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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초대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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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97회 작성일 16-06-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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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하나님의 출현은 고요하거나 조용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정반대입니다.
출애굽기 19장 16절 이하에서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 우레와 번개가 치고 산이 진동하였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1:19 절에도 이와 똑같은 현상이 계시됩니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도 인간의 무기력함과 약함을 잘 드러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큰 산이나 깊은 바다 거친 풍랑등을 신으로 섬기거나 위험한 동물들을 숭배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만드신 하나님은 얼마나 더욱 무섭고 강한 분이겠습니까?
우리가 죄를 싫어하며 혐오하는 이유는 죄의 결과가 죽음이며 이 죽음은 다름아닌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형벌이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작은 먼지하나도 어찌할 바를 몰라 벌벌떠는 인간이 형벌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우리가 죽음에 대해 너무나 자주 망각하듯 진노의 하나님 또한 너무 자주 잊어버립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모든 인간 한사람 한사람의 죄의 책임을 묻고 처분하시는 최종자이십니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사람들은 이러한 진노의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살아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귀신이나 우상들이 하나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잡귀와 영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50년동안 노예살이를 하던 이집트는 세계 최강대국이었지만
그들은 해와 달과 죽음의 신을 만들고 그들을 위해 사람을 재물로 바치는 등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이집트의 신들과 비슷한 공포의 대상이며 열가지 재앙과 홍해로 이집트의 병마들을 수장시킨 무서운 분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예배의식은 화목제였습니다. 
화목제는 원수지간인 서로를 화해시키는 의식입니다.
제사라고하면 당연히 화목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섭고 두려운 신이 내릴 형벌을 피하기위해서 희생제물의 피를 나대신 흘리게 하는 것입니다. 
희생제물이 없으면 제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어떻습니까?
아직도 하나님이 두려워서 벌벌떨며 교회에 나오는 분이 계십니까?
오히려 하나님이 불쌍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아니면 하나님을 이용하기 위해서 혹은 하나님께 위로받기 위해서 오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우리는 출애굽기를 보면서 오늘날 교회에서의 많은 성도들이 예배의 참의미를 자신도 모르게 망각한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7절에서 하나님은 언약서를 가져다 낭독하게 하십니다. 
이는 기존의 이집트의 태양과 달과 죽음의 신들을 숭배하던 의식과는 다른 점이었습니다. 
모든 백성 개개인에게 언약서가 낭독되고 한사람 한사람에게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인간은 신과는 상대도 되지 않는 존재였으나 이제는 신과 언약을 맺는 또다른 주체가 되었습니다.
희생제물의 피를 뿌림으로 언약을 지키지 않은 댓가는 죽음뿐임을 상징하였습니다. 
백성들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하나님이 두렵기도 하지만 신기하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들은 이집트의 우상들처럼 눈에 보이는 대상이 아닌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9절에 자신을 보여주시는데 10절을 보니 하나님의 발 아래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가리우셨지만 하나님의 발 아래 조차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해 청옥을 편 듯 찬란한 하늘같아보였습니다. 
11절에 이스라엘 백성 70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먹고 마셨습니다. 
이들 70인들이 의롭고 죄가 없어서 하나님께서 받아 주신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이들은 죽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 4:6 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아바 아버지 우리 말로 "아빠"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도대체 어떤 분이신지 헷갈립니다. 
삶과 죽음을 다스리시는 진노와 형벌의 하나님이신가?
아버지가 아닌 아빠로서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신가?
아무도 명확하게 대답해 줄 수 없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갈 수록 더욱 알 수 없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에게 찾아오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육신이 사냐 죽느냐가 아니라 
우리의 영이 사냐 죽느냐임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를 내어주시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가 받을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고전 13:12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나 그때는 주를 맞대고 보리 하나님 나를 알고 계시듯 우리도 주를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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