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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초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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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97회 작성일 20-06-0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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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의 천지창조는 매우 많은 논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우주가 대략 137억년전, 지구는 약 45억년 전에 태어났다고 추정합니다.

그런 과학자들이 창세기 1장이 6일동안 천지가 창조되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일리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셋째날

:11-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씨앗 하나가 싹트고 자라는데 최소 일주일은 걸릴텐데 수많은 풀과 채소와 나무들이 하루 사이에 자라고 열매맺었다고 하니 이것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요.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려고 결심하다가도 창세기 1장을 읽고서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과학지식과 너무나 동떨어지기에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단코 진리라고 하였는데 내가 아는 과학 지식과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한 경우 심지어 신앙생활을 포기하고 마는 모습을 보입니다.


중고등학교 정규교육을 받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예외없이 필수적으로 과학수업으로 진화론을 배웠습니다.

1859년에 출판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필두로 진화론은 과학을 넘어 종교의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쓴 리처드 도킨스 같은 사람들이 쓴 책은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공격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써있습니다.

그래서 '진화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리처드 도킨스 책 한권만 대충 읽어도 얼마든지 창세기를 공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무서운 사람이 책 한권 읽은 사람이라고합니다.

인터넷에 진화론을 검색하면 '이기적인 유전하' 한권만 읽고 목이 아프도록 진화론이 옳고 창조론이 틀리다라고 주장하는 글들로 넘쳐납니다.

책 한권 읽은 얄팍한 지식에 그마저도 대충 읽어 헛점투성이지만 그래도 수많은 젊은이들을 미혹하기에는 충분히 위험합니다.

이에반해 진화론의 허점을 파악하기에는 진화론을 비판하는 공개된 논문과 자료의 양과 질이 빈약하고, 그나마 찾고 이해하기에는 정말 어렵습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지적설계론, 진화창조론 같은 시도들이 나타났습니다.

과학계의 정설로 자리잡은 진화론을 상대하기엔 너무나 버겁기에 진화론의 약점만 공략하자는 것입니다.

진화론의 영원한 딜레마인 '기원'의 문제입니다.

박테리아가 곤충되고 곤충이 새되고 아무튼 나중에 사람이 되었다고치자, 그렇다면 박테리아는 누가 만들었냐라는 생명의 기원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과학은 현상을 관찰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현상 자체가 없는데 진화론이 아니라 진화론 할아버지가 와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생명의 기원을 만드시고 그 다음부터는 진화론대로 발달해왔다는 주장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동시에 진화론도 받아들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그럴듯하지만 이 또한 교회와 과학 양 쪽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창세기서는 하나님의 말씀임으로 과학의 틀에 꿰어 맞추는 해석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진화론이 완전히 타당한 과학적 사실이라면 봐주겠지만 어차피 진화론 그 자체로서 수많은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제대로 생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막상 리처드 도킨스의 책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며 인간이 진화론의 주제가 될 경우 진화론 자체에 대한 갈등과 고민도 상당합니다.

진화론의 가장 큰 모순 중의 하나인 진화생물학과 분자생물학 사이의 갈등입니다.

진화생물학자들은 침팬지가 사람이 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오랜 시간이 걸릴 뿐 가능하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침팬지가 사람이 되어가는 중간단계가 있어야 할텐데 어디있나고하면 이미 오래전에 분화되어서 도태되어 없어졌고 앞으로 화석 증거를 곧 찾을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발달하기 시작한 분자생물학이 전통 진화생물학에 크나큰 지지자가 되어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분자생물학은 진화론을 지지하기는 커녕 결정적인 헛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동물들의 DNA 를 비교하였더니 지극히 작은 곤충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DNA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주장하는 분화가 오랜 시간을 걸쳐서 형성된 것이 아니라 길게 잡아도 10만년 이내에 분화된 것으로서 진화론적 관점에서 10만년은 거의 동일한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분자생물학의 DNA 검사 결과는 지구상 대부분의 생물들이 동시대에 분화된 것으로 이는 하나님께서 흙으로 생물들을 만드셨다는 창조론을 지지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창세기를 받아들여야 할까요?



1. 창세기는 과학책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은 모든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는 역사책이요 백과사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창세기 1-3장의 창조과정이 다른 여러 고대신화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조직적이고 체계적이긴 합니다.

가장 오래된 신화인 메소포타미아의 창조신화를 보면 너무나 엉성하고 유치합니다.

그에 반해 창세기 특히 1장은 지구 뿐만 아니라 태양과 달, 그리고 우주와 식물과 동물들 전체를 하루라는 시간단위로 6단계에 걸쳐 창조과정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로 하여금 우주의 시작과 초기 발달단계를 기록한 역사서 또는 과학서로 창세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창세기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그 진위를 가리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창세기 1장의 창조 기간 6일을 지구나이 45억년으로 환산하여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상당히 긴 기간이며 이를 통해 과학적 증명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그러나 창세기를 억지로 과학이라는 틀에 꿰어 맞추려는 시도는 창세기를 계시하신 하나님의 의도와는 거리가 멉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창조과학회의 논문들 또한 주의깊게 가려서 읽어야 합니다.

