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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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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88회 작성일 16-05-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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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2:16-20
인간들이 모여서 가정을 이루고 또 가정들이 모여서 사회를 구성합니다.
사람들이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면 그 사회는 천국이 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로부터 빼앗고 약한 자는 더 약한자에게 빼앗긴 것을 찾으러하고 강한 자는 더 강한 자에게 빼앗은 것을 빼앗깁니다.
이래서는 결국엔 모두 다 죽겠다 싶어서 법을 만들었습니다. 
법이 다 해결해 줄것같았지만 오히려 법때문에 사람들은 더 죽게되었습니다. 
한 사람 따로 떼어놓으면 절대 저지를 수 없는 죄를 법이 받쳐주니 죄의식조차없이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지릅니다.
아마존 오지의 원주민 부족에서도 가장 발전된 선진국에서도 사람들은 지옥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1장은 법이 있어도 문제 법이 없어도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답은 간단합니다. 
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법을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천국을 만드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법을 동원하실지 아니면 법을 무시하실지 사람들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장부터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연 천국을 만들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법을 받은 그들이었지만 법은 완벽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율법을 지킨다는 핑계로 성경을 자신들이 만든 틀에 끼워 맞춰서 말씀의 본 뜻을 흐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마가복음 7장의 고르반 문제였습니다.
11-13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고르반’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재물 중에서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목적으로만 사용하겠다고 서원한 예물을 고르반이라고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장로의 전통을 따라서 고르반, 즉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맹세한 경우에, 그것은 아무리 위급한 다른 일이 생겨도 취소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이 의식을 악용하여 노부모가 찾아와서 좀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면 이미 고르반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이라고 하면서 도움을 구하는 부모를 외면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고르반 의식을 행한 제물과 돈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고르반’을 핑계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교묘히 회피하고 자신의 이기적인 삶을 누리는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삶을 책망하고 계십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챙기는 도구로 만들었을까요?
먼저 하나님은 사람을 믿어주라고 하셨지만 사람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였습니다.
본문 11절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많이 실망하고 배신당하면서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법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최후의 수단이 아닙니다 
법은 서로를 믿는 마음을 바탕으로 주어진 최소한의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사랑)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27절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사람들은 천재지변을 겪으면서 때로는 아무런 죄가 없을 것 같은 어린이들이나 착한 사람들이 갑작스런 불치병에 걸려 고난당하는 것을 보면서 저 일이 언젠가 나에게도 미칠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입니다. 
궁극적으로 죽음의 문제에 다다르면 과연 하나님은 나를 사랑은 고사하고 관심이나 있으실까 의심하게 됩니다. 

31절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 들에서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을 개에게 던질지니라"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믿어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이실 것입니다. 
나같은 자를 믿고 죽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나라는 인간에게 아무런 희망이 없다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너무나 허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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