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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 역대상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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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80회 작성일 17-10-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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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본절1절은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그러나 같은 사건을 기록한 사무엘하서에는

 

사무엘하 24: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이렇게 다윗을 사탄이 충동하였다고 하며 사무엘하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격동시키셨다고 나옵니다.

 

오늘 7만명의 죽음을 부른 전염병의 원인이 과연 사탄인가 하나님인가하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본장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 답이 나옵니다.

 

사탄은 다윗과 이스라엘을 대적하였다고 나오지만 사탄의 대적은 지상의 군대와 다릅니다.

 

그들은 속이고 유혹하고 벧전5장처럼 광명의 천사처럼 가장하며 때로는 위협합니다.

 

본 장 사건 이전에 역사적 배경을 볼 때 이스라엘은 그 어느때보다 강하였지만 동시에 가장 교만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에게 주변국가들의 위협은 하나님의 힘보다 자신들의 힘을 더 의지하게 만드는 함정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윗 주변의 여러 신하들은 다윗에게 인구조사를 충동질하였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의 대부분 사람들의 여론도 인구조사에 찬성하였을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에 취해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들의 것으로 돌려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을 가만히 두면 여타 다른 민족들처럼 한날에 사라지는 불나방처럼 타버리고 멸망할 수 밖에 없음을 하나님은 잘 알고 계셨습니다.

 

7만명의 목숨이 아까울지라도 다윗과 이스라엘이 회개하려면 어쩔 수 없는 최소한의 피해였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저주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들 스스로가 사단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지음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 비참함을 잠시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우리가 상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보호하심의 은혜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가 도를 넘어 우리 스스로를 멸망시킬 지경에 이른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보호하심의 은혜를 거두시고 우리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엄정한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단이 대적을 했다는 것도 그러한 사단의 대적에 유혹이라는 이름으로 넘어간 인간들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볼 때 이는 두 성경이 서로 상충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죄를 짓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라면 아예 우리가 죄를 짓지 않도록 우리를 만드시면 되지않습니까라는 어리석은 질문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는 로보트로 만들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선을 행할 자유 악을 행할 자유를 주셨건만

 

선을 행할 자유는 생각하지도 않고 악을 행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로보트로 만들어주라는 요구는 황당무개할 따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짓지 안는 로보트가 아닌 선을 행할 수 있는 자유인으로 만드셨습니다.

 

이렇게 자유한 댓가로 인해 선을 행하지 않고 악을 행함으로 우리는 죄를 짓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다윗과 이스라엘은 그들의 연전연승으로 이룬 강대한 국력으로인해 교만하게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구조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만 거행하였던 국민적 거사였습니다.

 

성경에는 인구조사가 여러 번 나온다. 특히 모세와 아론 때는 광야에서 생명의 대가로 내는 돈(속전)과 성막 봉사를 위한 돈을 걷기 위해 조사했다(출 30:11-16). 모세 때에는 두 번 인구조사를 했는데 첫 번째는 시내 광야에서 가나안 정복을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조사했고(민 1:2-3), 두 번째는 모압 평야에서 역시 군사적 목적과 가나안 땅 분배를 위해서 실시했다(민 26:2).

 

오늘 본문의 다윗의 인구조사와는 달리 광야에서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아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구조사의 동기는 철저히 생명의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확인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0장 12절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들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다윗에게 보고된 157만명은 천하보다 귀한 한사람 한생명이 아닌 다른 국가를 공격하고 방어하는데 필요한 도구요 수단일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구조사를 싫어하시는 이유가 바로 사람을 목적으로 보지않고 수단으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구를 계수할 때 자기 생명의 속전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생명의 속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대신하여 희생한 가치를 뜻합니다.

 

그리고 나의 몸값을 치룰 수 있는 방법은 소나 양같은 제물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뿐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6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 할 것이라

 

다윗과 이스라엘의 범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하나님을 기만하고 모욕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 교만무도한 시대에 우리는 이보다 훨씬 더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죄를 짓는 존재라면 과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형벌을 주지 않으시고 용서하실 수는 없을까요?

 

서로 좋은게 좋은 거라고 기왕 죄 지은 거 좀 못 본척 넘어가주면 좋을 것 아닐까요?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죄와 형벌은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법입니다.

 

죄를 지엇으면 그 댓가를 반드시 치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벌은 우리가 지은 죄에 비해 훨씬 더 자비하십니다.

 

시30:5절

[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

 

다윗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알기에

 

13.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여호와의 칼 전염병을 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처에 사람들이 죽어가고 가정들이 부르짖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다윗은 자신이 어떤 죄를 저질렀는가

 

얼마나 인간을 우습게 보고 사람의 생명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보았는가 처절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17.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나의 이익의 수단이요 나를 보호하는 도구로 알았던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 대신 죽겠다고 부르짖는 다윗을 보게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형벌 없이 스스로 죄를 깨닫게 된다면 이 세상에 비극도 없을 것이요 예수님께서 내려오실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벌은 저주만이 아닌 깨닫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원주민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의 형벌을 그치게 하십니다.

 

그 곳은 장차 하나님의 전이 서게 되는 장소가 됩니다.

 

역대 하 3장1절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 아비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모리아 산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어린 양을 보내주신 곳입니다.

 

또한 이 곳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밖히신 곳이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형벌이 멈추신 곳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죽임을 당하신 곳입니다.

 

우리의 죄는 다윗의 죄보다 크면 크지 더 선한 사람들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우리의 속전으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의 죄로 인한 벌을 예수 그리스로의 속전으로 인해 우리는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성결케하고

 

기도로 무장하여야 죄의 유혹이 우리를 넘어뜨리지 않습니다.

 

사단은 오늘도 우리를 속이고 유혹하며 위협합니다.

 

교만치 말고 깨어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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