진화론의 모순을 밝히는 시도는 인정하고 장려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창조과학회의 어떤 글들은 창세기 1장의 내용의 문자적 해석을 과학을 통해 시도하려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과학 논문이 아닙니다.

그러나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 이심을 알게하려고 계시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를 계시하신 이유는 캄브리아시기의 폭발적인 종의 분화와 백악기의 공룡들이 번성하였다가 사라진 이유등을 설명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창세기는 우주와 인류의 모든 역사를 설명하는 대신 가장 핵심적인 메세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바로 하나님의 초월성입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두가지 초월성을 말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의 초월성입니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는 방법은 모두 동일합니다.

'이르시되'

즉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과학을 이용하여 과학에 의지하여 세상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이 창조되는 과정과 원리를 우리 인간의 과학으로 관찰하고 분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과학은 결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엔탈피, 엔토르피의 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등등 별의 별 이론으로는 하나님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심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며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영혼을 살리시는 더욱 놀라운 창조의 역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무에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은 어느때보다 오늘의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으십시오.

단순한 변화의 역사, 치료의 역사를 넘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2) 시간 안의 우리에게 시간 밖의 하나님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입니다.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진화론자들은 6일만에 천지가 창조될 수 없다며 성경의 첫 절부터 허구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태초에'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강조하시고자 하는 말입니다.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11장에 천지창조의 가장 첫 단계는 '시간의 창조'라고 언급됩니다.

본문의 히브리어 원문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라고 해석되어야 합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시간의 개념이 없는 무한한 영원성이 시간의 제한된 영역으로 들어옴을 말합니다.

이는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계시자이시고 우리는 계시받는 자임으로 계시 받는 자의 기준에서 시간의 단위가 정해진다는 결론입니다.

더우기 3절에 빛을 만드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물체든 빛의 속도에 도달하면 시간과 공간이 변하게 됩니다.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어도 하나님 기준의 시간과 우리 기준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5절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라는 구절을 통해 창세기의 하루는 우리가 하루라고 통용하는 24시간일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느껴지는 24시간에 묶여있을리 없습니다.

시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시간을 멈추었다 가게했다하실 가능성은 당연히 열려있습니다.

어떻게 24시간 안에 하늘이 생기고 바다가 생기고 모든 식물과 동물들이 생길 수 있느냐의 질문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지 않고 시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창세기 1장의 6번의 하루라는 시간에 하나님의 창조가 완성되었다는 사실을 믿느냐 안 믿느냐일 뿐인 것입니다.



3. 과학의 두 얼굴

과학은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과학을 통해 인류는 많은 혜택을 입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과학은 인류에 유용한 도구요 수단이지 결코 신봉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과학이 현상 이상의 것을 욕심부리면 마귀사단의 도구로 전락합니다.

진화론의 수많은 연구 논문들과 각종 화석 자료들과 이미 기득권을 형성하고있는 진화론 중심의 과학 학술계는 더욱 공고히 결속하여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려들 것입니다.

창세기는 말씀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무한의 영원성에서 시간의 제한성을 만드신 하나님을 계시하는 책입니다.

이는 어떤 과학으로도 어떤 진화론 할아버지라도 관찰이 불가능한 현상이상의 영역입니다.

이러한 초월적인 영역에 과학이 욕심을 부리면 마귀사단은 이를 쉽게 이용할 것입니다.

마귀사단도 타락한 천사로서 일정부분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귀사단은 얼마든지 자연현상들을 조작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연구자의 양심을 팔아 사실을 왜곡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조작된 현상과 비틀린 연구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최고의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이미 이러한 면에서 진화론은 너무나 과장되고 부풀려진 풍선입니다.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을 다루지 않기에 생명의 기원을 다루는 창조론을 대적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헛점은 교묘히 감춘채 수많은 대중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초월성과 과학의 한계를 항상 염두하며 과학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마귀사단의 궤계와 속임수를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4. 상징적 해석에 주의하라!

요한계시록은 상징적 해석으로 을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모든 것을 상징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숫자에 대해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주요 사건인 환란과 천년왕국, 예수님의 재림 등의 기본적인 틀이 되는 것들은 여전히 문자적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신천치 이만희는 창세기 1장의 모든 내용들이 이만희 자신의 출현을 상징한다는 괴상망측한 주장을합니다.
 
창세기 1장은 앞으로 있을 미래의 일어날 예언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실제 사건입니다.

이렇게 사건을 기록한 성경들은 최대한 문자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다만 해석할 때 납득이 안가는 부분들, 6일만에 완료된 창조 및 말씀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들은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는 마음으로 믿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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