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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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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순복 작성일 24-07-21 08:08 조회 9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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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1-4
1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2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3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4  그 청년 곧 그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니라


이스라엘의 요람왕과 저번 주에 배웠던 남유다의 악한 왕 아히시야는 아람의 하사엘과 전쟁 중이었습니다.

요람왕이 하사엘에게 부상을 당해 남유다왕 아히시야와 함께 이스르엘에서 치료 중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아람과 길르앗 라못에서 대치 중이었을 때였습니다.

5  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는지라 소년이 이르되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나이다 예후가 이르되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누구에게 하려느냐 하니 이르되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 하는지라

엘리사의 제자가 길르앗 라못에 이르러 군대 장관들과 함께 있는 예후에게 말하였습니다.

다른 장관들은 웬 미친 놈이냐며 무시하였지만 예후만은 엘리사의 제자에게 반응하여 대답하였습니다.

예후의 약한 자들 업신여기지 않는 성품을 알게 하는 대목입니다.

6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7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8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11  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예후는 자신이 왕이 되리라는 엄청난 사실을 동료 장관들에게 주저없이 말할 수 없어 슬쩍 떠보았습니다.

12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동료 장관들이 의외로 긍정적으로 반응하자 예후는 용기내어 엘리사의 제자가 했던 말을 실토했습니다.

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동료장관들은 예후의 말을 듣자마자 급히 예후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주장해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장해주시니 주저하지 마시고 당당하고 담대하게 말하고 행해야 합니다.
 
14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15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예후의 철두철미한 성격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예후는 급히 병거를 몰고 이스라엘왕 요람과 유다왕 아하시야가 있는 이스르엘로 향했습니다.

이스라엘왕 요람의 전갈들을 다 무시하고 미친 듯이 병거를 몰고 오는 예후로 인해 두 왕은 급히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맞으러 갔습니다.

21  요람이 이르되 메우라 하매 그의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는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아 아합왕에게 주었던 이세벨의 악행을 저절로 떠오르게 합니다.

열왕기상 21:16~19절입니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엘리야의 예언대로 이스라엘 왕 요람이 예후를 만난 곳은 다름이 아니라 나봇의 포도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가 얼마나 섬세하고 절묘한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23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25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하나님께서 아무에게나 기름을 부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후는 아합의 나봇 포도원 강취사건 때 엘리야가 아합에게 예언한 상황을 목격한 자였습니다.

예후는 엘리야의 예언을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보내지 않고 마음 속에 기억해두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어느 때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말고 귀하게 여기고 기억함으로 예후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이세벨은 마지막 순간에도 예후를 쿠데타를 일으키다 시아버지 오므리에게 죽임을 당한 시므리라고 비꼬는 허세를 보여줍니다. 

북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이끌었던 악한 여인에 걸맞는 대담함입니다.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예후는 이세벨에 대한 엘리야 선지자의 예언도 기억했습니다.

열왕기상 21:23~26절입니다.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하나님의 예언은 하나도 땅에 떨어짐없이 반드시 실현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를 보여줍니다.

이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4대째 이어오는 아합 가문의 독재체제에 시달리면서 엘리야의 예언도 별 소용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졌다고해도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됩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는 북한의 3대 세습독제체제에 과연 하나님의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분노와 좌절할 때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북한 사람들의 인권이 짓밣혀지고 있으며 북한 정권의 악랄함은 그 정도를 더해갑니다.

김일성 김정일이 천수를 다 누리고 죽었기에 김정은 체제도 몇 십년을 더 지속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대부분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어디에 있으며 하나님은 왜 방관만 하시는가 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멸망에 대한 예언은 예후에 의해 하루 아침에 이루어졌습니다.

악한 북한 정권이 중국과 러시아의 힘을 빌어 영원할 것 같지만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하루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여기고 기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하나님께서는 기름부으시고 이스라엘 개혁에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짐없이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읽고 기억하는 것이 이 혼탁한 불의의 시대에서 하나님께 세움받는 비결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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