령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이용하여 병을 고치고 예언하고 사람들에게 유명해지는 것이 목표라면 성령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만 구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구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성령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은 너무나 적습니다.
우상숭배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성령님께서 내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가 구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영혼을 사랑하고 어렵고 소외받은 사람들을 돌아보기를 원하시는 성령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10절에 엘리야가 성령님을 구한 엘리사에게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탐심과 이기심을 버리기를 원하시는 성령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엘리야와 엘리사처럼 자신을 죽이려는 왕들 앞에 나아가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은 나의 생명까지도 내려놓을 각오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대로 사는 사람에게 반드시 성령님은 함께하시고 역사하십니다.
1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엘리야가 행한 기적에 비하면 엘리야의 인생은 세상의 관점에서 아주 성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신도들과 제자들이 엘리야를 따랐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차라리 그의 말년은 초라하기까지 합니다.
엘리야가 지상의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께로 들려 올라가기 전 그의 곁에 단 한 명 엘리사 뿐이었습니다.
성대한 은퇴식이 있어야 할 것 같고 기념관이라도 하나 지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길갈에서 머물던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벧엘로 보내시니 엘리사에게 그냥 길갈에 머물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승천을 여기저기 떠벌리지 않고 홀로 떠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유일한 제자 엘리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엘리야의 영혼의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며 강경하게 엘리야를 떠나지 않겠다고 주장합니다.
엘리야의 승천 예고는 이미 벧엘까지 퍼졌습니다.
에녹말고는 살아있는 사람이 승천한 사실이 없기에 벧엘의 선지자들 사이에서 엘리야의 승천은 큰 화제가 되어있었습니다.
벧엘의 선지자들은 엘리사에게 엘리야의 승천에 대해 알고 있느냐 물었지만 엘리사는 엘리야의 뜻을 따라 그들에게 잠잠하라고 하였습니다.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엘리야의 승천 예고에 한껏 기대가 부풀었던 벧엘의 선지자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엘리야가 갑자기 하나님께서 여리고로 보내신다고 벧엘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승천하나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었지만 엘리야의 승천은 벧엘이 아닌 여리고로 변경되었습니다.
엘리야는 이번에도 엘리사에게 조용히 혼자 가겠다고 하였지만 엘리사는 이번에도 강력히 엘리야와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엘리야의 승천이 단순한 화제거리에 불과했던 벧엘의 선지자들은 여리고로 향하는 엘리야를 따르거나 붙잡지 않았습니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여리고의 선지자들에게도 엘리야의 승천 예고 소식은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그들도 엘리사에게 이에 대해 물었지만 엘리사는 잠잠하라고 하였습니다.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승천 일정이 또 연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여리고를 떠나 요단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혼자 가겠다는 엘리야에게 엘리사는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그를 따라 요단으로 갔습니다.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선지자의 제자들은 여리고에서도 승천이 취소되어 실망했지만 그래도 엘리야를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요단강이 나오자 여기도 아니구나하고 따르기를 포기하고 건너지 않았습니다.
이들에게도 엘리야의 승천은 한낱 화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입니다.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엘리야와 엘리사 단둘 만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후 엘리사는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자신에게 있도록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능력을 원했다고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통해 나타난 기적들 속에서 성령님을 본 것입니다.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른 사람들은 엘리야의 기적이 그저 화제거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만은 그 기적들을 행하시는 성령님을 발견한 것입니다.
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4절에 엘리사는 성령님 없이는 엘리야가 행했던 요단강을 가르는 기적을 행할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영을 찾았을 때 요단강이 갈라지는 동일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16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 무리가 그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그들이 오십 명을 보냈더니 사흘 동안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그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선지자의 제자들은 성령님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엘리야의 시신을 멀리 던질 수 있을 정도의 능력으로 성령님을 이해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을 병 고치는 능력, 예언하는 능력, 돈 많이 버는 능력 등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 3위이시며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가져다 쓰는 에너지나 기운, 능력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이용해서 병을 고치고 돈을 벌게하고 예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통해서 병도 고치시고 돈도 벌게 하시고 예언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19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다른 것은 다 좋으나 물이 나쁜 성읍에서 엘리사는 우물에 소금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21절에 소금이 나쁜 물을 고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물을 고치셨다고 밝힙니다.
우리가 기도해서 금식해서 안수해서 기름부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기에 기적이 나타나고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나에게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려면 엘리사처럼 성령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때로는 물리법칙을 거스르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성령님의 역사를 화제거리로 삼기때문에 정작 성령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엘리사처럼 지구 끝까지라도 엘리야를 따라갔던 것처럼 끝까지 성령님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구한다는 것은 성령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가 끝까지 파고 들어야 성령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이용하여 병을 고치고 예언하고 사람들에게 유명해지는 것이 목표라면 성령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만 구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구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성령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은 너무나 적습니다.
우상숭배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성령님께서 내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가 구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영혼을 사랑하고 어렵고 소외받은 사람들을 돌아보기를 원하시는 성령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10절에 엘리야가 성령님을 구한 엘리사에게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탐심과 이기심을 버리기를 원하시는 성령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엘리야와 엘리사처럼 자신을 죽이려는 왕들 앞에 나아가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은 나의 생명까지도 내려놓을 각오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대로 사는 사람에게 반드시 성령님은 함께하시고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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